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비전 테크놀러지에서 센스리더 프로페셔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웹 표준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한 기사들이 아래와 같이 실렸습니다. 역시 기자님들은 멋있는 제목을 잘 만들어 내십니다.
전자신문 : 엑스비전, “앞이 안보여도 SW사용 문제없죠
아이뉴스24 :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겠습니다” – 엑스비전 테크놀로지,센스리더 프로페셔널 에디션 출시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내의 화면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이 조금 더 고민해 주셨으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데모 버전을 만들어서 웹 개발자 등이 온라인에서 쉽게 테스트 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것을 검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Freedom Scientific의 Jaw for Windows의 경우 데모 버전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받아서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둘째, 국내 화면낭독 프로그램 업체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웹 표준을 보다 잘 표현해 주시길 바랍니다. 웹 표준을 잘 준수해도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잘 못 표현하는 것들이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셋째, Flex, Ajax 등 새로운 웹 관련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사실 업체에서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며, 정부기관들이 보다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여튼, 국내 보조기기 업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관련되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보다 좋은 소프트웨어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힘을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침 이번달 마소에 센스리더 개발팀 황병욱님의 기사가 실렸더군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