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많은 언론사에서 앞 다투어 장애인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써 주셨습니다. 이 중에서 ICT 접근성과 관련된 주요한 기사들을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0년부터 제가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이전 자료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1. 블로터닷넷 – 블로터 TV [블로터TV]“장애인 위한 접근성? 모두를 위한 것”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30여년간 장애인 정보화 교육에 힘써 오신 백남중 부장님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접근성 정책 지원 업무를 수행 중인 홍경순 부장님이 블로터 닷넷 도안구 기자님과 함께 접근성과 관련하여 자유롭게 토론한 블로터 TV 입니다.
백남중 팀장은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인 아닌 고객의 측면에서 기업들이 바라봐 줬으면 좋겠고요. 또 장애인을 위한 것들이 실은 장애가 없는 이들에게도 상당히 유익한 것들이라는 인식의 전환도 필요합니다. 라이터도 실은 한 손을 잃은 아이를 위해 그 아버지가 만든 것이거든요. 정보화 격차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없을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그 격차를 좁혀 나가는 데 정부와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고 제도를 정비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 디지털타임스
2-1. `플래시 접근성 세미나` 개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맞아 플래시, 플렉스의 접근성 제작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한국어도비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동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동 행사의 발표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플래시 접근성 세미나 발표자료(1) – 웹 접근성 지침 소개(NIA 현준호)
플래시 접근성 세미나 발표자료(2) – 플래시 접근성(NHN 이정재)
플래시 접근성 세미나 발표자료(3) – 플렉스 접근성(KTB 투자증권 최승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오는 20일 서울 서초동 강남교보타워 대강당에서 `플래시 접근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웹접근성 전문가들이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플래시 접근성 제작기법, 플렉스 콤포넌트 접근성 구현 방법을 발표한다.
2-2. 장애인용 `트랜스포머 키보드` 나왔다-사용자 편의 맞춰 자판배열ㆍ키 크기 등 전환 가능
스마트 키보드는 장애인을 위한 입력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개발해 UI 서버에 등록, 게시하고, 동사무소, 도서관, PC방 등 터치패드 방식의 공용 키보드가 설치된 어디서든 네트워크를 통해 약시, 지체장애, 고령자 등 다양한 신체상황을 가진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3. 민간기업 웹접근성 준비 서둘러야 – 내년 4월부터 모든법인 준수 의무화, 홍보 제대로 안돼 막판 혼란 가능성
내년 4월부터 모든 법인이 웹접근성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금융사, 포털, 전자상거래 업체 등 수많은 민간기업이 지금부터 웹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략)
김석일 충북대 교수는 “민간부문의 웹접근성 개선과 관련해 가장 큰 문제가 중소기업인데, 중소기업 웹사이트 구축과 관리를 대행하는 업체들의 웹접근성 준수가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라며 “보통 한 업체가 수백개 중소기업의 웹사이트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이들 업체의 웹접근성 준수를 유도하면 중소기업 웹접근성 문제의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3. 전자신문
3-1. SK텔레콤, IT 기술로 청각장애학생 수업 보조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국사봉 중학교에선 조금 특별한 수업이 열렸다. 청각장애 학생들이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일반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받는 것. 강사의 목소리가 원격지원센터를 통해 문자·수화로 변환돼 청각장애 수강생들에게 전달된다. 수강생이 질문 내용을 갤럭시탭을 통해 문자로 작성하면 음성전환을 통해 스피커로 전달, 비장애 학생들과 동시 수업을 실시할 수 있다.
3-2. [사설]웹에서도 장애인 울리는 대기업
‘장애인을 고객으로 인식하자’라는 제안에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장애인 채용에 극히 소극적이다. 30대 기업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1.8%에 불과하다. 의무 고용률 2.5%에 한참 모자란 수치다. 일부 기업은 `벌금 내면 그만`이라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중략)
기업은 고객이 가장 중요하다. 장애인 역시 고객이다.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가 된 지금 사회에서 웹 접근성을 갖추지 않은 채 `고객을 배려한다`고 하는 대기업의 선언은 구두선에 지나지 않는다.
(중략)
인터넷에 이어 스마트 혁명으로 이어지는 시기다.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회 인프라를 개선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웹 접근성도 소홀히 여길 수 없다. 공공과 민간 모두의 웹 접근성 개선을 촉구한다.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님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좋은 조사를 해 주셨네요. 기업들도 이제 접근성에 큰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웹발전연구소,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홈페이지 전부가 웹 접근성 인증을 받을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10대 그룹 홈페이지는 장애인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정보를 얻기에는 상당히 미흡했다.
(중략)
19일 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과SK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합격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을 뿐, 대부분 그룹 홈페이지가 60~70점대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최하위 롯데그룹은 49.3점에 불과했다. 대부분 기업이 이미지와 표를 글로 제공하는 웹 접근성의 기본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4. KBS
4-1. “눈빛 대신 마음으로 희망 전해요”
이동우(개그맨) : “(인생에서) 더 가치있는 일은 무얼까…그것은 역시나 주변과 나누는 일이더라고요.”
앞을 보지 못하게 되니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의 눈이 생겼다는 이 씨, 올해의 장애인 상을 받았습니다.
4-2. 시각장애 도서관장 “책으로 아이들 희망을 봐요”
오윤택(희망남포작은도서관): “남녀노소 어르신들까지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문화공간, 쉼터공간 등 복합기능으로..”
비록 자신은 볼 수 없지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본다는 오 관장에게서 더 이상 장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함옥희(지체장애 2급) : “내 몸 자체에 붙이는 뭐가 없을까, 아니면 눈으로 깜빡이면 채널이 바뀌는 게 없을까, 그런 생각도 하고 살죠.” 이런 바람이 현실로 이뤄지는 ‘시선 추적’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스마트 TV 화면 위에서 움직이는 커서.
(중략)
얼굴과 눈의 위치를 정확히 잡아낼 수 있는 카메라 기술과, 적외선 조명을 동공에 비춰 위치를 계산하는 기술이 결합한 것입니다. 차지훈(박사) : “융합 미디어연구팀장 “적외선 조명을 통해서 사용자의 눈에 반사가 되는 반사광을 추출함으로해서 TV에서 현재 어느 위치를 정확하게 보고 있는지.” 연구팀은 빠르면 1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5. 삼성전자 블로그 Samsung Tomorrow
5-1. [장애인의 날] 접근성 구현, 세상을 터치하고 클릭하다
삼성전자에서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접근성을 고려한 더 멋지고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많이 개발되기를 기원합니다.
삼성전자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아이캔(eyeCan)’ 기술을 공개하였습니다. ‘eyeCan’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구 마우스 프로그램인데요. 삼성전자는 ‘eyeCan’을 비상업적 용도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방법 등을 공개하였습니다.
(중략)
대표적으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스마트폰의 글자를 점자 단말기에 송/수신하는 기술이나 양손 부자유자나 한 손 부자유자 지체 장애인을 위해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Assistive 사용자 경험 연구가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삼성의 제품이 다양한 만큼 여러 장애인 고객들의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품 접근성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여 제품에 필요한 여러 요구사항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연구개발내용이 제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후 개발되는 제품 접근성 기능이 장애인의 편의를 돕는 기능이 될 수 있도록 제품 접근성 연구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발내용이 제품에 반영되어 장애인 고객 나아가 일반인들도 손쉽게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5-2. [장애인의 날] 삼성전자, 함께 느끼고 같은 시각에서 바라보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등 많은 국내의 기업에서 장애인 고용, 장애인 관련 정보화 인식제고 및 교육, 장애인 고객 서비스 제고 등의 노력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Q. 삼성전자인으로서 이루고픈 비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오영준 책임 장애인들을 돕는 기술에 관심이 많아요. 삼성제품을
사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고객의 제품 접근성 향상을 연구하는 DMC 연구소에서 저의 재능을 활용해 장애인들을 위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싶습니다.Q. 16년이라는 긴 세월을 삼성애니컴과 함께 해오셨는데요. 그 동안 기억에 남는 일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언제 가장 뿌듯함을 느끼시나요?
김병호 대리 삼성애니컴을 찾는 분들이 많은 만큼, 그 목적도 다양한데요. 호기심으로, 음악이 듣고 싶어서, 독서에
목말라서 등등 정말 다양합니다. 인터넷 정보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 후 원하는 곳에 취업을 했다는 연락이 종종 옵니다. 그럴 때 보람을 느낍니다.Q. 삼성전자 서비스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어떤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나요?
박성희 상담사 현재, 삼성전자 서비스는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상담사가 총 11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16개 제품에 대한 점자 서비스 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센터 방문 및 접수, 각종 안내 및 설명을 음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6. 조선일보
6-1. [더 나은 미래] 暗_청각장애인 청강문화산업대학 안태성 前 교수
999년 그는 청강문화산업대에 애니메이션 전임강사로 임용됐다. 채용공고에선 분명히 전임강사였음에도, 임명장엔 ‘전임강사 대우 6개월’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그는 “월급도 불이익을 당했지만 그냥 감수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의 배려도 없었다. 강의를 위한 보청시스템이나 확성기 같은 지원도 전무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나는 청각장애인이니, 여러분이 나에게 좀 크게 얘기하거나 내가 가까이 갈 수 있게 불러달라. 장애인인 나도 이 자리까지 올랐으니 여러분도 열심히 해라”고 항상 말했다. 강의평가는 꾸준히 좋았다고 한다.
6-2. [더 나은 미래] 明_시각장애인 KBS 앵커 이창훈씨
기자가 그의 손에 들린 점자정보단말기를 신기한 듯 쳐다보자 이 앵커는 “노트북 기능과 비슷하다”며 차근차근 사용 방법을 알려준다. 점자키는 키보드 역할을 하고, 9개의 원형 버튼은 방향키 역할을 한다. 그는 “갑작스레 단말기가 고장 날 때를 대비해 점자로 출력된 프린트물도 함께 준비한다”며 부연설명을 했다.
6-3. [더 나은 미래] 장애 극복한 판사·앵커 뒤에훌륭한 시스템 있었다
최초의 시각장애인 판사와 아나운서를 배출한 사법연수원과 KBS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사내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장애에 대한 편견도 사라졌다. 최 판사와 사법연수원 생활을 함께한 변호사는 “처음엔 불편할 줄 알았는데, 곁에서 지켜보니 공부도 일도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더라도 더 많은 장애인이 사회에 진출할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일인데, 친구로, 동료로 함께 지내봐야 인식의 전환이 일어난다”면서 “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자발적으로 지키고, 정부는 각 장애유형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연구,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대학교 재활의학과 나운환 교수는 “학생 때부터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적합한 교육은 장애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6-4. SK텔레콤, ‘장애인의 날’ 장애학생 스마트 교실 지원
이날 스마트교실에서는 강사의 목소리가 원격지원센터를 통해 문자나 수화로 변환되어 청각장애 수강생들에게 전달됐다. 그리고 수강생들이 질문 내용을 태블릿PC를 통해 문자로 작성하면 음성전환을 통해 스피커로 전달되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을 통해 청각 장애학생은 물론이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학생, 재택 장애 학생, 시각장애 학생 등을 위한 화상교육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 중앙일보
7-1. 시각장애 패션디자이너 “마음의 눈으로 그려요”
단지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을 현실화시킨다는 것은 상당한 도전이었다. 그는 디자인을 스케치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고용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불러주고 정교한 것을 그리도록 했다. 실명이 되면서 만져만 봐도 원단의 질감을 구별할 수 정도로 촉각이 발달해진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다인종 만화 캐릭터인 ‘베이비 매디슨’을 다양한 티셔츠 버전으로 만들면서 히트를 쳤다. 아기의 까만 피부와 푸른 눈 금발 머리카락의 외모가 모든 사람에게 관용과 사랑을 의미한다고 그는 말했다.
유잉은 카툰 캐릭터를 ‘매디슨의 모험’이라는 제목아래 비디오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이를 배우가 연기하는 두개의 TV 시리즈물로 만들 생각이다
7-2. [분수대] ‘장님 코끼리 만지기’ 편견 뒤집은 시각장애 소년의 도전
‘장님 코끼리 만지기’는 우리들의 눈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을 폄하하는 우화, 이를 역으로 풀어보고자 시작한 작업이다. 아이들은 친절한 수의사와 조련사들의 도움을 받아 지구상 가장 거대한 동물을 만지고 느낀다. 그 경험을 담은 작품들은 눈이 뵈는 그 누구의 것보다 ‘코끼리스러움’의 본질을 드러낸다. 통찰력, 전복성, 심안(心眼)으로 본다는 것. 그야말로 예술이다.
7-3. 시각장애인으로 산다는 것…눈감고 하루만 살아보세요
앞이 보이지 않는 손씨는 길 찾기의 대부분을 청각에 의존하는데 여러개의 안내음성이 주변 소리와 섞여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7-4. 시각장애 넘어 ‘바리스타·엔지니어’ 도전하는 이들
28살 김중필씨도 컴퓨터소프트웨어업체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 회사는 개발자 7명이 모두 시각장애인입니다. 소비자의 어려움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송오용/엑스비전 테크놀로지 대표 : 시각장애인은 일은 못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거든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먼저 겁내지 말고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8. 동아일보
8-1. [광주/전남]장애인 위해 점자책 2062권 만든 장애인들
3년째 워드작업을 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이진하 씨(23·호남신학대 3년)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자책을 만드는 워드작업을 한다”며 “반복된 워드작업으로 팔은 아프지만 시각장애우들을 돕는다는 생각에 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
8-2. 심봉사 눈 뜨게 하는 ‘앱’ 아세요?
‘모스문자’는 모스부호를 이용한 문자 서비스다. 시각장애인들은 모스부호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발신하고 수신할 수 있다. 문자를 받으면 모스부호로 변환한 뒤 진동으로 이를 알려준다. 각 동작 방식은 음성으로 설명해주며 모스부호를 가르쳐주는 교육프로그램도 넣어 후천적 시각장애인들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콘텐츠 서비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일간지, 월간지, 도서, 팟캐스트 및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정보, 복지소식 등 약 3만 여 개의 음성 콘텐츠를 제공한다.‘보이스아이’는 인쇄물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저시력인, 난독 장애인 또는 노인 등을 도와주는 앱이다.
일부 책과 월간잡지, 전기, 수도, 전화 등의 고지서, 병원 처방전, 정부 및 공공기관 소식지 및 공문서, 민원서류에 장애인을 위한 보이스아이 코드가 있다. 앱으로 인쇄물 우측 상단에 인쇄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그 내용이 스마트폰에 저장되고 이를 읽어준다뚜벅이 안전길 안내’는 행정안전부에서 출시한 이용자별 맞춤형 길안내 서비스 앱이다. 장애인을 위한 횡단보도 안내 등 음성지원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철헬퍼’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이 불편한 보행약자들이 수도권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8-3. ‘장애인 고용 전문가’ 삼성전자 길종성 과장 “일자리가 장애인 최고의 복지”
길 과장은 “장애인을 수혜자가 아니라 납세자로 만드는 게 사회와 당사자 모두에게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에서 장애인 근무자가 늘어나면 비장애인과의 조화 문제가 중요해질 것 같다”며 “거기서도 내가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8-4. “눈 동작으로 TV시청-게임-인터넷 탐색 가능”
ETRI는 이번 사용자 시선 추적 인터페이스 기술이 장애우의 TV 시청, 게임 조작, 인터넷 탐색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략)
차지훈 ETRI 융합미디어연구팀장은 “현재 비착용형 시선추적 장치들은 유럽과 북미의 소수 기관 중심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국산 개발 성과는 수입대체 효과 및 국내 응용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지체 장애우의 정보 접근성 향상 등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8-5. [기고/이성규]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장애인 재활의지 키워준다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조지 윌의 명언을 깊이 새길 만하다. ‘나는 오늘 여자가 될 수는 없다. 나는 오늘 흑인이 될 수도 없다. 그러나 나는 오늘 장애인이 될 수는 있다.’
9. 기타
9-1. SBS 국산 앱, 장애인 외면…안내 없고 가입 어려워
9-2. 에이블뉴스 당당한 장애인 요구에 무릎 꿇은 ‘삼성전자’ – 모든 전자제품의 점자설명서·음성CD 제공 이끌어
9-3. 파이낸셜뉴스 첨단 ICT, 장애인 ‘삶의 질’ 높인다
9-4. 문화일보 동화로 배우는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9-5. SBS “무슨 메뉴인지…” 시각장애인 울리는 스마트폰 앱
9-6. 헤럴드 경제 수화로 스마트폰 영상통화해 소통하는 청각장애인…‘데이터 폭탄’ 맞았다
퍼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