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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accessibility’ Category

페이스 북의 지인의 글을 보고 오늘 아침에서야 2012년 런던 올림픽 공식 웹 사이트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팀 버너스리 경(Sir Tim Berners-Lee)이 나와서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This is for everyone)라는 멋진 말을 남긴 것을 듣고 주요 올림픽 경기만 보았지, 웹 사이트를 어제까지 본 적이 없었습니다.

국내에서 워낙 멋진 웹 사이트들을 많이 만들어서 디자인 측면이 다소 좋지 않다고 보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접근성 측면에서는 정말 멋있는 서비스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사이트들 중에서 콘텐츠나 접근성 기능 등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한 모범사례(Best practices)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고 느낀 주요한 사항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접근성 선언문(사명서), Web accessibility statement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개발하였다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아래의 5가지 가이드라인은 짧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1) 도움말 기능 제공
2) 보조기술(assistive technologies)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디자인
3) 관련 웹 표준 준수 : 영국 장애인 차별금지법(Disability Discrimination Act (DDA, part three)) 및 W3C 웹 콘텐츠 접근성 준수 지침 준수
4) 테스트 : 웹 접근성 전문가를 활용한 테스트 + 실제 장애인 사용자 평가 실시
5) 혁신 : Rich media를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성 있게 제공

2. 장애인을 위한 관광 정보 제공, Accessible travel

영국은 1995년에 제정된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의거하여 교통, 숙박, 웹 사이트 등 많은 것들에서 장애인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웹 사이트의 경우에는 2번의 유예기간을 둔 뒤 2004년 10월 이후부터 모두 웹 접근성을 준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 참고 : 웹 접근성 관련 해외 법률 사례 모음

또한 영국은 Inclusive London이라는 멋진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장애인이 런던의 호텔, 화장실, 쇼핑센터, 식당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취합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관광에 대한 모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웹 사이트에서도 올림픽과 관련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림픽 종목 관람을 위한 티켓 구매를 위해 장애인을 위한 티켓 정보 페이지(Ticket information for disabled people),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교통 시설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교통 수단 예약 서비스 화면

3.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국 수화(BSL: British Sign Language) 서비스 제공

청각 장애인 단체 등을 제외하고 큰 사이트에서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화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거의 보지 못하였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는 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수화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사이트의 수화 정보 페이지

1) 수화 일일 요약 정보((Daily briefing) 제공 서비스

수화로 주요 경기 결과 등에 대한 정보를 매일 매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수화 일일 경기 요약 정보 제공 화면

2) 수화 정보 제공

올림픽 티켓 구매, 청각장애인 등을 위한 접근성 정보, 올림픽 시설물 정보 등을 수화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4. 학습장애 및 지적 장애인 등을 위한 Easy Read 페이지

사실 제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웹 사이트를 보면서 크게 감명 받은 것은 바로 Easy read라는 부가 사이트입니다. 영어를 잘 해독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위해 간단한 그림과 명확하고 짧은 쉬운 언어를 사용한 별도 페이지입니다. 본 자료는 영어를 모국어로 이용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런던 올핌픽 경기에 대한 쉬운 설명 자료

특히 런던 올림픽에서 실시하는 26가지 경기에 대한 설명자료를 그림과 간단하고 명료한 설명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자료인 것 같습니다. 전부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양궁과 축구의 사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적 및 학습장애인을 위한 양궁 설명자료 사례

지적 및 학습 장애인을 위한 축구 설명자료 사례

지금까지 제가 본 자료 중에서 지적 장애인 등을 위해 가장 멋지게 만든 콘텐츠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5. 글자 폰트 크기 조절 및 고대비 모드 변경 서비스 제공

영국의 경우 많은 웹 사이트에서 글자 폰트 크기 조절 및 고대비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웹 사이트도 같은 방식의 접근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고대비 모드

앞서 살펴본 5가지를 제외하고라도 장애인 등 다양한 사용자를 많이 고려한 웹 사이트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올림픽 등 주요 국제 행사는 호주 올림픽의 접근성 위반 사례를 계기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유치하게 될 평창 동계 올림픽 등 국제 행사시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웹 사이트에서 보여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많이 벤치마킹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공공기관 및 기업 웹 사이트도 수동적인 웹 접근성 지침 준수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어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는 웹 사이트가 많이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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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장애인, 고령자 등이 모바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등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준수해야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을 9월 22일에 고시한다고 보도자료(공공 부문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마련)를 발표하였습니다. 본 고시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모바일 접근성 개선의 초석일 될 것이라 믿습니다. 9월 22일 오전 행정안전부 웹 사이트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행안부고시 제2011-38호)”이 게시되었습니다. 관련한 기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합뉴스 : 행안부, 소외계층 배려한 모바일 앱 지침 고시

2) 블로터닷넷: 한국형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공개

3) 에이블뉴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 22일 고시

4) 아시아경제 : 장애인·고령자, ‘모바일 앱’ 편하게 사용하세요

5) 디지털테일리 : 행안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 확정

6) 머니투데이 : 행안부, 정보격차 해소 위한 공공앱 개발 지침 고시

7) 지디넷코리아(ZDnetKorea): “모바일앱, 영상-음성에 ‘자막’ 필수”…왜?

8) 아주경제: 장애인·고령자 등 위한 모바일 앱 지침 고시

9) 디지털타임스: 행안부, 소외계층 배려한 모바일 앱 지침 고시

10) 웰페어뉴스: 행안부, 장애인·고령자 위한 모바일 앱 지침 고시 – 시각장애인 텍스트 제공 및 청각장애인 자막, 원고, 수화 제공

11) 세이트투데이 : 세계 최초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확보 – 모바일 앱, 장애인·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12) 공감코리아 : 행안부, 공공 부문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마련

13) 아이뉴스 24 : 행안부, 정보소외계층 위한 모바일 앱 개발 지침 고시

14) 전자신문 : 행안부, 소외계층 배려한 모바일 앱 지침 고시

15) 아이티데일리 : 행안부, 공공 부문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마련

16) 한겨레신문 : 공공기관 앱 ‘음성·자막’ 넣어야

본 고시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2010년말부터 추진한 것으로, 본격적인 작업은 2011년 3월부터 추진된 것입니다. 본 지침은 타 지침들과 달리 외국의 직접적으로 연관된 표준이 없어, 다양한 관련 표준들과 RIM 등 민간기업들의 발표자료 등을 기반으로 표준화 작업반 여러분이 6개월여간 노력해 주셔서 개발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본 표준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성균관대학교 이성일 교수님, 삼성전자 권오채 박사님, SKT 이순호 박사님, 닷넷 엑스퍼트 이건복 사장님, 코노즈 조용규 사장님, 옥시젠 컴퓨팅 김요한 과장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완식 실장님, 엑스비전 테크놀러지 김정호 이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특히 본 표준화 작업을 위원장을 역임하시면서 마지막까지 노력해 주신 이성일 교수님과, 구축 사례 개발을 위해 노력해 주신 조용규 사장님과 김요한 과장님께 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외에도 본 작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초기에 도움을 주신 오페라소프트웨어 코리아의 문상환 연구원님과 마지막까지 좋은 의견을 주신 충북대학교 김석일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신 분들과 오프라인 공청회에서 좋은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본 이번 지침은 모바일 앱 개발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준수사항) 7개, 가급적 지켜야 할 사항(권고사항) 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지침 내용 및 사례는 행정안전부 고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준수사항

1.1 (대체 텍스트) 텍스트 아닌 콘텐츠는 대체 가능한 텍스트와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
– 대체 텍스트란 그림 및 이미지, 동영상으로 작성된 멀티미디어 형식의 콘텐츠 내용을 텍스트로 그 의미나 기능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 텍스트 아닌 콘텐츠에 대한 대체 텍스트는 그 의미나 기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짧고 명확하게 제공해야 한다.

1.2 (초점) 모든 객체에는 초점(focus)이 적용되고, 초점은 순차적으로 이동되어야 한다.
– 초점은 화면상의 선택된 객체의 내용을 화면 낭독 프로그램 등의 보조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말한다.
– 선택된 객체는 초점이 적용되었다고 하고, 초점은 화면상에서 테두리나 하이라이트로 표시하여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표의 객체에 적용되는 초점은 논리적인 순서로 제공되어야 한다.

1.3 (운영체제 접근성 기능 지원)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접근성 기능 및 속성이 사용되어야 한다.
– 운영체제에서 제공하고 있는 접근성 기능 지원이 활용되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할 수 있다.
키보드 등 외부 디바이스와의 호환성 제공을 위한 API
정보 제공 방법의 다중성 (redundancy)
음성명령 기능의 포함, 고대비, 폰트 등
– 애플리케이션이 해당 운영체제에서 제공하고 있는 접근성 기능을 변경할 경우, 애플리케이션의 종료와 함께 접근성 기능을 변경 전의 상태로 복원시켜야 한다.
– 입력 서식은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접근성 속성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해야 한다.

1.4 (누르기 동작 지원) 터치(touch) 기반 모바일 기기의 모든 컨트롤은 누르기 동작으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 누르기 동작은 화면상의 객체를 손가락 끝으로 접촉하여 만지거나(touch) 가볍게 두드리는(tap) 동작을 말한다.
– 두 개의 손가락을 동시에 이용해야 하는 다중 누르기(Multi-touch) 동작은 단순한 누르기 동작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되어야 한다.
– 슬라이드(Slide), 끌기와 놓기(Drag and drop) 등의 복잡한 누르기 동작은 단순한 누르기 동작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되어야 한다.

1.5 (색에 무관한 인식)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정보는 색에 관계없이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 색상으로 정보를 구분할 경우, 색상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도 동등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 색상을 사용한 의미의 전달이 흑백 화면에서도 동등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

1.6 (명도 대비)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정보는 전경색과 배경색이 구분될 수 있도록 최소 대비 이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 명도 대비는 화면의 배경색과 객체를 표시하는 데에 사용되는 전경색 사이의 명도 차이의 비율(contrast)을 말한다.
– 고대비 제공이 불가능할 경우, 애플리케이션의 설정 기능에 명도 대비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 화면상의 모든 정보의 최소 대비는 3:1 이상이어야 한다. 저시력인, 고령자 등에게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명도 대비가 4.5:1 이상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사진과 동영상은 예외로 한다.

1.7 (자막, 수화 등의 제공) 멀티미디어 콘텐츠에는 동등한 내용의 자막, 원고 또는 수화가 제공되어야 한다.
1. 자막, 원고 또는 수화는 화면 상의 콘텐츠와 동기화하여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권고사항

2.1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포넌트)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포넌트(Native UI Component)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접근성 있는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포넌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에 사용되는 표준 도구(대화상자, 버튼과 체크 박스, 타이틀 바 등)들을 말한다.
–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포넌트를 활용하면 보조기기와의 호환성을 제공하기 용이하므로 접근성의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2.2 (컨트롤간 충분한 간격) 컨트롤은 충분한 간격으로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컨트롤은 버튼 또는 위젯과 같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화면에서 누르기 동작으로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객체를 말한다.
– 좁은 화면 공간의 경우, 사용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다른 컨트롤을 누르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서 컨트롤 사이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사용자가 컨트롤 영역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모바일 기기의 화면 크기에 관계없이 컨트롤 중심간 간격은 13mm 이상을 권장한다.

2.3 (알림 기능)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할 때에는 진동, 시각, 소리 등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화면상의 모든 알림 정보는 한 가지 양식으로만 제공되지 않도록 하며, 다양한 감각 양식을 활용한다.
– 사용자가 자신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2.4 (범용 폰트 이용) 폰트의 크기 조절, 확대 기능을 제공하거나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관련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범용 폰트(Global Font)는 운영체제에 내장되어 확대나 축소, 기울임 등의 변형 형태가 제공되는 글자체를 말한다.
– 모든 애플리케이션 화면에서 폰트 크기의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거나, 최소한 확대 기능을 제공한다.
– 폰트 크기 조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텍스트 이미지보다 폰트가 지정되어 있는 텍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5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일관성)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들의 배치를 일관성 있게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은 사용자가 다시 학습할 필요가 없도록 해당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일관성 있게 설계한다.
– 애플리케이션의 버전이 바뀌어도 중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들의 배치는 일관성을 유지한다.

2.6 (깜박거림의 사용 제한)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깜빡이거나 번쩍이는 객체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사용하지 않는다.
– 화면상에서 반드시 깜빡임의 효과를 제공해야 하는 콘텐츠는 초당 3 ~ 50 회의 주기는 피해서 설계한다.

2.7 (배경음 사용 금지) 자동으로 재생되는 배경음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자동으로 재생되는 동영상, 음악, 음성 안내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단, 3초 미만의 배경음은 예외로 인정한다.
– 배경음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가 손쉽게 멈춤, 일시정지, 음량조절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2.8 (장애인 사용자 평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의 이용 가능 여부를 점검해야 하며, 장애인 사용자 평가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애플리케이션의 출시 이전에 장애인, 고령자 등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를 수행하도록 한다.
– 사용자 평가는 무리한 부담이 되지 않는 시각 장애, 청각 장애, 뇌병변 장애, 지적 장애, 지체 장애, 고령 등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장애인 사용자 평가의 구체적인 결과를 별도로 공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침은 기획과 개발시 조그만 더 고려하시면 충분히 준수가 가능한 항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위해 앞으로 개발하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는 본 접근성 지침을 적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본 지침을 적용하여 개선 작업을 추진해 주신 청와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모든 국민이 동등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접근성과 관련된 내용은 저의 아래의 제 이전 블로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접근성 관련 주요 가이드라인 등 – Henny Swan 블로깅 의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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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는 엑스비전테크놀러지 김정호 이사님이 2008년 3월 5일 디지털타임스에 우리 모두 읽을 수 있는 오픈 xml 이라는 제목으로 투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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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웹 배려에 대한 선생님의 지적이 잘못된 부분이 있어 알려 드립니다.

1) 시각장애인용 사이트 또는 음성지원서비스 존재유무가 장애인을 위한 배려이다.

시각장애인이 서울시 웹 사이트까지 갈 수 있는 경로는 어떨까요?

컴퓨터를 켜서 -> 브라우저를 선택하고 -> 주소창에 서울시를 입력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를 가기 전에는 어떤 곳에서 음성을 들려 주어야 할까요? 말씀해 주신 음성지원 시스템이 만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돕기 위해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화면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라는 보조기기가 있습니다. 본 제품은 활용하게 되면 웹 사이트 내용을 음성으로 제공해 줍니다. 모두 다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웹 접근성이라고 하는 표준을 잘 준수할 경우에만,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의 표준을 다루는 W3C(World Wide Web)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표준과 국내에서 제정한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궁금하시면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 표준화 포럼을 방문해 보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장애인 전용 사이트의 정보 업데이트 수준 및 내용의 부족

비장애인이 활용하는 사이트와 장애인 전용 사이트간의 정보 업데이트 및 정보의 양이 무지하게 차이가 납니다.

3) 장애인이 장애를 느끼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장애인이기 때문에 장애인 전용을 만드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표준만 준수해 주면, 물리적 환경에서야 장애를 이기지 못하지만, 가상의 공간인 인터넷상에서는 장애를 느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장애인이라고 해서 별도의 장애인용 사이트를 이용해야 할까요? 장애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을 준수해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선생님의 장애인에 대한 생각과 애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만, 웹에 관련되어서는 부적절한 것으로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알려드린 웹 사이트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해 얻어보시고, 잘못된 생각이라고 판단이 되시면 수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나라디자인 글을 참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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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추진한 2007년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중앙행정기관뿐만 아니라 기초 지방자치단체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조사가 처음 실시된 2005년에 비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공공기관들이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문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것을 한겨레 신문에서 일부 공공기관 웹 사이트 시각장애인엔 그림의 떡 여전이라는 제목으로 지적하였네요…

웹 접근성 아직도 갈길이 있습니다만,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보다 접근성을 제고하기 쉬운 방법들을 고민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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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아직 웹 접근성에 대한 컨설팅 기업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지만,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는 많은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WEBAIM, AbilityNet, WebCredible 등이 있습니다.

2008년 1월 WebCredible 에서 ’10 common errors when implementing accessibility‘이라는 짧은 글을 발표했습니다.

웹 접근성 구현시 손쉽게 범하는 10가지 오류

1) 대체 텍스트를 너무 장황하게 사용하지 말라

대체 텍스트 제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짧고(Short), 명확하게(Clear) 제시하는 것입니다.

너무 자세하고 장황한 설명은 부적절하다는 것을 꼭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링크를 구분하기 위해서 무의미한 문자( ‘|’ 등)를 사용하지 말라

최근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링크를 구분하기 위해서 무의미한 문자들을 잘 못 사용하면 화면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 사용자에게 불편을 초래함으로 이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임

‘|’ –> 화면낭독 프로그램에서 Vertical Bar라고 읽어 혼란을 줄 수 있음

3) 빈 폼 필드에 텍스트를 넣지 말 것

화면낭독 프로그램 사용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음

4) 단축키, 접근성 키(Access Key)를 사용하지 말라

단축키가 좋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운영체제(Operating Systems), 브라우저(Brower), 보조기기(Assistive Technology) 등에서 사용하는 단축키 들과 호환의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또한 단축키에 대한 국제적 표준 등이 없어 개별 웹 사이트에서마다 다른 단축키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들에게 보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테이블 요약(summary)을 적절하게 사용하라

표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웹 사이트의 모양이나 배치를 위해 사용하는 Layout Table에는 summary 등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6) 콘텐츠를 잊지말라

콘텐츠가 웹 사이트의 핵심이니, 콘텐츠에 사용하는 용어 등에 신경을 써야 하며 구조적인 태그를 사용하여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7) 웹 접근성 사명서(Web Accessibility Statement)에 너무 많은 집중을 하지 말라

웹 접근성 사명서 보다는 콘텐츠 제작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라는 것으로, 실생활에서 우리가 매뉴얼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설명서를 많은 사용자들이 보지 않기 때문에 이를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지 말라는 것임

웹 접근성 사명서를 없애라는 것은 절대 아닌 것으로 생각됨

8) 두문자어나 축약에 너무 신경쓰지 마라

은 아직 화면낭독 프로그램에서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국내의 화면낭독 프로그램에서도 이러한 작업은 되지 않는다. 이에 너무나 많은 신경은 쓰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또한 우리나라의 문제는 신문기사고 웹 페이지고 그냥 써버리는 영어 약자는 정말 문제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무분별한 영문 약자는 사용하지 말고,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Full Name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9) Tab 순서를 변동하지 말라

키보드만으로 운영할 경우 Tab 순서는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순서로 선형화된 웹 콘텐츠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0) 화면낭독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을 잊지 말라

웹 접근성 구현 후 화면낭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점검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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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C에서는 기존의 웹 환경에서 벗어나 모바일 웹 환경에 대한 접근성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W3C 산하에 2005년부터모바일 웹 이니셔티브(MWI : The Mobile Web Initiative)을 두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웹 사용을 위한 표준들을 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ETRI를 중심으로 모바일 웹 2.0 포럼을 구성하여 관련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W3C에서는 모바일 웹 이니셔티브(MWI)와 웹 접근성 이니셔티브(WAI : Web Accessibility Initiatives)가 공동으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장애인 등의 접근성 문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환으로 관련되는 문서들의 초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Web Content Accessibility and Mobile Web: Making a Web Site Accessible Both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for Mobile Devices, an introductory page

* Experiences Shared by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by People Using Mobile Devices [Draft]

* Relationship Between Mobile Web Best Practices 1.0 and 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First Public Working Draft

우리나라도 빨리 이런 작업들이 추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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