07.11.08

IT 접근성 분야 세계적 권위자 - Gregg Vanderheiden 박사 인터뷰 후기

Posted in TRACE 센터, accessibility, 장애인 at 1:05 am by jhyun22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TRACE 센터그레그 밴더하이든 박사(Dr. Gregg Vanderheiden)가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내에 방한하였다.

그는 IT 접근성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50여개의 IT 초일류 기업에게 접근성 제고를 위한 자문을 수행하였다. 특히 그는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에 고정키(Sticky Key) 등을 제안한 장본인이다.

또한 그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Augmentative & alternative Communication)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으며, 전자투표, 휴대폰, ATM, 키오스크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였다.

APCHI2008 학술대회 기조 연설자로의 초청 및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방문하였다. 또한 국내 2개 IT 업체에게 접근성 제고를 위한 자문을 수행하였다.

TRACE-KADO MOU 사진(손연기 원장, 그레그밴더하이든 소장)

TRACE-KADO MOU 사진(손연기 원장, 그레그밴더하이든 소장)

특히 디지털타임스와 별도의 특별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 영어가 능숙하지 않지만 제가 통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통역과 밴더하이든 교수님을 옆에서 도와드리는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첫째, 보편적 설계, 접근성이라는 것을 자선이나 사회공헌 정도만으로 생각하게 만들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단어로 제시한 것이 기업의 이윤 창출(Profitable)과 실용(Practical)이라는 단어이었습니다.

접근성도 지키면서 이윤도 창출할 수 있는 것 말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라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동의합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돈이 되지 않으면 기업의 참여는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정보격차(Digital Divide)는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하셨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보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인터페이스(Interface) 문제와 지불능력의 부재로 발생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정한(affordable) 가격으로 중요한 핵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으며,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 형태의 보조기기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셋째, IT 접근성이 제고될 수 있는 기회적인 요소로는 고령화, 반품의 급증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반품이 재미있는 경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밴더 하이든 박사에 따르면, 미국 IT 제품과 서비스가 반품되는 80% 이상의 이유가 제품과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해서가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 이용이 너무나 어려워서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요즘 강의에 많이 사용하지만, 우리 집의 리모트 콘트롤만 보아도 이러한 것을 정말 쉽게 느끼실 것입니다.

넷째, MainStream이라는 용어를 매우 중요하게 제시하였습니다. 접근성, 장애인이 항상 뒤쳐지거나 기술이 개발된 뒤 사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 안 된다는 것으로 느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가장 사람들이 많이 쓰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접근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가자’라는 말씀 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열정적인 모습에 정말 감동하였습니다. 접근성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귀를 열고 듣으며 하나하나씩 알려 주실려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또한 맡은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에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는 자세, 또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보았습니다.

07.10.08

전자정부 사이트의 웹 접근성 준수 현황 및 제고방안

Posted in 웹 접근성, 장애인 at 6:00 am by jhyun22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요청으로 ‘전자정부 사이트의 웹 접근성 준수 현황 및 제고방안’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이제는 기술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 보자는 것입니다. 정말로 전자정부 사이트를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가를 말입니다. 접근성과 사용성에 대한 냉철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제시한 것들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 중심에서 문화 중심의 전자정부로의 패러다임 변화

1-1) 시스템(System)에서 시민(Citizen)으로의 전환

1-2) 공급자, 정부(Supplier)에서 수요자, 국민(Citizen)으로의 전환

1-3) 인프라(Substructure)에서 활용, 성과(Cultivation)으로의 전환

1-4) 분리(Seperation)에서 협력(Cooperation)으로의 전환

전자정부 사이트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 - 4가지

전자정부 사이트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 - 4가지

2) 웹 접근성 정책 수립

미국 전자정부 사이트의 웹 접근성 정책, 영국 전자정부 사이트의 웹 접근성 정책, 뭐니뭐니 해도 가장 멋있는 것은 영국 BBC 방송국의 웹 접근성 정책 등이 있습니다.

3) 웹 접근성 인력양성 및 인식제고

웹 개발자 및 관리자 대상의 교육 확대, 원스톱 포털 구축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웹 접근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이 언제나 쉽게 물어볼 수 있고 올바른 답변이 제공되는 사이트가 하루빨리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웹 접근성 제도 및 기술기반 조성

공공기관 웹 사이트 구축 및 감리시 웹 접근성 적용, 신기술에 대한 웹 접근성 개발 지침서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보고서를 바탕으로 디지털타임스에서 7월 1일자에 전자정부 웹접근성 `낙제`라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기자분들은 정말 제목을 멋있게 다시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07.01.08

엑스비전 테크놀러지 ‘센스리더 프로페셔널 에디션’ 출시

Posted in 웹 접근성, 장애인, 정보격차 at 9:12 am by jhyun22

엑스비전 테크놀러지에서 센스리더 프로페셔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웹 표준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한 기사들이 아래와 같이 실렸습니다. 역시 기자님들은 멋있는 제목을 잘 만들어 내십니다.

전자신문 : 엑스비전, “앞이 안보여도 SW사용 문제없죠

아이뉴스24 :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겠습니다” - 엑스비전 테크놀로지,센스리더 프로페셔널 에디션 출시

디지털타임스 : 시각장애인 컴퓨터 이용 쉽게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내의 화면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이 조금 더 고민해 주셨으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데모 버전을 만들어서 웹 개발자 등이 온라인에서 쉽게 테스트 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것을 검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Freedom Scientific의 Jaw for Windows의 경우 데모 버전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받아서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둘째, 국내 화면낭독 프로그램 업체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웹 표준을 보다 잘 표현해 주시길 바랍니다. 웹 표준을 잘 준수해도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잘 못 표현하는 것들이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셋째, Flex, Ajax 등 새로운 웹 관련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사실 업체에서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며, 정부기관들이 보다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여튼, 국내 보조기기 업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관련되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보다 좋은 소프트웨어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힘을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06.30.08

웹 접근성 캠페인 시행 안내

Posted in 웹 접근성, 장애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 at 2:06 am by jhyun22

행정안전부한국정보문화진흥원 주관으로 국내 포털업체들과 함께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웹 접근성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페인 배너 달기사이버 장애체험수기 공모를 2008년 6월 30일(월) ~ 7월 6일(일)까지 실시합니다. 상품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는 디지털 세상을 위해 많은 홍보 부탁드리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요 관련 기사 모음

디지털타임스 : “장애없는 온라인 세상 만들어요”

서울경제 : ‘장애인 웹 접근성 높이기’ 온라인 캠페인

Zdnet : 행안부, 웹접근성 향상 온라인 캠페인 전개

연합뉴스 : “장애 없는 사이버 세상을 만듭시다”

06.27.08

영국 지방자치단체 웹 접근성 준수율 95.2% - W3C WCAG 중요도 1 기준

Posted in 웹 접근성, 장애인 at 1:51 am by jhyun22

영국의 웹 접근성 평가 컨설팅 업체인 Sitemorse라는 기업에서는 영국의 정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웹 접근성 평가를 실시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최근 2008년 6월 동사에서 발표한 영국의 지방자치단체(Local Government)에 대한 평가 결과, 95.2% W3C WCAG 중요도 1 기준을 통과하였다고 합니다.

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어 파악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자동평가도구만을 활용하여 실시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쨋든 영국의 중앙정부도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이렇게 높은 준수율은 가진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웹 접근성을 잘 지키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우리나라의 기업, 연구기관, 장애인 단체 등에서도 지속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웹 접근성 이슈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환기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도 요즘 웹 접근성 전문 기업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Sitemorse와 같이 지속적인 평가를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다만, 웹 접근성 평가시에는 꼭 당부드립니다만, 표준을 정확히 해석하여 평가를 실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06.11.08

아이뉴스24 웹 접근성 특별기획 기사 - 차별없는 인터넷 세상을 위하여

Posted in 웹 접근성, 장애인 at 1:05 am by jhyun22

아이뉴스 24에서 웹 접근성 관련 특별 기획기사를 다루고 있네요..

첫번째 기사로 [웹 접근성을 높이자①]차별없는 곳, 인터넷이 앞장서야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웹 접근성과 관련된 다양한 기사, 논문, 블로그 글 등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중요한 것은 장애인, 어르신 등을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기존 예산과 인력내에서 최대한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만이라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하나가 둘이되고, 둘이 셋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26.08

웹 접근성 고려시 예산 및 작업시간 2배 이상 걸림(?) - 숙대 평가에 대한 청와대 해명자료

Posted in 웹 접근성, 장애인, 청와대 at 1:16 am by jhyun22

2008년 5월 23일 동아일보에 실린숙명여대 문형남 교수의 46개 중앙행정기관의 웹 사이트 평가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정말 발빠른 대응이며 약간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꼭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와대를 필두로 많은 공공기관 사이트들이 접근성을 준수하여 장애인도 장애에 구애없이 인터넷에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해명자료 중 제가 이상하게 느낀 부문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려고 합니다.

해명자료에 따르면

웹접근성 지침을 반영하여 구축하게 되면 예산 및 작업 기간이 일반사이트의 2배이상 소요되므로 1차로 취임식엔 필수적인 코너들만 열기로 했습니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혹시 웹 접근성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일으키지 않을까 싶어 의견을 제시합니다. 2배 이상의 예산 및 작업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잘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웹 접근성 표준도 준수해야할 표준 중 하나이며, 특히 공공기관에서는 보다 많은 국민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할 대상일 것입니다. 건축물에서 철근을 몇 mm 이상되는 것을 사용해야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몇 mm 이상 쓸려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겠지만, 이에 대해 비용이 더 드니깐 우리는 몇 mm 보다 얇은 것을 쓰겠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공공기관, 그것도 우리나라의 대표격인 청와대 웹 사이트가 표준 준수를 비용과 시간의 측면으로 보는 것은 조금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철근과 달리 웹 사이트는 누가 기획하고 개발하는냐에 따라 비용과 시간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물리적 공간에서는 규격의 차이로 비용 등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가상의 공간인 웹 사이트 구축에 있어서는 원칙을 잘 이해하는 기획자와 개발자만 있으면 이를 준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와대 웹 사이트를 조기에 발표하기 위해 다소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부문을 고려하지 못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예산 및 작업기간이 2배가 들어서 지키지 못하였다는 것은 조금 잘못 문제를 인식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배가 더 든다는 것은 누구의 판단인지요? 개발업체 아니면 청와대 웹 사이트 담당자님들의 생각이십니까? 제가 아는 분들은 2배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연구나 논문에서도 2배 이상 든다고 한 것은 제가 보지 못하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좀 알려 주십시요. 누가 기획하고 개발하는가가 중요한 결정사항일 것입니다.

즉, 초기 구축시 다른 중요한 사항들을 고려하다, 웹 접근성 지침이 우선순위에서 밀려 앞으로 수정하겠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시간과 비용의 2배나 더 들어 하지 못했다는 것은 처음의 개발업체 선정과 기획 단계에서 조금 잘못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더 지켜야 할 것이 있으면, 시간과 비용이 드는게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웹 표준이라는 것, 다시 말해 원칙을 지키는 것에 대해 시간과 비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청와대 웹 사이트를 기획하시거나 개발하시는 분이 표준을 잘 알고 계신다면 이것은 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개발할 때 당연히 지켜야 할 것이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청와대 웹 사이트를 장애인들도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멋진 웹 사이트가 개발될 수 있도록 우리모두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고치겠다는 것입니다. 청와대 웹 사이트 담당자 선생님들 힘내서 개발해 주십시요.

05.23.08

청와대 웹사이트도 소통 부재 -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 46개 중앙행정기관 평가

Posted in 웹 접근성, 장애인 at 12:19 am by jhyun22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님이 46개 중앙행정기관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접근성과 사용성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습니다. 평가기준에 대한 자료를 보지 못하였습니다만, 웹 접근성에 다양한 평가가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008년 5월 23일 동아일보에 ‘청와대 웹사이트도 소통부재’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중 접근성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청와대의 웹 사이트의 개선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기사발췌

최악 수준의 장애인 접근성도 문제다. 시각장애인이자 웹 접근성 전문가인 김정호 엑스비전테크놀로지 이사는 “부처 보도자료 등 몇몇을 제외하곤 시각장애인의 접근조차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청와대 웹사이트는 키보드만으로는 조작이 불가능하고 동영상 자막도 전혀 없어 지체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사용하기에도 크게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05.14.08

미국 청각장애인 운영 웹 에이전시 소개 - Deafvision

Posted in 청각장애인 at 12:59 am by jhyun22

웹 서핑을 하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청각장애인이 운영하고 있는 웹 에이전시를 찾았습니다.

Deafvision이라는 곳입니다.

�각장애인이 운영하는 미� 웹 에이전시 Deafvision 소개 페이지

장애인들이 수혜의 대상만이 아니라 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일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특히 IT 기업에서 말이지요,,, 다른 영역에서는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IT 분야에서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경우, 시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화면낭독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엑스비전 테크놀러지라는 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회사들도 있겠지만요…

다만,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의 정보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장애유형이 청각장애인 입니다. 청각장애인들이 미적인 감각이 뛰어나 웹 디자인에서 큰 두각을 보일 수 있어 관련 교육들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청각장애인 웹쇼핑몰 관리사 과정 등이 개발되어 교육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우리나라에서도 청각장애인들이 웹 접근성을 고려하여 멋진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05.07.08

마이크로소프트, 독서 장애인을 위해 MS Word에 DAISY 저장 기능 탑재

Posted in Microsoft, 데이지, 장애인, 접근성 at 11:53 pm by jhyun22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아시는 분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어제 얻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독서 장애인, 즉 독서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을 위해 조금 더 편리하게 문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지(DAISY)라는 포맷의 형태로 문서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보도자료 : Microsoft, DAISY Make Reading Easier for People With Print Disabilities

아마도 데이지라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데이지(DAISY)란 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 이라는 것의 약자입니다. 데이지 컨소시엄이라는 곳에 가시면 관련되는 정보를 모두 얻으실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말씀 드리면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독서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특정 형태의 포맷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데이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토모텍이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 사이트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번의 MS 워드 탑재에 따라 이러한 특정 형태 포맷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정 포맷이니 현재까지는 특별한 기기가 있어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기를 데이지 Player라고 합니다.

도표 등 복잡한 것들을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공되고 있지 않지만, 획기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며 국내의 소프트웨어인 ‘한글’에서도 하루속히 이런 일들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보조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토모텍이라는 기업에서 DAISY Player를 개발하였습니다.

이젠 보도자료도 동영상을 포함하여 제공하네요.. 관심 있으신 분은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데이지 관련 동영상을 둘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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