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사들에서 사용하는 신기한 기능(?)이 있습니다.
서체를 바꾸어 조금더 편안하게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OS에서 고대비 모드 등으로 변환이 가능하며, 폰트의 차이는 있겠지만 외국의 경우 폰트를 사용자가 편한 것으로 바꾸어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IT 강국이라 또 다른 신기한 기술을 개발했네요..
멋있는(?) ActiveX로 서체를 변경한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기술들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합니다.
제발 우리도 조금 더 멋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수는 없을런지요!!!
BBC 방송국의 My web My way가 다시금 생각납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방법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웹이 보다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제발 더 이상 ActiveX로 새로운 것을 안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만드는것도 조금.. 그렇네요..
서체의 사용에 대한 라이센스도 있을테니.
제가 보기엔 최적의 방법을 찾았다고 봅니다.
어차피 피드리더 등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윈도우기반일테니..
ie6와 7의 호환성 문제도 한몫 하는듯 싶고요.
Digital Angel Master님께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 ActiveX로만 구현이 가능했냐입니다.
선생님의 지적처럼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최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서체의 라이센스 등의 문제로 다른 중소한 업체나 기업의 사이트들은 이를 대체할 방법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만, 제가 지적한 신문사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신현석 님의 블로그 중 한글서체 모음에 보면 조선일보, 한겨레에서는 ActiveX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사용자 측면에서 ActiveX 보다 다소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소수 사용자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ActiveX에 대해서도 고민은 해 보아야 할 것 같아, 좋은 방법을 더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지적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삐돌이 올림
폰트 기능 자체를 ActiveX로 구현한것이 아니고,
윈도우의 ClearType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ActiveX로 구현한 것이죠.
저 동아닷컴의 폰트 기능은 현 IE에서만 지원하는 웹폰트 독자 포맷인
EOT(Embeded Opentype)을 이용한 것입니다.
(웹 폰트는 CSS3 초안에 추가되었으며 현재 지원하는 브라우저는 사파리와 IE가 유일하며, IE는 EOT 독자 포맷만을 지원합니다.)
힌팅 처리된 폰트는 윈도우XP에서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ClearType 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XP에서 ClearType이 디폴트가 아니라서, 그것을 활성화 시키도록 하는 기능을 ActiveX로 구현한 것입니다.
ClearType기능을 디폴트로 사용하는 비스타에서는 기능 활성화에 대한 팝업이 뜨지 않습니다.
아마도 ClearType을 디폴트로 쓰지 않는 XP에서만 뜨도록 IE전용 스크립트로 구현한듯 합니다.
ClearType 활성화 시키는 ActiveX 프로그램은 MS(http://www.microsoft.com/typography/ClearTypeInfo.mspx)에서 사용하는것을 그대로 가져온듯 합니다.
ActiveX 설치 바가 뜰때, Microsoft Corporation 에서 배포한다고 나오는걸 보면 알 수 있죠.
아.. 의견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ActiveX를 지양하는 한명입니다.
하지만, 제가 최적의 방법을 찾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포스트를 보자마자 느낀 생각이, “IE6 사용자를 배려한거구나” 거든요.
모든 사용자가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좋겠습니다만, 아직 IE7보다 IE6를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아직은 HTML이 PDF를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신문사측 개발자는 AX가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듯 합니다.
뉴스란 말그대로 누구에게든 빠른 정보전달이 목적이고, 예쁘게 보이는건 부차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범용성에 있어서 별로 신경써야 할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FF 플러그인은 IE가 부러우면 누군가 만들면 되는것이고요.
(글꼴이 문제겠지만 말입니다. 기술적인 문제 말고요)
저야 주로 FF를 쓰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꼭 ActiveX를 써야 했나?”라는 질문에는 ‘IE6라면.. 어쩔수 없는 선택 아닐까?’ 라고 대답할것 같습니다.
솔직히, IE6때문에 PNG포맷도 마음대로 못씁니다.. 😀
(Flash로 대체하면 되긴 하지만… 손도 더 가고 페이지가 무거워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