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 달에 한 번씩 아름다운(?) 기사를 봅니다 ! 우리는 장애인을 위해 이것까지 했다 !
단양군에서 음성서비스를 구축하였다는 신문기사입니다. 언제나 이러한 기사가 실리지나 않을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고 있는 것 같지만, 아직도 이러한 신문기사가 나오네요…
오늘 단양군 웹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메인 페이지에 대체 텍스트 조차 달지 않았습니다.
음성 서비스는 정말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좋은 서비스임에 틀림없습니다. 한글을 이해하기 어려우신 비문해자, 어르신 등 많은 사람들이 음성 서비스를 이용하여 웹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이 정말로 불편없이 웹을 다 사용할 수 있을 까요? 왜 장애인은 다른 사이트로 가야할 까요?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다르니깐 다른 곳으로 가야 할까요? 웹에서도 다른 곳으로 가야 할까요? 어는 것이 정답일지 더 고민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정말로 장애인이 불편없이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뒤 보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평가라도 함 해보고 나서 말이지요 !!!! 5명이라도 전맹을 데리고 평가해 보면 쉽사리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홍보가 중요합니다!!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 전에 무엇이 진정 장애인을 위하는지 조금이라도 신경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또한 이러한 기사들이 실리지 않도록 대처 방안도 모색해 보아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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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문
“시각장애인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음성 서비스 병행되는 단양군 홈페이지
윤상훈 기자 y4902021@cbinews.co.kr
단양군은 시각장애인과 정보소외계층의 홈페이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음성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오는 3일까지 단양군 홈페이지에 서버용 음성 합성엔진과 음성 솔루션을 설치해 누구나 균등한 정보혜택을 누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환경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험 단계를 거쳐 2월중 음성서비스가 제공되면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인들의 홈페이지 이용이 보다 원활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버용 음성 합성엔진은 다양한 파일형태와 목소리가 지원되며 마우스를 이동하면 해당 부문의 음성 합성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지 및 플래시 파일에 마우스를 접근하면 안내 문구와 음성 합성 기능이 주어지며 시각장애인 전용 키보드의 네비게이션 지원 기능도 가능하다.
음성관리 솔루션은 날짜, 시간, 영어단어, 숫자, 한자어 등 특수 문자의 합성처리기능과 음성합성 서버 및 홈페이지 서버의 DB현황 등의 설정 기능이 부여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 홈페이지가 일반인 위주로 디자인돼 시각장애인들은 사실상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놔~ 저는 이런 기사만 보면 정말 혈압 오릅니다. 저는 TTS 혐오증 비슷한게 있나봐요. 보도자료 내는 공무원이나 그걸 기사랍시고 내는 기자나 정말 개념 없네요. 현과장님이 힘좀 써주세요. 개념없는 ○○○들 안드로메다 관광이라도 좀 시켜 주시면 안될까요?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누구한테 어떤 얘기를 들었길래 음성 서비스를 시각장애인용 서비스라고 생각 하는 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