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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이성일 교수님의 요청으로 지난 6월 2일 ‘웹 접근성 이해 및 지침 소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자료입니다.

이성일 교수님께서 유니버셜 디자인, 접근성 등에 대한 많은 말씀을 해 주셔셔 인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미래의 IT를 이끌어나갈 대학생들과 함께 좋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수강하신 학생분들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발표자료 다운로드 : 웹 접근성 이해 및 지침소개(성균관대학교 특강자료)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서거하셨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최초 뉴스를 접하고 이게 정말 사실일까도 많이 의아해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많은 말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려고 합니다. 노 전 대통령님께서는 누구 보다도 정보격차, 특히 취약계층의 정보화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또한 고인께서는 장애인 등을 위한 웹 접근성에도 깊은 관심과 정책 수립을 지시하셨습니다.

고인이 말씀하신 내용들이 후세에 잘 계승할 수 있도록 보다 좋은 일들을 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디 좋은 일들만 함께하시고 깊은 뜻을 많은 사람들이 헤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정보격차 및 웹 접근성 관련 어록 중 제가 알고 있는 것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으며 계속 업데이트 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48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연설(2003. 4.22)

정보통신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진정한 정보화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어느 계층, 어느 지역도 정보화의 물결에서 낙오돼서는 안됩니다. 중앙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기업, 도시와 농어촌, 신세대와 기성세대, 모두가 정보화의 혜택을 고루 누려야 합니다.
소외된 지역과 계층에는 무료인터넷 이용시설을 확충하고 정보화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누구나 값싸고 손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정보격차가 없는 디지털 복지사회를 실현해가겠습니다.

    2004년 2월 4일 정보통신부 업무보고

대통령은 정보격차 해소와 관련,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접근 기회 확대 등은 중요한 문제이므로 성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

    2005년 11월 25일, 장애인 웹 사이트 이용 대책 마련 지시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정통부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점검결과를 보고,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님께서 동 점검결과 보고에 대해, 차별시정위원회에서 관련 문제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서 정책기획 의제로 보고할 것을 지시
본 지시 결과로, 2006년 5월 16일 ‘장애인 웹(Web) 접근성 향상 대책’을 수립하여 보고

    2006년 4월 29일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지시사항

장애인의 복지수준을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

    2006년 9월 11일, 제6차 ASEM 정상회의 개회사

(중략) 무엇보다 저는, 세계화와 정보화의 진전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간, 국가간, 계층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ASEM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정보·교육 격차 해소를 비롯한 ASEM 차원의 양극화 문제 해결 노력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것이 가장 큰 업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웹 접근성에 대한 정책 개발, 웹 접근성 의무화 등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고인이 말씀하신 정보화 세상에서 만큼은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마음을 되새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웹 개발자, 운영자 등 관계자 분들이 보다 쉽게 웹 접근성에 대한 표준, 실무사례 등을 접하실 수 있도록 웹 사이트를 개편하여 4월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존 도메인(www.iabf.or.kr/lab)을 버리고, 새로운 도메인(www.wah.or.kr)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기존 도메인으로 접속하셔도 새로 개편된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여 두었습니다.

이번에 변경한 도메인는 WAH로 W는 웹을 일겉는 Web, A는 접근성이라는 단어인 Accessibility, H는 도우미를 뜻하는 Helper를 말합니다. 아마도 웹 접근성이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개발하여 무료로 보급 중인 KADO-WAH라는 프로그램을 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사용되는 WAH와 동일한 제목입니다.

본 사이트에는 대표적으로 제공하는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있습니다.

첫째, 웹 접근성에 대한 실무적인 사례들을 파일이 아닌 웹 페이지 형태로 제공하였습니다. 웹 개발자 및 운영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대체 텍스트 제공 등 몇 가지 사례들은 화면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에서 어떻게 읽히는지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웹 접근성에 대한 궁금증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웹 접근성 자문단이 1주일내로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요즘 저희의 00 사이트, 00 사이트, 00 사이트의 접근성을 평가해 달라는 요구가 너무나 많아지고 있습니다. 평가방법은 웹 접근성 연구소 사이트의 해당 지침에 있는 평가방법이나, 2007년에 공무원 대상으로 발표한 평가방법에 관련된 발표자료를 참고하셔서 한 번 해 보시고, 정말 궁금한 점만을 질의해 주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기존에 관련된 질문 리스트들을 한 번 참고하시면 중복적인 질문도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셋째, 웹 접근성 제작일기를 만들었습니다. 저의 요청으로 작업을 수행해 주신 oo 커뮤니케이션 실무자들이 제작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들을 작성하신 것입니다. 접근성 개선 작업시에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넷째, 저의 강력한 요청으로 국내 사이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본문 바로가기 링크도 직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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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가 정말로 웹 접근성 도우미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사이트를 개발해 주시느라 수고하신 OO 커뮤니케이션즈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또한 많은 도움을 주신 신현석님, 정찬명님, 조현진님, 백남중님 등의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제안하시고 싶으시거나 오류 등을 발견하신 분은 언제든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접근기획팀, 02-3660-2577, jhyun22@kado.or.kr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는 웹 접근성 전문 자격증 도입 방안 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찬명님의 ‘웹 접근성 자격증’ 나올까?라는 글 등 많은 분들이 웹 접근성 자격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타임스에서도 웹 접근성 전문 자격증 도입 검토라는 관련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외부 용역을 통해 웹 접근성 품질평가와 구축 전문능력 자격인증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도입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보문화진흥원은 이번 외부 용역을 통해 웹 접근성 관련 전문인력 수급 현황과 전망, 웹 접근성 전문가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웹 접근성 자격제도 운영방법, 웹 접근성 자격시험의 종목 설계와 출제 기준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정보문화진흥원 현준호 부팀장은 “현장에서 웹 접근성 전문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어 도입방안을 연구하게 됐다”면서 “도입 필요성과 운영방법, 시험문항 등을 심도있게 검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존의 IT 관련 자격증 시험에 웹 접근성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격증에 대한 좋은 의견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웹 접근성 국가표준인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의 준수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새로 마련하여 2009년 3월 17일 공포하게 되었습니다.

기준의 명칭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가표준 기술 가이드라인이며, 총 18개 항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본 작업을 위해 노력해 주신 충북대학교 김석일 교수님, 성신여자대학교 노석준 교수님, 신현석님, 신승식님, 정찬명님, 조 훈님 등 많은 전문가 여러분과 본 작업을 검토해 주신 포털업체 관계자, 장애인단체 등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18개 항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1) 이미지의 의미나 목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체 텍스트를 제공해야 한다.

(2) 배경 이미지가 의미를 갖는 경우, 배경 이미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3) 동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 수단(자막, 원고 또는 수화)를 제공해야 한다.

(4) 색상을 배제하여도 원하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색상 이외에도 명암이나 패턴 등으로 콘텐츠 구분이 가능해야 한다.

(5) 서버측 이미지 맵을 제공할 경우, 해당 내용 및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6) 프레임을 제공할 경우, 해당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제목(title 속성)을 제공해야 한다.

(7) 깜빡이는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사전에 경고하고 깜빡임을 회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8) 모든 기능을 키보드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9) 반복되는 링크를 건너뛸 수 있도록 건너뛰기 링크(skip navigation)를 제공해야 한다.

(10) 시간 제한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시간 제어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11) 새 창(팝업창 포함)을 제공할 경우, 사용자에게 사전에 알려야 한다.

(12) 데이터 테이블을 제공할 경우, 테이블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제목, 요약정보 등)를 제공해야 한다.

(13) 데이터 테이블을 제공할 경우, 제목 셀과 내용 셀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14) 해당 페이지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페이지 제목()을 제공해야 한다.

(15) 콘텐츠는 논리적인 순서로 구성되어야 한다.

(16) 온라인 서식을 제공할 경우, 레이블()을 제공해야 한다.

(17) 애플릿, 플러그인(ActiveX, 플래시) 등 부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자체적인 접근성을 준수하거나 사용자가 대체 콘텐츠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18) 마크업 언어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링크, 서식, 버튼, 페이지 제목)을 자바스크립트로만 구현하지 말아야 한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인해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으나, 아직 많은 기관들이 웹 접근성이 무엇인지, 웹 접근성을 어떻게 높이는지 등에 대한 많은 의문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웹 접근성을 높이는데는 여러가지 좋은 수단이 있겠으나, 먼저는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할이 바로 언론이겠지요.

많은 기자님들이 요즘 웹 접근성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많은 기사들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데일리 3월 9일자에 장애인차별금지법 4월 시행, 웹 표준 대처 시급라는 제목으로 웹 접근성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오는 4월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접)이 시행된 지 1주년이 됨에 따라 국내 웹 사이트의 장애인 접근성 보장 및 웹 표준 준수가 시급한 가운데, 국내 웹 사이트 운영자들은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현준호 부팀장은 “정부 주요기관이나 중앙부처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웹 접근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지방차지단체나 지방의 정부기관, 공기업 등은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현 부팀장은 “우선 각 기관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웹 사이트의 웹 접근성 표준 실태조사를 진행한 후 상황에 맞게 단계적으로 수정해 나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오 픈웹(openweb.or.kr) 김기창 대표도 블로그에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전용’ 페이지는 일반인이 사용하는 페이지에 비하여 형편 없이 부실한 내용만이 담겨 있고, 그것마저도 업데이트가 전혀 안되고 방치되는 그야말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페이지에 불과하다”면서 “웹페이지 소스를 국제 표준에 맞게 작성하면, 별도의 텍스트 전용 페이지는 애초부터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성균관대학교 이성일 교수님께서 유비버셜 디자인 – 접근성 제공’ 설계표준 노력 기울이자라는 좋은 글을 디지털타임스 3월 2일자에 좋은 기고를 하셨습니다.

정보통신 환경에서도 이러한 유니버설 디자인은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그냥 지나쳐서 그렇지, 그리 생소한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PC 운영체제의 제어판에 있는 `내게 필요한 옵션` 기능이다.

이러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모든 제품과 환경에 널리 적용되려면 제품과 시설물의 설계에 대한 표준이 제공돼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융자동화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표준이 채택된 바 있으며, 유니버설 디자인이 사회 전반에 정착된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이 적용된 제품과 시설물의 설계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국제표준으로 채택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기고는 IT에서의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기획기사로 관련된 3가지 기사가 함께 실렸습니다.

1. 배려와 사랑의 디자인 움튼다

정말 멋있는 기사 제목입니다. 배려와 사랑이 싹트는 정보통신 제품과 서비스를 기대해 봅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이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최근 디자인의 기본 방향입니다.”(반영환 국민대학교 교수), 이성일 성균관대 교수는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 공유에 있어서 일반인과 장애인, 그리고 고령자간에 심한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IT제품과 서비스의 설계에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싱클레어 본부장은 또 “접근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더 폭넓은 계층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주류 디자인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 `고객편의`를 제품에 녹여낸다

배려와 사랑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정말 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도시바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으로 명시하고 있다. LG전자의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 음성도서를 다운받아 들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출시한 지터벅은 디지털 기기 조작을 어려워하는 노년층을 위해 복잡한 기능버튼은 물론, 숫자버튼까지 모두 생략하고 커다란 버튼 3개만으로 휴대폰의 모든 기능을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 개의 버튼은 각각 교환원, 집, 긴급구조 등 미리 지정한 곳에 바로 연결된다.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반영환 교수는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시장의 크기나 사람들의 인식 측면에서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제품의 사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은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성이 제품의 경쟁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만큼 유니버설 디자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3. 복잡성 제거… 사용ㆍ보안ㆍ안전성 고려해야

국제 웹 접근성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그레그 밴더하이든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교수는 지난해 한국을 찾아 “설명서를 봐도 복잡한 기능을 이해하기 어려워 반품하는 IT 제품이 많다.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다소 높아지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의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다소 부족한 실정에서 좋은 기획으로 제공된 기사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함께 자신의 위치에서 조금씩 배려하는 사회 풍토가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웹 접근성 국가표준에 따른 준수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가이드라인을 제정함에 있어 그 취지와 내용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이에 대한 의견 수렴 공고가 2009년 2월 3일에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웹 사이트와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 표준화 포럼 웹 사이트의 공지사항에 게시되었습니다.

1)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웹 사이트 공지사항 바로가기

2)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 표준화 포럼 웹 사이트 공지사항 바로가기

본 목적은 2005년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정한 국가표준인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ICS.OT-10.0003, 2005년 12월)”에 따른 웹 접근성 준수여부 파악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향후 웹 접근성 실태조사, 웹 접근성 품질마크 등 관련 사업 추진시 활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 작업은 2008년 9월부터 많은 전문가분들의 노력과 장애인단체, 포털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 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본 안건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2009년 2월 13일까지 다음 사항을 기재한 의견서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참조 : 접근기획팀)에 이메일(jhyun22@kado.or.kr) 또는 공문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문의처 :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접근기획팀 현준호 부팀장(02-3660-2577)

동아일보에서 재미있는 기획을 실고 있네요. 이 남자의 경쟁력 또는 이 여자의 경쟁력으로 우리나라에서 참 좋은 일들을 하며,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진솔하게 엮고 있는 기사입니다.

2009년 1월 11일에 이 남자의 경쟁력 MS 사회공헌 담당 이사 권찬의 ‘펀’(fun)이라는 제목으로 18번째로 권 찬 이사님이 선정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지내던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권 찬 이사님이 이번에 선정되셔서 이 기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뵐 때마다 정말 재미있게 일을 추진하시는 권 찬 이사님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는데, 정말 이사님에게 딱 맞는 제목의 기사 제목입니다.

그는 봉사가 마음만 앞선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상대방에 대해 잘 알고, 봉사 자체가 즐겁지 않으면 받는 사람도 불편하다는 사실을.

권 이사는 “재미있는, 펀(fun)한 봉사가 되려면 결국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봉사와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권이사는 “봉사는 개인이 자발적으로 하고 회사는 지원하는 형태가 맞지만, 결국 봉사의 결실은 기업이 따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기업 이미지가 좋지 않으면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 기업 이미지가 좋으면 제품이 30% 비싸도 구입하겠다는 등의 조사결과는 여기저기서 이미 너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사회공헌이 기업이 평소 하지 않던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핵심역량과 연결시켜야 한다는 인식도 CEO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는 게 권 이사의 설명.

“사실 불우 이웃, 장애인도 넓고 멀리 보면 고객입니다. 고객을 대하듯 그분들을 돕는 과정에서 기업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겁니다.”

권이사는 “과거 사회공헌을 특징짓는 키워드는 ‘비용’ ‘동원’ ‘손실’ 등이었으나 앞으로는 ‘경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좋은 분들이 IT 접근성을 높이는데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권 이사님의 글을 다시 마음 속에 새겨 봅니다.

권 찬 이사님이 18번째 선정되셔서, 앞에 선정된 분들을 잠시 찾아본 중 재미있는 한 분을 더 소개합니다. [이 남자의 경쟁력]⑫오버추어 김 제임스우 사장의 ‘게임’ 이라는 기사입니다. 정말 신선한 아이디어 입니다.

MBA(Management By Alcohol·알코올 경영이론), 그는 사내 블로그를 만들어 솔직한 의견을 공개하는 한편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 블로그나 이메일 또는 직접 사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권했다. ‘제임스 사장을 이겨라, 탁구 한 판!’이라는 대회를 열고 사장을 이기는 직원에게는 상금 10만원을 즉석에서 제공

은행 업무는 우리 일상 생활에 매우 중요한 활동 중의 하나입니다. 경제적 활동을 해야 하는 성인이라면 반드시 은행 업무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장애인은 필수적인 생활 수단인 은행 업무를 활용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인터넷이 정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라고들 많이 이야기를 하십니다. 하지만, 정작 인터넷으로 가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은 배제되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장애인은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해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사실 인터넷으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사람은 장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술의 도움으로 장애에 구애없이 은행업무를 수행하게 한다. 얼마나 멋진 일이 겠습니까?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정말 잘못된 오해가 풍부하며 정말 듣기 싫은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한겨레신문 2008년 11월 2일 [독자칼럼] 시각장애인은 인터넷뱅킹 신청도 안돼?

 

처음부터 ‘대구은행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인터넷뱅킹 사용 허가를 해줄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하면 될 것을, “시각장애인들은 인터넷상에서 확인이 곤란하므로 대상자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등 시각장애인을 차별하는 답변들을 했다.

    전자신문 2008년 5월 20일 : 장애인차별금지법 발효 한달…인터넷은 장애의 바다

 

시각장애인 이모씨(42)는 최근 모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중 답답함에 사용을 중단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도해봤지만 보안인증서에 키를 입력할 때 음성 안내가 되지 않는 등 불편 요소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씨에게 인터넷에서 뉴스 검색이나 쇼핑은 그림의 떡이다.

    희망제작소 [와글와글포럼, 2007년 3월] 이땅에서 시각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이땅에서 시각장애인으로 산다는 것은, ‘하루에도 몇번씩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략) 금융권 접근의 어려움 – 지폐 식별의 어려움은 유명한 문제, 그 외에도 각종 현금지급기 사용도 할 수 없고, 인터넷뱅킹은 꿈도 못꿈

이에 외국 은행의 사례를 정리해야 겠다고 많이 생각하다고, 모 기관의 요청에 의해 자료를 작성하면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1) 호주 은행연합회의 인터넷 뱅킹 표준 사례(2002년 제정)

호주 은행연합회에서는 호주의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라 2002년에 W3C 기준을 활용하여 표준을 제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활동이 있었으면 합니다.

호주 은행 연합회 접근성 표준

호주 은행 연합회 접근성 표준

2) 은행 업무시 장애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모은 매뉴얼(영국)

은행 입구부터 계좌 개설, 은행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모은 책자입니다. 학습장애인을 만날 경우 은행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 해야 하는 가를 자세히 들고 있습니다.

영� - 학습장애인 은행업무 매뉴얼

영국 - 학습장애인 은행업무 매뉴얼

제가 생각하기에도 우리나라 은행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작업도 은행 업무에 있어 장애인에 편견을 없애고, 은행원들이 장애인을 만날 경우 생길 수 있는 사례들을 모아 이를 제대로 알리는 작업이 제일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영국 은행 연합회의 장애인차별금지법 홍보 리플렛

영국 은행연합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은행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것입니다.

영� 은행연합회 장애인차별금지법 설명자료

영국 은행연합회 장애인차별금지법 설명자료

4) 개별은행들의 웹 접근성 제고 활동 사례

4-1) Bank of America의 접근성 제고 활동

Bank of America에서는 ATM, 인터넷 뱅킹 등 다양한 접근성 제고 활동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4-2) 영국 Barclays의 접근성 제고 활동

Barclays의 웹 접근성 제고 활동 브로셔 : 장애인들이 자사의 은행 업무 추진시 겪게 되는 애로점을 쉽게 설명한 자료

4-3) 호주 Westpac의 웹 접근성 제고 활동

특히 Westpac 사례에서는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이 눈여겨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은행들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대적 투자를 진행 중인 차세대 뱅킹에는 애석하게도 이러한 부문이 전혀 고민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장애인도 자유롭게 은행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뱅킹 시스템이 해외와 달리 정말 유용하고 훌륭한 점도 많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기술이 기존의 장벽을 허물고, 기술로 인해 삶의 질이 제고되는 인터넷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에는 잘 고민하지 않았던 장애인을 반드시 고민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기술에서 적용될 수 있는 인터넷 뱅킹이 우리나라에서도 하루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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