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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10월, 2009

웹 접근성의 중요한 지침 중 하나는 색에 무관하게 콘텐츠를 인식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색상만으로 구분하게 되면 색맹, 색약 등은 색에 의존된 정보를 구분하여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는 색맹 뿐만 아니라 많은 사용자들에게도 불편을 주게 됩니다. 흑백 프린터를 해서 볼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분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평가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은 흑백 프린터로 웹 콘텐츠를 인쇄하여 보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후지쯔의 Color Doctor, Color Selector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후니님의 Fujitsu 웹 접근성 보조도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더욱 고민한다면 고대비로 화면이나 글자를 제공하는 것일 겁니다. 이에 대해서는 찬명님이 WCAG 2.0 지침이 전하는 전경색과 배경색의 명도 대비라는 블로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정말 재미있는 사이트를 발견하였습니다. We are ColorBilind라는 사이트입니다. 본 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무려 8%나 색맹 또는 색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We are ColorBlind 메인 페이지

본 사이트에서는 웹 사이트에서 웹 사이트 개발시 주로 사용되는 색상 관련한 꺽은선 그래프, 현황을 나타내는 아이콘, 파이 차트 등의 사례를 직접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사례들을 보기 쉽게 정리한 사이트입니다.

We are colorblind 제공 사례

이와 더불어 본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색맹 및 색약 관련 사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색상 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한 정보도 모아 두었습니다.

웹 사이트 개발에 있어 색맹, 색약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많이 참고하시고, 앞으로는 색에만 의존하는 웹 콘텐츠가 없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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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ITU, UN ESCAP 등이 주최한 국제 세미나를 참석하고, 주관하는 일들을 9-10월달에 하였습니다.

많은 국가들에서 접근성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으며, 관련 행사 참여를 통해 세계 전문가들의 좋은 의견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ITU-D ‘아시아-태평양 지역 접근성 포럼’ (2009년 8월 25일부터 27일)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의 이전 글한국의 ICT 접근성 정책 및 활동 – ITU-D 국제 세미나 발표자료(영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UNESCAP ‘The Second Regional Workshop on Enhancement of ICT Accessibility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PWDs)’, (2009년 10월 13일 – 15일)

본 행사들을 참여 하다 보니, 유엔에서 제정한 장애인 권리 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CRPD)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국제 조약이라 어렵지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국내 적용 : 본 협약은 2006년 12월 13일 뉴욕에서 채택되고 2008년 4월 22일 제17회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2008년 12월 2일 제278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의 비준동의를 얻어 2008년 12월 11일 국제연합 사무총장에게 비준서를 기탁함으로써 2009년 1월 10일자로 우리나라에 대하여 발효되었습니다.

본 내용에는 장애인 고용, 교육, 인권 등 다양한 정책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중 ICT 접근성과 관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편적 디자인 정의

“보편적인 디자인”이란 개조 또는 특별한 디자인을 할 필요 없이 최대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환경,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필요한 경우, “보편적인 디자인”은 특정 장애인 집단을 위한 보조기구를 배제하지 아니한다.

2) 제 9 조 접근성 분야

1. 당사국은 장애인이 자립적으로 생활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장애인이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도시 및 농촌지역 모두에서 물리적 환경, 교통, 정보통신 기술 및 체계를 포함한 정보통신, 그리고 대중에게 개방 또는 제공된 기타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접근성에 대한 장애와 장벽을 식별하고 철폐하는 것을 포함하는 이러한 조치는 특히 다음의 사항에 적용된다.

나. 정보, 통신 및 전자서비스와 응급서비스를 포함한 기타 서비스

2. 당사국은 또한 다음을 위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가. 대중에게 개방되거나 제공되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관련된 최소한의 기준과 지침을 개발, 공표하고 그 이행을 감시할 것

나. 대중에게 개방되거나 제공되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주체가 장애인의 접근성의 모든 측면을 고려하도록 보장할 것

다. 장애인이 직면한 접근성 문제에 대하여 이해관계자에게 훈련을 제공할 것

바. 장애인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기타 적절한 형태의 지원과 보조를 촉진할 것

사. 인터넷을 포함한 새로운 정보 통신 기술 및 체계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을 촉진할 것

아. 최소한의 비용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접근 가능한 정보통신 기술 및 체계의 고안, 개발, 생산 및 보급을 초기 단계에서 촉진할 것

3) 제 21 조 의사 및 표현의 자유와 정보 접근권

당사국은 이 협약 제2조에 따라, 장애인이 선택한 모든 의사소통 수단을 통하여 장애인이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정보와 사상을 구하고, 얻고 전파하는 자유를 포함한 의사 및 표현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하여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여기에는 다음의 사항이 포함된다.

가. 일반 대중을 위한 정보를 다양한 장애유형에 적합하고 접근 가능한 형식과 기술로 장애인에게 시의적절하고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할 것

나. 장애인의 공식적인 교류에 있어 수화, 점자, 보완대체 의사소통, 그리고 장애인의 선택의 따른 의사소통의 기타 모든 접근 가능한 수단, 방식 및 형식의 사용을 수용하고 촉진할 것

다. 인터넷 경로를 포함하여 일반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주체가 장애인에게 접근 및 이용 가능한 형식으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촉구할 것

라. 언론 매체의 서비스가 장애인에게 접근 가능하도록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자를 포함한 언론 매체를 장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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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포털 사이트,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웹 접근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올 해도 어김없이 웹 접근성 인식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을 주축으로 인터넷 포털업체 7개사(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파란, 싸이월드, 하나포스, MSN), 장애인 단체 7곳(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함께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장애 없는 사이버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웹 접근성 향상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현재까지 올라온 지지서명 중 제 마음을 움직인 멋있는 글들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겐 세상을 만나는 유일한 통로일수도 있습니다(방상수 선생님).
웹 접근성이 바로선 웹, 바로 웹세상의 기본입니다(정석주 선생님).
혼자만에 힘으로 할수 없는 일입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 마음을 활짝 여는 그날까지!!(임철호 선생님)
접근성은 돌아오는거야~ 누구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포함한 모두를 위한. 접근성 하는거 당연한거 아니야~ 라고 하는 그날을 꿈꾸며~(성미진 선생님)
우리가 함께 사용하는 웹은 하나이고, 그것은 배려로 만들어 진다는것. 작은 배려가 누군가에겐 불가능했던일이 가능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한송이 선생님).
나와 다른 방법으로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쉽게 접근하게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강위백 선생님).
모든 사람이 장애인 입니다. 장애인이 장애를 느끼지 못하는 그날까지 아자!(정찬명 선생님)
장애는 환경이 만드는 것입니다. 환경을 개선하면 장애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이주영 선생님).
웹, 디지털이란 건 차가운 것인줄만 알았는데 따뜻한 마음을 더 넓게,멀리 전하게 해주네요- 더 많이,더 넓게,더 멀리..화이팅!! ^^(김주희 선생님)

또 아래와 같이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KADO와 장애인 단체의 밥그릇 싸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김재성 선생님).
제발 좀 말로만 하지말고 쫌 바른 정책에 따라 실행에 옮깁시다!!(정인호 선생님)
여러 관공서 웹페이지 ie에만 정상 작동하는데 말만 서류상만 웹 접근성 향상 시키지 말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박용주 선생님).
사업이 아닌 캠페인이 되어야 합니다(동은선 선생님).
또 하는겨? 늘 혔잔오! 그래도 다시 서명 하는거지 뭐~~~(천지무인 선생님)
접근성이 여기저기서 말이나오니 좋네요..ㅎㅎ 제발 붐이엇다가 사라지지않기를..(성선아 선생님)

밥 그릇 싸움도 잘못된 정책이나 사업들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겠습니다.

또한 포털 업체에서도 발빠르게 관련 캠페인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다음에서는 브랜드 검색에 넣어 ‘웹 접근성’ 검색시 제일 먼저 나오게 해 주셨네요

다음의 웹 접근성 캠페인

야후에서도 테마 검색을 제공해 주시고 계십니다.

많은 분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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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에서 [알아봅시다] 혼동하기 쉬운 웹 용어 – 장애인 인터넷 이용권리 보장 ‘웹 접근성’, ‘웹 상호운용성’ 은 브라우저ㆍ운영체제 상관없이 이용하는 것이라는 기사를 2009년 10월 5일자에 발표하였습니다.

본 기사는 혼동하기 쉬운 웹 용어를 참 쉽게 설명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 부실공사라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5년도 정도에 동아일보 모 기자님과 함께 이야기하다가, 그 분이 기사로 멋있게 작성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기본을 지키는 웹 사이트가 필요하다는 것이겠지요.

흉내내는 표준 준수가 아니라, 기획부터 조금 더 고민하는 웹 사이트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고민한 흔적이 있는 웹 사이트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과 이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특정 브라우저나 운영체제 외에는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과는 달리 액티브X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등 물리적 공간에서의 부실공사처럼 인터넷상의 부실공사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넷 부실공사란 인터넷이 추구하는 원칙과 기본을 준수하지 않아서 나타나게 됩니다. 건물 및 교량 공사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기본이 있듯이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규칙, 즉 웹 표준을 준수하지 않아 나타나는 것입니다.

웹 접근성과 웹 상호운용성의 차이점을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웹 상호운용성은 사람이 아닌 기술적 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중략)

웹 상호운용성(Web Interoperability)은 브라우저와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웹 호환성과 혼용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웹 접근성을 시각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생각하시는 문제를 보다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웹 접근성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개선으로 협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웹 접근성은 시각장애인 외에 청각ㆍ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색각이상자 등 많은 유형의 장애인에게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개념을 혼동하지 않고, 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여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보다 좋은 웹 사이트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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