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에서 저시력자를 위한 금융자동화기기를 개발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금융서비스에서 장애인들은 지금까지 철처히 배척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서비스에서도 2006년 12월 제정한 금융자동화기기 접근성 지침 1.0을 모두 준수하지는 못하였습니다만, 획기적인 계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전맹의 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가 도입되지 못해 큰 아쉬움이 남지만, 무조건적인 비판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이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금융자동화기기 뿐만 아니라, 인터넷 뱅킹 등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몇 십억씩 돈 내는 사회공헌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사회공헌이란 자사의 서비스를 장애인 등을 위해 개선하는게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돈이 없어서 안되는 것인지, 관심이 부족한 것인지,, 우리 함께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족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노력해주신 국민은행 관계자 여러분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 시력자도 이제 편리하게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세요”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이 은행권 최초로 자동화기기(ATM)에 『저 시력 고객용 화면확대 모드』를 개발하여 오는 2월 13일(화)부터 5개 영업점 에 우선 시범적용 운영하기로 했다.시범운영 영업점은 여의도영업부, 명동영업부, 서여의도영업부, 서염창지 점, 센트럴시티지점이다.
『 저 시력 고객용 화면확대 모드』란 ATM기 초기화면에 “저 시력 고객 용 화면확대” 버튼을 마련하여 이를 고객이 선택하면 초기화면 및 개별거래화면이 크게 확대되어 거래가 진행되도록 개발된 것으로, 화면 배색, 버튼크기 및 색깔, 배 열 등이 “정보통신부 및 한국 정보 문화 진흥원”에서 마련한 [금융 자동화기기 표 준안 1.0]을 그대로 준용하여 더욱 활용도를 높였다.
시범적용 이후 KB국민은행의 모든 자동화기기(약 9천여대)에 화면확대 모 드가 적용될 경우 노안이나 저 시력 등으로 그 동안 ATM기 이용이 어려웠던 중,장 년층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된 다.또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 그 동안 자동화기기 이용대상에서 소외되었 던 시각 장애인들을 위하여 올해 안으로 장애인 전용 ATM기를 개발하여 운영할 계 획이다”라고 밝혀 앞으로 KB국민은행의 사회 전반적인 금융인프라 개선 노력에 귀 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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