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를 선도하는 나눔뉴스가 있네요.. 여기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 제목은 1급 시각장애인에게 친필 싸인 해달라구요? 입니다.
저도 1급 시각장애인들을 많이 만나는데, 이 분들에게 잘못한 것은 없는지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사에 나왔듯이 은행 업무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1급 시각장애인에게는 아직도 은행이라는 것이 정말 장벽이 이라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처음부터 대구은행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인터넷 뱅킹을 해줄 수 없게 되어있다는 답변을 했으면 되었을 것을 시작장애인들은 인터넷상에서 확인이 곤란하므로 대상자가 되지 않는다는 둥, 시각장애인을 차별하는 답변들이 나에게 돌아왔다. 그 직원의 답변에 필자는 텔레뱅킹, 체크카드, 신용카드 등도 본인이 직접 사인을 하기 곤란하고 불가능 한 것들인데 이것은 어떻게 발급해줄 수 있었느냐 물으니 답이 가관이었다. 대구은행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 모조리 발급을 안 해주면 안되기에 몇 가지는 해준다는 답변이었다. 듣고 보니 참으로 황당하고 어이없어 성질을 버럭 내곤 은행문을 나왔다.
대구 은행은 정말 재미있는 기사거리를 많이 만들어 줍니다…
시각장애인은 인터넷뱅킹이 아니라 폰 뱅킹을 이용하세요 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급 시각장애인도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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