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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10월, 2010

국가적인 차원에서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에서 10월 28일에 「WBS 프로젝트」 모바일SW, 무인기SW 등 5개 컨소시엄 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하엿습니다.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는 것은 김대중 정부부터 줄기차게 제기했던 문제입니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국내에서도 다시금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지금까지도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산 소프트웨어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에 국내 시장이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멋진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시장이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는 제품이 되기 위해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보다 많은 사람들, 특히 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Accessibility)를 지키는 것입니다. 본 계획에서 밝혔듯이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목적으로 국내 SW R&D 최초로 SW품질관리 전담기관(SW공학센터)을 지정하여 SW 개발 全 과정을 수시로 점검하고 문서화시키는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관련 정책이나 국내의 소프트웨어 품질 체계, 인증(GS 인증마크 등)에서는 접근성이 무시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장애인이 몇 명이에요, 장애인 소프트웨어 사용자가 어디 있어요, 다른 기업들과 무한 경쟁에서 접근성을 고려하다가는 늦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출시하기도 바쁩니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항상 접근성은 우리나라 기업에게는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많이 인식되는 것이지요.

본 정책은 국내가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입니다. 이에 반드시 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접근성이 많이 반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를 전부 개발한 이후에 장애인을 위해 몇 가지 대체 제품을 제공하는 식의 정책은 이 번에는 나타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조금씩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접근성은 기획단계, 초창기 구상단계에서 부터 고려할 때 최소한의 비용과 노력이 든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이유를 몇 가지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전 세계 시장에서 장애인, 노인 등의 인구 분포

저의 이전 블로깅인 웹 접근성 관련 통계 – 장애인 현황, 접근성 등 에 나타나듯이 장애인 인구와 노인 인구는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1) 전 세계 인구의 약 10% 정도가 장애인 (출처: UNDP)

2) 5천 4백만명, 미국 전체 인구의 19%가 장애인 (출처: 2010년 장애인 통계, 미국 통계국)

3) 유럽연합의 인구 중 약 15%가 장애인 (출처: 유럽연합, eAccessibility COM(2005))

전 세계 인구의 10%를 놓치고서 세계를 선도하는 제품이라고는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2. 미국, 유럽연합 등 선진국 시장에서의 접근성 의무화 정책

미국의 경우에는 재활법 508조(Section508)이라는 법률을 1998년에 제정하여 2001년 이후로 미국 연방정부 및 소속기관에서 구매, 개발, 유지 및 보수하는 제품들에 대해 접근성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미국의 주에서도 동 법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살펴볼 때 미국에서 가장 큰 소비자의 한 명인 정부기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반드시 접근성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동 법률의 기술적 조항인 “§ 1194.21 Software applications and operating systems”에서 소프트웨어가 지켜야 할 사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조달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기본적 사회생활 보장을 위해 미국 장애인 법(ADA), 영국의 장애인 차별금지법(DDA) 등 인권적 법률을 제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얼마 전인 10월 8일 미국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21st Century Communications and Video Accessibility Act”라는 법률에 서명하였습니다. 본 법률에 따르면 스마트 폰 등 휴대 전화기, 텔레비젼 등에서 청각 및 시각장애인이 불편이 없도록 반드시 접근성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스마트 폰의 경우에는 동 법률의 효력이 발생한 후 3년 이내까지 모두 준수토록 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접근성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 12월에 “소프트웨어 접근성 지침 1.0(TTAS.OT-10.0213, ‘06.12.27)”을 제정하였으나 관련 기업들이 활용하는 실태는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소프트웨어 인증 등에 관련 지침 등을 포함해 달라는 노력도 해 보았으나 여러가지 사유로 반영되지 못하였습니다.

“접근성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외국도 따라 잡기 힘드는데, 지금은 접근성을 반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는 것이 없습니다. 이래서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제품이 나올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례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접근성에 대한 연구 개발, 제품 개발 등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1) 애플의 접근성 노력

2) 마이크로소프트의 접근성 노력

3) 구글의 접근성 노력

4) IBM의 접근성 노력

5) 오라클의 접근성 노력

6) SAP의 접근성 노력

이외에도 글로벌 비지니스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업체 들의 웹 사이트에서 접근성(Accessibility)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시면, 국내의 소프트웨어의 업체와의 차별성을 쉽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강화와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국내의 협소한 시장이 아니라 세계 시장을 상대로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정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접근성을 고려하지는 않고는 세계 시장을 상대로 비지니스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본 정책을 입안하시고 추진하시는 분들이 접근성을 고민하시고 추진하실 것이라 믿지만, 관련 분야의 정보를 찾고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느낀 바는 국내에서 접근성에 대한 부문이 많이 결여되고 있다는 우려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접근성을 지키는 것은 단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장애인이 편리하면 비장애인은 더 편리하게 되며, 접근성 준수는 기술이 사람을 도와주는 세상과 더 가까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끄러운 환경, 마우스를 쓰지 못하는 환경, 운전을 하는 경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장애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느니깐 말입니다.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접근성에도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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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인식제고 및 국내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된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가 지난 2010년 10월 6일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과 행사 중에 외국의 주요 연사들이 발표하신 내용 등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본 행사는 지난 2월초부터 기획되었으며, 외국의 주요 연사들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연설자 섭외, 장소 섭외 등 다양한 것들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우선 연설자와 관련하여서는 웹 접근성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선, 기조 연설자로는 월드 와이드 웹 콘소시엄(W3C: World Wide Web Consortium)의 웹 접근성 이니셔티브(WAI: Web Accessibility Initiatives)의 의장이신 Judy Brewer 모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분을 모시지 못하면 성공적 세미나를 개최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확답을 받는데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한 Judy Brewer 본인이 휠체어를 타는 지체 장애인이면서 다른 장애도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 한국 방문에 개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조연설자를 모시는데 있어서는 W3C 한국사무소의 많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이승윤 팀장님, 이강찬 박사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Judy Brewer 의장이 한국내에서의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서는 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택시나 차량이 필요했습니다. 안타까운 한국의 현실이지만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버스 등의 대중교통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안 사실이지만 국내 장애인이 아닌 외국인에게는 서울시 등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차량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한벗재단의 장애인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다른 분들도 장애인 분을 모시기 위해서는 이 점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udy Brewer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IBM, Adobe, 구글, 오페라, 오라클 등 세계 최고의 IT 기업에서 접근성을 담당하시는 분을 모시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접근성 전문가분들을 한 자리에 모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구글에 계시는 분은 개인 일정 등으로 참석이 어려우셨으며, 오라클 등은 담당자를 찾기 조차 어려웠습니다.

또한 최신의 핫 이슈인 모바일 분야 접근성 전문가를 모시고자 오페라 담당자를 모실려고 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모시지를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외국에서 6분의 주요한 연사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연사분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 분들도 계시고, 이분들의 발표 또한 성의가 없고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몇 몇 분도 계시는데, 모신 연사분들은 접근성 분야에서는 최소 10년 이상 종사하시면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회사에서 또는 국제기구에서 노력하시는 분들로 접근성 분야에서만큼은 전문성이 이미 확보되신 분들임을 알려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발표자 섭외와 더불어 행사자 선정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2월달에 알아본 결과, COEX 등 국내의 많은 전시장과 호텔들이 11월 G20 행사로 인해 임대조차 불가능한 실정이었습니다. 또한 본 행사에 참여하시는 연사분과 장애인 참석자들을 보다 쉽게 행사에 참여하시기 위해서는 건물, 즉 물리적 접근성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행사를 준비하면서 국내의 장애인 객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춘 행사장 임대가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들을 고민하여 최종적으로 행사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해 보면서, 국내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많이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제작년보다는 작년이, 작년보다는 올해가 더욱 나아질 것이라 믿지만 아직 국내의 장애인 이동권, 숙박시설 등은 개선되어야 할 부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연사 및 행사자를 확정하고 본 세미나에 대한 참석자를 어떻게 선정할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외국의 분들을 모시기도 어려우며, 국제 세미나를 다시 개최하기도 어려운 것을 고민하여 부득이 행사를 외부로 공개하지 않고, 모든 참석자 300명을 초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학계에서 웹 접근성, 표준 등에 대한 활동을 하시는 교수님, 웹 표준과 접근성 활동을 추진하시는 기업체 관계자, 협회, 장애인단체, 웹 접근성 및 표준 커뮤니티, 언론 등의 전문가들을 우선적으로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한국 웹 접근성 그룹과 별도의 워크숍을 10월 7일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본 행사의 진행을 위해 수고해 장성민님을 비롯한 한국 웹 접근성 그룹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Adobe에서도 10월 7일에 별도의 웹 접근성 세미나를 개최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세미나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후원사 관계자분들과 참석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행사 당일에 발표된 내용 중 생각해 보아야 할 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본 행사에서 발표된 자료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 사이트인 웹 접근성 연구소 사이트-동향 및 연구자료에 게시해 두었습니다.

    1. Judy Brewer(WAI: Web Accessibility Initiatives) 의장, Web Accessibility: Progress, challenges, and Resources

기조 연설자인 Judy Brewer는 웹 접근성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그 자신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전 세계 많은 장애인들이 웹을 비장애인들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적인 표준화 작업을 이끌고 있으며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올바르게 접근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는 광과민성 발작증세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발표자료에서 밝혔듯이 카메라의 플래시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Adobe의 Flash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의 플래시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농담으로 연설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한가지 농담이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어떤 것인지를 직접 더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카메라 플래시 사용 자제 협조 장표

그가 중요하게 역설한 것을 요약해 보면, 첫째 하나의 웹으로 보편적 설계 또는 접근성을 고려한 웹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가적인 작업 등이 특정 장애 영역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다양한 장애인을 함께 고민할 수 없으므로 W3C의 표준을 준수한 콘텐츠가 보다 많이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것입니다.

웹사이트가 음성으로 작동이 된다면 모두가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사실은 또 언어적인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들께는 또 음성기능만으로는 웹 접근성이 담보되지가 않습니다.

둘째, W3C에 종사해서이시지는 모르겠지만 W3C 표준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셨습니다. W3C의 자료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영어권이 아닌 국가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포함되지만 이를 자국어로 번역해서 보다 많은 사람이 쉽게 해당 기술 문서 등을 참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중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장애인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애인들을 그 웹사이트 개발과정에 참여시키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꾸준하게 이런 피드백이 사용자로부터 제공될 수 있도록 해서 웹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넷째, 웹 접근성은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웹 접근성은 한국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중략) 그는 “많은 기업이 웹 접근성 자체를 잘 모르고 있거나 잘 못 알고 있다”며 “웹 접근성을 충족시키는데는 적은 예산만 투입하면 되는데, 많은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오해”라고 설명했다.

브루어 의장은 또 “웹 접근성을 준수하면 (장애인과 고령자 등) 그동안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해당 웹사이트를 찾게 돼 고객이 10~20%는 더 늘어나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한국기업들이 웹 접근성을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마지막으로 지적 장애 및 중증장애인에 대한 고려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적 장애인에 대한 분야와 중증 장애인, 중복 장애인(예를 들어 청각과 시각이 모두 없으신 분, deaf-blind) 분야는 아직 미개척된 것으로 이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고려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Timothy Creagan(미국 접근성 위원회), Section 508 and the ICT Refresh of the 508 Standard

Timothy Creagan은 미국 접근성 위원회에서 재활법 508조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이 분에 대해서는 많이 느끼시지는 못하셨겠지만 청각장애인입니다. 이 분께서는 보청기를 활용하시는 분으로 다른 분의 질문 등을 받는데 다소 불편함을 느끼시고 계십니다.

재활법 508조는 미국 연방정부 및 소속기관이 전자 및 정보기술(Electronic Information Technology)를 구매, 유지보수, 개발 등을 할 때 접근성을 받드시 지켜야 한다는 조항입니다. 이 법은 정부 조달 관련 접근성 법으로 접근성 관련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법입니다. 미국 연방정부는 고객 측면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정보기술의 구매자입니다. 구매자가 접근성을 준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게 되니,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 다투어 접근성 관련 기술들을 많이 채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재활법 508조와 2001년에 제정된 기술 표준의 새로운 버전인 초안을 설명하였습니다. 2001년에서는 기술 표준을 크게 6가지 제품 분야로 나누어 접근하였습니다. 하지만 본 초안에서는 기능별로 접근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술이 보다 많이 융합되고 있으니 이제 제품을 하나의 군으로 포함하기가 어려워서 일 것입니다. 그의 말처럼 스마트 폰이 너무나 많은 기능을 내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최근의 수정안은 기능별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게 전화죠. 음성으로 통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이게 컴퓨터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정보처리 가능하죠. 그러니까 이게 도대체 뭔가라는 겁니다. 단순히 전화가 아닙니다. 단순한 컴퓨터가 아닙니다. 이것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기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는 그 기능별 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의 이름이 아니라 그 제품의 기능을 기준으로 해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이 조항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해설을 달아놨습니다. 저희가 콘텐츠의 정의도 변경을 했는데요. 또 WCAG 2.0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변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지침은 웹 접근성보다 좀더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의 기업 중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한 기업들, 특히 연방정부 기관 시장에 참여하실 분은 반드시재활법 508조 기술 초안을 보셔야 할 것입니다. 그의 발표처럼 유럽, 일본 등 타 국가에서는 이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에게 제가 확인해 본 결과 국내 기업들은 아무도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활발한 활동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3. Hironobu Takagi 박사(IBM Japan), Japan ICT Accessibility Policies and Activities

Takagi 박사님은 접근성 분야에서 아주 유명하신 분 중 한 분입니다. 박사님은 IBM Japan에서 근무하시는 Chieko Asakawa 박사님과 함께 일본과 전 세계에서 접근성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구로 많은 영향을 미치시는 분입니다.

사실은 제가 Chieko Asakawa님을 먼저 모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Chieko Asakawa님은 전맹(Blind)이셔서 반드시 활동 보조인 1명을 함께 초청해야 합니다. 제가 무리한 부탁을 드려 Takagi 박사님이 보조인과 연설을 함께 해 주시라고 부탁을 드렸으며, 이를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일본의 접근성 정책에 대해 발표를 해 주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나라 IBM에는 접근성 담당자 조차 없는 실정이지만, 가까운 일본 IBM에는 접근성 연구 센터가 있다는 것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Takagi 박사님이 발표하신 것 중 중요하게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일본에서는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법적 구속력이 없이도 이미 고령화 대비 등을 통해 접근성과 보편적 설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입니다. 세계를 상대로 기업 활동을 하고, 자국내의 고령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오래전 부터 접근성에 대한 기업들의 활동 및 사회적 인식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등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본이라고 높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일본 총무성에서 올해 공식적인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1514개 페이지를 34개 정부기관 웹사이트에서부터 검사를 했는데요. 다양한 기술을 활용을 해서 이 웹 페이지들을 평가를 했습니다. 전체 평가된 페이지들 중 91%가
JIS지침 중 한 가지 이상을 준수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정부기관과 논의를 해 봤습니다. 웹사이트와 관련된 관료들에게 이 결과를 얘기해 줬더니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둘째, 박사님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을 주셨습니다. 도미노 효과라는 것인데요. 선도 기업 하나가 변화하게 되면 다른 기업들이 도미노처럼 따라 많이 관련 활동을 한 다는 것이지요. 쉬운 과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변화들이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접근성의 도미노 효과 장표

저희는 도미노 효과라고 부릅니다. 2004년에 JIS규격이 처음 발표가 되었을 때 2개의 신문회사에서 급진적으로 회사 웹사이트의 접근성을 개선시켰습니다. 일본에는 주요 신문사가 4개가 있는데요. 이중에 2곳이 개선을 단행했더니 1년이 지나자 나머지 2개의 주요 신문사에서도 그 앞선 두 회사의 선례를 따랐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업계에서 하나의 경쟁사가 웹 접근성을 개선하게 되면 다른 경쟁사들이 이를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와 같은 도미노효과가 굉장히 다양한 업계에서 나타났습니다. 신문사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업계에서 이와 같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셋째, 개발자들이 장애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각화 기능 등에 대한 연구 개발 노력이 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이 쉽게 접근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서 전체적인 접근성을 제고하자는 아이디어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IBM의 접근성 평가 도구인 aDesigner 등에 대한 많은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aDesigner를 다운 받으셔서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James Thurston(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s Approach to Accessibility in a Global Economy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접근성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James Thurston님께서는 UNESCO, ITU, EU 등 다양한 국제기구 등에서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그 분이 발표자료에 포함된 ICT 접근성 관련 변화 동인 6가지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장표인 것 같습니다.

ICT 접근성 제고를 위한 변화 6가지 동인

1) 인구통계학적(Demographic) 요인: 전 세계 인구의 10%가 장애인이며,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 장애인의 인구가 크게 증가되고 있습니다. 관련되는 통계는 제가 블로깅 했던 웹 접근성 관련 통계 – 장애인 현황, 접근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레스터(Forrester)라는 시장조사 기관이 있는데요. 이 장애이슈와 기술사용에 관한 조사를 면밀히 한 바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저희가 얻은 결과는 실제로 저희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도 있고 그 주소가 아마 자료집에 나와 있을 겁니다. 이 조사를 통해서 저희가 알게 된 것은 우리가 추가한 접근성 기능들이 장애인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57%의 성인들이 우리 “MS제품의 접근성 기능의 혜택을 보고 있다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사회공헌(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들의 사회적 책무가 늘어나면서 전략적인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IT 기업들이 접근성에 대한 노력을 하는 것은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임과 동시에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지요. 바로 이것이 전략적 사회공헌일 것입니다.

3) 시장의 수요(Market Demand): 미국 재활법 508조가 접근성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촉발시켰으며, 장애인, 일시적 장애를 가지는 사람, 고객의 선호의 다양화 등이 접근성 관련 기술의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4) 기술의 발전(Advancing Technology): 기술의 발전으로 접근성에 대한 기회와 위협 요소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들이 접근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정책 및 법(Policy & Legal): 많은 국가에서 접근성과 관련된 정책이나 법적인 의무화 등이 이미 진행되었고 많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이 제정된 이후 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이 제고된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6) 인식(Awareness): 많은 사람들이 접근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분이 말씀하신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접근성이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비지니스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며, 그 차제로도 이미 큰 시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IT 기업들도 접근성 분야를 더 이상 부가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글로벌 환경에 진출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는 인식의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접근성은 틈새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큰 시장이고 글로벌한 시장입니다. 저희는 이 접근성을 그렇게 큰 ‘글로벌화 시장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있는 그런 제품들이 주류 상품으로 대두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로고를 보시면 기술이 접근성 있게 개발이 된 것은 ‘모두를 위한 기술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둘째, 기업들에서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내부적인 프로세스를 갖추어야 한다. 제가 외국의 선진기업 분들을 모신 것은 우리나라 IT 기업들이 외국의 접근성 활동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로벌적인 비지니스, 앞으로의 미래의 IT 환경을 고려할때 반드시 접근성은 준수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MS 접근성 관련 자료는 Microsoft Accessibility Online, Microsoft Accessibility Update e-Newsletter, Microsoft Corporate Citizenship Online, Microsoft Software Developer Network (MSDN) Accessibility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Chieko Asakawa(IBM Japan), IBM ICT Accessibility Research & Development- Now and Future

본인이 시각장애를 가지고 계시지만 이를 극복하고 세계에서 접근성 분야의 뛰어난 연구자로 칭송 받는 분입니다. 모시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접근성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개발하는 곳이 IBM Japan 접근성 연구센터입니다. 새로운 것을 모험적으로 시도하는 곳이지요. 짧은 저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는 어떤 것은 납득이 많이 가기도 하지만 실용적일까, 왜 저렇게 하지 등 의문도 한 번씩 드는 프로젝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부러워하며, 이런 노력들에 대해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

파토맨이라는 분이 별도로 인터뷰를 하시면서 작성한 블로깅인 IBM 펠로우 아사카와 박사, “웹은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라는 참고하시면 이 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분의 말씀 중 주요한 부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접근성 기술 또는 장애인을 위한 기술 개발은 보다 많은 비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장애인에게는 세상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이지요. 기술이 사람을 이롭게 한다, 바로 접근성이 이러한 일들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접근성 기술이 대중에게 도움을 주는 사례로 전화, 키보드, OCR 기술, 음성 인식 등을 예로 제시하면서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접근성 기술이 대중에게 도움을 주는 사례- 전화, 키보드, OCR 기술, 음성 인식

제가 처음에 이 홈페이지 리더를 개발하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웹 페이지라는 것이 보려고 있는 것이지 들으려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얘기했었는데요. 일단 홈페이지리더를 개발하고 나니까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깨닫더군요.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사용자 경험(feedback)을 얻었습니다.

그 이후도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는데요. 몇 가지 사례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인터넷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그리고 PC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졌다든지 다시 볼 수 있는 능력을 얻은 것 같았다든지 이런 피드백이 있었고요. 내 세상이 더 넓어졌다, 이것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와 같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둘째, 새로운 프로젝트인 “소셜 접근성(social accessibility program)”, “Spoken Web”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접근성과 소셜 컴퓨팅을 접목시킨 것입니다. 개방적인 커뮤니티를 협력 등은 정말 신선하고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우리도 한 번 해 보아야 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IBM Social Accessibility 구성도

따라서 이제 접근성 서비스가 장애인들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이제 웹을 접근성 있게 만들게 되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가 있게 됩니다. 장애인뿐만이 아니라 고령층에게도 혜택이 될 수 있고요.

    6. Matt May(Adobe), Accessibility at Adobe: PDF, Flah, Flex and AIR

Adobe에서 접근성을 담당하고 있는 Matt May는 W3C WAI 등에서 근무한 분으로 접근성 분야의 유명한 컨설턴트입니다. 국내에서 Flash, Flex 등에 대한 접근성 제고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문서 유통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PDF에서의 접근성 제고 방안에 대한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이번 국내 방한을 통해 스크린 리더 개발사 등 국내 보조기술 업체 등과의 회의 등을 통해 향후 국내에서도 접근성 문제가 많이 해결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PDF, Flash, Flex 등의 다양한 접근성 기능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을 고려하여 제공하는 Adobe의 기본 컴포넌트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lex 3 접근성 컴포넌트

또한 플래시 개발자분들께서는 Adobe의 접근성 사이트(Adobe Accessibility), 접근성 블로그를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7. 김석일 교수(충북대학교), Korea Web Contents Accessibility Guidelines 2.0

김석일 교수님은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표준화, 연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신 분입니다. 정말 많은 일을 해 주신 분이십니다. 국내 최초의 스크린리더 개발, 웹 접근성 국가표준 제정 등을 추진하셨습니다.

국내 표준에 대한 설명이라 자세한 내용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수님의 말씀 처럼 표준화에 대한 풍부한 기술 자료 제공, 자바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등은 앞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8. 류준호(구글), Accessibility at Google

마지막으로 구글의 류준호 선생님께서 구글의 접근성 활동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원래 구글 본사의 접근성 담당자가 발표를 해 주실려고 했으나, 일정 등의 이유로 부득이 한국사무소의 류준호 선생님께서 대신 발표해 주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발표에 흔쾌히 응해 주신 류준호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구글에서도 접근성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서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고는 비지니스를 원활히 수행하기 어려운 것이지요. 특히 검색 등 기계가 웹 페이지나 콘텐츠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접근성 요소가 필요할 것입니다. 유투브 자막제공 등의 사례를 통해 이를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구글의 접근성 의미

구글의 목표는 한국말로 하겠습니다. 전 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유니버셜 엑세스블(universal accessible)이고 한국말로는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좋은 평과 나쁜 평이 있습니다. 발전을 위해서는 부족한 부문을 더 개선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나쁜 평이 저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됩니다.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주니깐 말입니다.

하지만 담당자로서 느끼는 심정이지만, 본 행사를 전시행정의 한 예로 평가하신 단체에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심정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전시행정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히고 싶으며, 발표자 모두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셨다는 점, 발표자 분들이 발표한 내용들이 비판을 받을 정도의 낮은 수준은 아님을 밝히고 싶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접근성 활동을 국내의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국내 관련 기업들도 접근성에 함께 동참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인터넷 세상이 하루빨리 국내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관련되는 후기들을 함께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도 접근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신현석님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

2) 열이아빠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 스케치

3) 파토맨님 한국 정보화 진흥원 주최: 장애인들을 위한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

4) 파토맨님 IBM 펠로우 아사카와 박사, “웹은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5) 진보네트워크 블로그: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 2010

6) Outsider님 KWAG 13회 워크샵 – “Global Web Accessibility와 함께하는 콱” 후기 #1

7) Outsider님 KWAG 13회 워크샵 – “Global Web Accessibility와 함께하는 콱”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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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타임스

1-1) 장애인 웹접근성 지원 체계화” 웹접근성 국제세미나… 글로벌 표준과의 조화도 신경써야

1-2) “웹 접근성은 한국기업에 새로운 기회 제공” – 주디 브루어 W3C WAI 의장

2) 서울신문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까지 배려해야”

3) ZDNet Korea

3-1) W3C “웹접근성 구현은 개발사·사용자 ‘협업’이 핵심”

3-2) IBM “웹접근성 평가, 오픈소스SW로 가능”

3-3) MS “웹접근성 기술로 세계시장 노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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