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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Uncategorized’ Category

지난 4월 17일에 접근성과 관련된 세미나에 오랫만에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는 국회의장님이 주최하신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입법과제” 입니다.

* 관련 기사 : 뉴스1 “정의화 의장,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 간담회 –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용과 배려, 존중을 통해 사회통합 이뤄야” 

오랫만에 장애인의 인권 문제, 정보 접근성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시 생업이 있는 부산으로 내려와야 해서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하였지만, 참석했던 지인들께 들었던 잊을 수 없는 말과 정보 접근성 문제에 대해 발제를 하신 연세대학교 남형두 교수님의 발표를 함께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그 중 가장 가슴에 남는 한 마디는 간담회 마지막에 시각장애인 부모님 한 분께서 하셨던 이야기 였습니다.

“장애인이라고 더 많은 교육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출발선만큼이라도 같게 해 주세요. 새학기에 점자나 큰 활자로 된 교과서를 받을 수 있게 해 주십시요. 시험을 볼 때도 비장애인 학생과 동등하게 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십시요 <시각장애인 학부모님 말씀>”

2015년 대한민국에서는 20-30년전과 동일하게 아직도 장애로 인해 교과서조차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진정 2015년의 대한민국 국력일까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런지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 관련 기사 : 경북매일신문 “손으로나마 책읽고 싶은데”

완전통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오천신흥중학교의 황다혜 특수교사는 “지난해 점자교과서 11권을 신청했지만 그 중 다른 학교의 신청도서와 겹치는 도덕, 영어, 역사 단 3권만 받을 수 있었다”며 “기본적인 교과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대부분의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교사의 말을 듣고 점자로 필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학습지도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 황장환 사회복지사는 “학기 시작 후 점자교과서를 신청하면 최소 1년이 지나야 받아볼 수 있어 교과서 준비를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통합교육을 받고자 일반학교를 선택하는 시각장애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현실은 아이들을 다시 특수학교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4월에도 지난해와 똑같이 장애인의 달이라 정치인 등이 앞다투어 장애인에 대한 정책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앞다투어 기업, 언론 등에서도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 기사 등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4월 반짝 특수입니다. 본 행사도 장애인의 달에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좋은 의도로 개최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 일회성 보여주기 행사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가는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높으신 분들은 잠시 오셔서 인사하시고 다른 일정이 바쁘셔서 다들 자리를 떠나시기 바쁘셨습니다. 인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장애인에게 어떤 일이 필요할 까를 함께 고민하는 정치인, 행정가를 찾기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언제 생색내기 행사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는 정치인, 행정가를 만날 수 있을까요?

교육기회만큼은 모든 이에게 평등해야 할 것입니다.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 국민들에게, 시각장애인 교과서 문제는 중요한 이슈가 아닐까요? 이제는 시각장애인의 교과서 문제 해결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본 세미나의 1부에서는 장애인의 인권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으나, 제가 이 분야는 잘 모르고 제 관심사인 2부, 장애인 정보 접근권에 대한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부인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에 대해서는 연세대학교 남형두 교수님께서 “장애인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한 입법과제”라는 제목으로 열정적인 발표를 해 주셨습니다. 오랫만에 속 시원하게 장애인의 접근권 문제에 대한 이슈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습니다. 남 교수님께서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제고를 위한 입법과제로 10가지를 제시하셨습니다.

1. 마라케시 조약의 비준 촉구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저작재산권을 포괄적으로 제한하기로 한 조약으로 이의 조속한 국내 비준이 필요하다. 이는 국내의 저작권법 등과 상충되는 문제가 없으므로 조속히 비준하여 시각장애인의 도서 접근권 보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2. 도서관법 개정

디지털 납본제도 실효성 확보가 필요하다. 현재 디지털 납본률이 40% 미만에 머무르고 있어 시각장애의 대체 도서(점자, 큰 활자 등) 제작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디지털 납본제도 확대가 필요하다. 파일의 불법적인 이용 등의 문제로 인해 디지털 납본을 꺼리는 출판사를 위해 저작권 분야의 각종 미분배 보상금을 활용하자고 역설하였다.

3.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확대 교과서 제공 제도화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과서 발행 업무에 대한 법/제도가 미비로 인해 명확한 주체가 없어 이를 서로 떠넘기는 문제가 있으며, 원활한 대체 도서 제작을 위해 체계적인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교과서의 경우 디지털 납본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4.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 추진시 장애인 접근성 확보 의무화

공공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 아직도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하는 사업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 등이 필요하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기술 도입시 장애인의 접근성을 반드시 고려해야만, 별도의 추가 비용을 들여 다시 개발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5. IT 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확보 의무화

미국의 21세기 통신 및 비디오 접근성 법처럼 스마트 폰, IPTV 등 다양한 IT 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권 보장 노력이 필요하다.

6. 미디어 접근성 강화

화면해설, 수화 방송 등 미디어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권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장애인의 접근성 보장을 규정하도록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야 할 것이다.

7. 정보 조달시장에서의 장애인 접근성 제고

미국의 경우 1998년에 미국 재활법 508조를 제정하여 2001년부터 연방정부 및 소속기관에서 구매하는 전자 및 정보통신 기술 제품의 경우 접근성 준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연방정부 및 소속기관의 구매력이 전체 관련 시장의 10% 이상이 되는 큰 시장이므로 관련 기업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경제적인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든 것이다. 이 법을 통해 많은 미국 기업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들이 접근성을 높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우선적으로 조달시장에서만 큰 이라도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8. 재난 접근성 제고 방안

세월호 사건 등 재난, 안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령자에 대한 대응은 아주 미비한 실정이다. 방송, 통신 등 기기를 활용한 장애인, 고령자 등에 대한 재난 대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 FCC산하에  Emergency Access Advisory Committee 두고 재난 접근성 제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9. 장애인 공무원 접근성 제고 방안 필요

장애인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업무 환경은 부족한 실정이다. 일반 대국민 상대로 공개하는 웹 사이트의 경우에는 접근성이 다소 높아지고 있으나,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인트라넷의 경우 접근성 준수 수준이 낮아 능력있는 장애인 공무원이 기안 등 행정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10. 점자기본법과 수화기본법 제정 

점자와 수화에 대한 기본법을 제정하거나 국어기본법 개정을 통해 시각, 청각 장애인의 공식 언어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

2016년에는 시각장애인 학생들도 비장애 학생들과 동등하게 교과서만이라도 가지고 개학을 맞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기원합니다.

* 관련 뉴스 모음

경북매일신문(‘15. 3.27), `특수교육법`의 이상과 현실

국정교과서는 점자교과서를 구하기 쉽지만, 검정교과서는 학교마다 다르니, 그에 맞춰 점자교과서를 일일이 구색 맞게 준비하기는 어렵고, 그래서 주문한 지 1년 후에나 점자교과서가 도착한다니, 법과 현실은 전혀 톱니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장애인들이 일반학교에서 차별 없이 공부한다는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 전문가는 “점자번역을 언어번역기처럼 기술적인 개발을 통해 인력 부족에 관계없이 점자도서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가 관심 있게 들어볼 의견이다.

조선일보(‘15. 4.30), [발언대] 시각장애 학생 교과서, 국가가 책임져야 – 조선대학교 김영일 교수

교육부는 그 소속 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이 시각장애 학생에게 필요한 교과서와 학습 자료를 제작·지원하는 ‘원스톱’ 기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시·도교육청이 소수 학생을 위해 고도의 전문성과 큰 비용을 요하는 시각장애 학생용 교과서를 제작·지원할 인프라를 각각 구축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교육 자치가 뿌리내린 미국조차 연방 교육부가 시각장애 학생용 교육 자료를 직접 지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교육청이 관할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요구할 경우, 교과서 출판사는 연방 교육부가 지정한 국가 교수·학습 자료 접근성 표준(NIMAS)에 따라 변환한 후 켄터키주 루이빌 소재 미국시각장애인인쇄원의 국가 교수·학습 자료 접근성센터(NIMAC)에 해당 교과서 디지털 파일을 납본해야 한다. 각 지역에 있는 장애인용 자료 제작 기관은 NIMAC에 납본된 파일을 활용해 점자, 확대 또는 디지털 형태 교과서를 제작·제공한다.

교과서조차 적절한 매체로 수업 일정에 맞게 제공하지 못한다면 시각장애 학생의 일반 학교 통합 교육은 불가능하다. 국립특수교육원 같은 국가기관이 전국 모든 시각장애 학생에게 필요한 교과서 등을 제작·지원하는 것은 장애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시행 중인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의 목적을 달성하는 지름길이다.

블로터닷넷(‘15. 7. 8), “우리 아이들도 교과서로 공부하게 해 주오”

김영일(47) 교수는 시각장애인이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 외엔 책 한 권 읽지 못했다. 반 친구들은 다음 학기 교과서를 방학때 미리 받았다. 학기가 바뀌면 아이들은 반듯한 표지까지 입힌 새 교과서를 들고 등교했다. 김영일 교수는 새학기가 두어달이나 지난 뒤에야 점자로 된 교과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나마도 받으면 다행이었다. 자습서나 보조 학습 교재는 읽을 엄두도 못 냈다.

김영일 교수는 자신의 삶이 특수한 ‘성공담’으로 포장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노력하면 김영일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다음 세대 시각장애인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했다.

“제가 어릴 때는 고생을 많이 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나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희망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찌보면 지금까지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통합교육이 실시된 지 10년이 안 됐는데요. 지금은 그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머물러 있어요. 이 아이들이 중·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때가 진짜 문제예요. 우리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교과서로 공부하게 해 주세요. 그게 국가가 할 일 아닌가요?”

[발언대] 視覺 장애 학생들 제때 교과서 받게 하자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해도 따라가기 버거운 학생에게 교과서마저 제때 지급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지난 4월 국회의장이 주관한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입법과제’ 간담회 끝 무렵 방청석의 한 여인이 말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시각장애 학생 교과서 문제를 다룬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학부모들이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은 장애인에 한해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규정하고 있다. 교과서를 제때 제공하는 것은 그 의무의 첫출발이다. 시각 장애 학생이 아무리 소수라도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의 주체인 국민이다.

시각장애 아동 교과서, 정부가 책임지고 보급해야 

“30년이 지나도록 바뀌지 않았습니다. 고작 두어 달 앞당겨졌을 뿐이에요.”

남형두 교수(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말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도 옛말이 된 시대, 하룻밤만 자고 나도 쫓아가기 버겁도록 빠르게 변하는 세상 아닌가. 30년이 넘도록 고집스레 바뀌지 않을 게 무엇일까.

시각장애인 교과서 얘기다. 이상한 일이다. 새학기가 되면 새 교과서를 받아들고 공부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 간단명료한 상식이 우리나라 초중고교 교육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시각장애인 학생에 한해서만.

정부는 시각장애용 교과서 보급을 지자체 교육청에 위임한다. 그런데 통합교육 받는 시각장애인 학생 숫자가 그리 많지는 않다.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는 구역 내 시각장애인 초중고교생이 10명도 채 안 된다. 거기 공무원이 배정돼 지자체별로 책을 만들어 공급한다는 건 탁상공론이다. 출판사도 의무조항이 아니다보니 제때 도서를 납본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디지털로 넘어오며 어떻게 바뀌었나. 단말기도 다양해졌고 MP3 파일에 책갈피, 검색에 되감기 기능도 된다. 디지털 파일만 있으면 시각장애인도 정안인이 책 읽는 것과 똑같이 메모하고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그런데 시각장애인에게 점자책과 녹음이 있으니 그걸로 만족하라는 게 말이 되나. 파일만 있으면 시각장애인이 너무나 행복한 세상이 와 있다. 온다. 실제 파일 유출 위험도 거의 없는데. 결국 인식 개선 문제다. 시각장애인에게 디지털 파일을 제공받는 일이 얼마나 큰 혜택인지 알게 되면, 지금처럼 안 된다는 쪽으로 먼저 생각하진 못할 것이다.

시각장애 아동 교과서, 정부가 책임지고 보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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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가을 학기에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박사과정을 오늘 마치게 되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보니 빠르게 지난 것 같습니다. 그 간 직장 동료들의 도움, 접근성과 관련되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가족, 교수님 등 여러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졸업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2002년에 한국정보문화센터에 입사해 11년간 웹 및 정보통신 접근성 관련 표준화, 연구, 인식 제고 등의 업무를 수행한 연구를 토대로 부족하나마 이번에 웹 접근성 표준 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함의에 관한 연구 – 웹 개발자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 논문은 아래와 같이 2가지 연구 과제를 풀기 위해 시작하였습니다.
1)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웹 사이트는 얼마나 접근성 표준을 준수하고 있는가?
– 미국, 영국 등 선진국과 국내 웹 사이트의 접근성 준수 정도는 차이가 있는가?
–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웹 사이트의 접근성 준수 정도는 차이가 있는가?
– 접근성 지침 중 가장 지켜지지 않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가?

2) 웹 개발자가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인가?
– 웹 접근성을 준수한 콘텐츠 개발의 준수 태도와 준수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요인은 무엇인가?
– 개인 및 조직의 특성에 따라 웹 접근성 태도 및 준수 의도가 달라지는가?
– 웹 접근성 표준 준수를 위해 노력하는 선도 기업(NHN, 다음카카오)들은 어떠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엇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라 생각하고 있는가?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주요 연구 결과로는, 주요 항목의 자동평가 결과에서는 미국, 영국에 비해 우리나라 사이트들의 접근성 준수 수준이 높으며, 민간기업에 비해 공공기관의 준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웹 개발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조직적인 역량이나 지원 보다는 개인적 역량이나 인식 정도가 접근성 준수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논문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제 논문이 부족하나마 국내의 웹 접근성 제고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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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국민들이 웹을 이용할 때 제일 먼저 사용하는 것이 포털입니다. 포털의 검색 순위 1등이 타 사 검색 포털 이름을 검색하는 것(네이버에서는 ‘다음’ 검색을, 다음에서는 ‘네이버’를, 구글에서는 ‘네이버, 다음’을)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정말 포털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털은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만들고 정말 많은 서비스를 하루가 멀다하고 만들어 “접근성(Accessibility)”를 높이는 것이 정말 마음처럼 쉽지 않을 때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NHN, 다음 등 국내 포털 업체에서도 접근성 제고를 위해 팀을 정비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팀에서만, 몇 몇 분만 말씀하신다고 접근성이 높아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접근성은 다소 귀찮고 재미없는 작업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접근성 팀의 경우에도 외부에서 접근성이 왜 이렇게 낮아 사용하지 못하겠고, 문제가 많다는 민원을 많이 받으셔서 일할 재미도 의욕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미력하나마 저는 이번에 NHN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2월 25일에 NHN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Expand Your Domain!”이라는 주제로 마크업 개발자를 위한 오픈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전에도 NHN, 다음 등에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세미나 등 대외 인식제고와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해 주셨지만 대규모(?)로 진행한 것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마크업 개발자의 업무 중 주요한 부문으로 접근성을 포함시키고 이에 대한 NHN의 노하우를 공유해 주신 점에 접근성 관련 종사자 한 사람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고맙게도 동영상과 발표자료 등을 공유해 주셔서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도 새로운 정보를 얻으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1) 행사 발표자료

2) 행사 후기

NHN을 필두로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을 중요한 소비자로 인식하고, 보다 좋은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하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NHN의 많은 서비스들이 접근성을 제고하여 장애인 등 많은 분들이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NHN의 박태준 팀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NH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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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장애인 사용자를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수화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10월 12일에 드디어 청각장애인 5분을 만나 뵙고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 인터뷰를 위해 노력해 주신 장애인 정보 문화 누리 에서 근무하시는 김철환 활동가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접근성을 이야기하면서 시각 장애인 중심으로 많은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각 장애인과 관련해서는 지난 번 제 블로깅인 “시각장애인 웹 및 휴대폰 이용 애로점 인터뷰를 다녀와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청각 장애인분들의 이야기는 사실 기기 자체에 대한 문제보다는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청각 장애인, 지적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인터뷰를 하면서 느꼇던 것을 정리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전 선생님

전 선생님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신 분이셨습니다. 청각 장애인 관련해서 유명한 갈루뎃 대학(Gallaudet University)을 졸업하신 분이셨습니다. 또한 정보 처리 관련 전공을 하신 분으로 미국 백악관에서 웹 디자이너로 근무하신 경험도 있다고 하십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씀하시네요. 얼마 전에도 국내 굴지의 기업 L 전자의 장애인 공개 채용에도 지원하셨지만 직업을 구하지 못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청각 장애인의 직업과 관련한 그 분의 말씀을 듣고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청각 장애인이 직업을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알고 있는 청각 장애인들도 국내에서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낮아 한국사회에 적응할려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청각 장애인분들이 있다. 청각 장애인의 고용 문제에 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통신중계서비스 등에 청각 장애인을 고용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제가 통신 속도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전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화상, 영상과 관련한 통신 속도는 미국에 비해 월등히 떨어진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웹 이나 휴대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상 전화, 화상 회의 등의 경우, 브로드 밴드 등 통신 속도가 전 세계에서 빠르다고는 자랑하는 IT 강국이라고 말하지만, 화상과 영상 속도는 미국보다도 늦는 것 같다.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ActiveX 중심의 서비스 개발에 따른 문제점도 나왔습니다. 전 선생님은 매킨토시 사용자이신데,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통신중계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으며, 이를 개선해 주시기를 요청하셨습니다. 이외에는 DMB 수신기의 자막 제공 등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2. 김 선생님

김 선생님은 갤럭시 탭, 아이패드 새로운 기기를 빨리 접하시는 얼리 어뎁터 중 한 분으로 오늘 면담자 중에서는 제일 젊은 분이셨습니다. 휴대폰 및 청각 장애인의 정보화 증진 제고를 위해 많은 제안을 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특히 통신사들의 요금 정책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해 주셨습니다.

왜 청각 장애인은 사용하지 않는 음성 통화에 많은 것을 지불해야 하느냐. 음성 통화 대신 영상 통화나 문자를 조금 더 많이 제공하는 요금제를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

이와 관련해서는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다음 아고라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요금제를 만들어주세요!라는 청원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블로터닷넷에 “청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요금제, 왜 없죠?”라는 제목으로 기사화 되었으니 참고하세요.

옛날 피쳐 폰에서는 영상 전화시 채팅도 할 수 있었는데, 스마트 폰에서는 영상 전화시 채팅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아 아쉽다.

또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기술의 상용화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텍스트의 수화 번역에 관한 필요성에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수화 자동 번역에 대해서는 아직도 찬 반이 많이 있는 것 같으며, 기술적 구현이 어디까지 될지도 의문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을 것이라 믿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하나씩 개선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분은 법적으로 예민한 부문을 조금씩 언급해 주셨습니다.

통신중계서비스 이용시 금융 등 보안이 높이 생각하는 분야에서는 활용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관계 부처들이 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모여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오 선생님

오 선생님은 KAIST와 숭실대에서 공부를 하셨고, 현재 박사논문을 쓰고 계시는 분입니다. 이 분은 청각 장애인 관련 정보를 많이 제공하시는 분 중 한 분이십니다. 주요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각 장애인에게 중요한 것은 수화이다. 수화 제공이 선진국에 비해 낮다. 공지사항, 매뉴얼, 회원가입, 불편시 신고 등 주요한 기능에 대한 설명만이라도 수화를 제공이 필요하다.

음악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도 중요하다. 음악 등에 대한 가사 제공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놓치기 쉬운 것인데, 많은 장애인분들이 영화, 음악 등 문화적인 부문에 대한 접근권 보장을 제일 우선적으로 개선되기를 희망하시는 것 같습니다.

청각 장애인에게도 mp3 등 음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

청각장애인분들을 소리가 듣기만 어려운 분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선천적 청각장애인 등은 문자 해독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제 1의 언어가 한글이 아니라 수화이기 때문이다. 수화는 “은, 는, 이, 가” 등의 조사가 없으며 어순도 틀린 언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수화라는 제 1언어만을 이용하게 되면 제 2언어인 한글에 대한 해독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문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의 문제로 해결되어야 할 것이 많을 것이나, IT 관계자들도 제 1의 언어가 수화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수화를 가급적 많이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서비스에 대한 해설서, 설명서 등을 수화로 쉽게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웹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지만, 청각장애인 입장에서 느껴지는 부문은 적다. 수화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유투브 등을 제외하고는 만나기 어렵다. (중략)
제공되는 경우에도 수화의 영상이 매우 작아 해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청각 장애인 사용자가 수화 영상을 크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크게 볼 경우에도 해상도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공지사항, 게시판, 사용설명서 등 주요한 기능에만이라도 반드시 수화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휴대폰 이용시 애로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사용 초기 화면, 수화 이용시 애로점 등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정말 놓치기 쉬운 문제를 적절하게 잘 지적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접근성 표준에서 매 번 등장하는 “한 감각에 의존하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셨습니다.

휴대폰 개통시, 초기화면 설정이 음성으로만 되어 있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어려움이 발생한다. 최대한 카메라의 각도를 넑게 하여도 수화 영상이 보여질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통신중계서비스에 대한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DMB 등에서 수화 및 자막 제공 필요성 등을 제기해 주셨습니다.

4. 정 선생님

정 선생님은 미국에서 17년간 거주하셨으며, 한국농아인협회 지부 등에서 일을 하신 적 있으시고 현재는 정보문화누리에서 활동가로 일하고 계시는 분이였습니다.

수화 영상의 작은 문제, 수화 등 영상의 통신 문제에 대한 지적을 하셨습니다.

수화 전달시에는 사람의 표정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작은 화면, 해상도가 낮은 화면 등으로 제공할 경우에는 이러한 표정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중략)
음성 전화가 잘 수신되지 않으면 불량을 요청하고, 통신사에서 개선하는 것처럼 영상의 문제도 통신사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기 바란다.

수화 표준 사전을 네이버, 다음, 파란 등 포털 사이트에서 개발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본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정말로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 과제입니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 등 기관간의 이해 충돌로 인해 이러한 것이 진행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회의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관계 기관들에게 알아보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또한 차근차근 본 사안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문화관광부, 한국농아인협회가 2007년경에 6,000개 정도 단어에 대한 수화사전을 개발하였다. 이를 네이버와 협의하여 수화 사전을 개발할려고 하였으나, 저작권 등의 문제로 인해 이를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빨리 해결하여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수화 사전을 제공하면 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중계서비스에 대한 홍보 제고를 위한 청각 장애인의 고용 문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청각 장애인분들이 더 많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통신중계서비스의 홍보가 필요하다. 아직도 전화를 잘 몰라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이 있다. 통신중계서비스를 홍보하는 청각장애인분을 뽑아 이러한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 과부 사정을 과부가 잘 아는 것처럼 청각 장애인의 애로점을 청각 장애인이 제일 잘 안다. 청각 장애인을 통신중계서비스 홍보 요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5. 함 선생님

제 1언어를 수화로 활용하시는 청각 장애인분들의 애로점을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수화가 다양한 곳에서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하셨습니다.

청각 장애인들은 공인 인증서, 휴대폰 설명서 등을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가 많다. 가능한 한 쉬운 용어, 수화로 된 설명서 등을 제공해 주면 좋겠다. 특히 연세가 많으신 청각 장애인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한 텍스트를 수화로 변환해 주는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서 꼭 상용화 되었으면 한다

6. 김철환 선생님

본 인터뷰를 도와주신 김철환 선생님께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IT 관련 용어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매우 어렵다.

웹 콘텐츠를 제작할 때, 서비스를 기획할 때, 제품 설명서를 제공할 때 가능한 쉬운 용어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서비스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에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 도가니 등을 통해 청각 장애인의 인권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문이 많다는 지적이셨습니다. 서울 시장 관련 방송에서도 수화가 제공되지 않는 등, 수화 방송, 수화 제공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농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셨습니다.

청각 장애인들의 경우에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수화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얼굴 이름을 사용을 많이 사용한다. 농인(Deaf)만의 문화, 즉 농문화라는 것이 있다. (중략)
수화 통역사들의 능력도 제고되어야 한다. 법률, 의료, IT 등 전문적인 영역에서 수화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육성되어야 한다.

또한 실제 휴대폰 사용시 청각 장애인들이 많이 겪는 애로점으로 음량 조절을 말씀하셨습니다.

휴대폰을 진동으로 바꾸지 않고 공공의 장소에 들어가, 청각 장애인들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음량 조정에 대해 빛이나 경고 등을 잘 제공하여 보다 쉽게 청각 장애인들이 인식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알람 기능에서 진동을 사용해야 하는데, 진동의 세기를 조금 더 세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

국내의 경우 시각 장애인에 비해 청각 장애인의 정보화가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심각한 실정입니다. IT 제품과 서비스의 경우 피상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청각 장애인에게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앞서 인터뷰한 결과를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국내의 농문화를 이해하지 않으면 실수를 범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수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화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수화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과는 단절된 세상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것은 교육을 통해 청각 장애인분들이 더 많이 문자를 입력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바뀌어야 겠지만, 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도가니 등을 통해 청각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인 관심으로 교육 등에서 많은 개선이 일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2011년 현재 한국의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가급적 자막 및 원고 등의 텍스트 기반 서비스보다는 수화가 더 필요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나씩 특히 회원가입, 서비스 설명서 등 중요한 것부터 수화를 서비스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 인터뷰 글이 여러분이 청각 장애인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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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일 개최된 “HTML5 오픈 웹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 개요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를 빌어 부족한 저에게 좋은 지적을 해 주신 트위터 아이디 @iolothebard님과 @ginzason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른’으로 수정하였습니다.

@iolothebard 접근성에 대해 발표하는 분이 “동등”과 “동일”의 차이를 얘기하면서, “틀린”과 “다른”을 구별하지 못한다. 보는 방법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일 뿐~~ #html5kr

@ginzason 보는 방법 듣는 방법 등이 다른 사람들이 아닐까요~??틀린게 아니라 다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html5kr

제가 항상 다르다고 사용하다가 왜 이번 PT에 틀린 이라고 썼는지 저도 트윗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저의 부족한 부문을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개발자 여러분 제가 부족한 발표는 하였지만, 웹 접근성은 관심을 많이 가져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질문 시간에 좋은 질문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웹 접근성을 잘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웹 접근성 관련 자료는 웹 접근성 연구소를 방문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윤석찬님을 비롯한 모든 발표자분들, 끝까지 함께 해 주신 참석자 여러분, 특히 묵묵히 귀찮고 짜증 나는 일들을 처리해 주신 추지호님을 비롯한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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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Degisn Korea에서 5월 29일, 토요일에 개최한 “제 4회 웹 표준의 날” 행사 발표자료인 웹 콘텐츠 접근성 2.0 개요 입니다.

2009년 12월에 정보통신 기술협회 단체표준으로 제정된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설명하였습니다.

표준 전문을 한 번 살펴보시고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한국정보화진흥원 현준호(jhyun22@nia.or.kr)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기한은 2010년 7월말까지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많은 정보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행사 준비에 고생하신듀트님, 사회를 맡아 주신성민장군님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 외에도 바쁜 가운데고 발표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제가 1-2시간 CSS Design Korea의 발전을 위해 지은 삼행시입니다.

1) C : CSS Zen Garden을 보면서 배우고 느끼며 (CSS Zen Garden)

2) S : 우연히 만난 우리들(Serendipity)

3) S : 의미 있는 웹을 위해(Semantic)

오늘 이 자리에 모였네! !

4) D : 꿈 없는(?) 4D에 종사한다고 말하지만 (Dreamless)

5) E : 우리는 CSS와 접근성 전도사에요 (Evangelist)

6) S : 우리에겐 남과 다른 성공의 기준이 있어요 (Success)

7) I : 장애인 등 모든 사람에게 인터넷이 (Internet)

8) G : 신이 내린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지요 (Gift)

9) N : 보다 많은 네트워킹을 통해 (Networking)

하루빨리

10) KOREA :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인터넷 세상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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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5월 28일자에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 논란”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한 작업 추진에 있어 다양한 이야기 중 음성과 관련된 것은 아주 많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기사에서 제시된 것을 정리해 보았으며, 이에 대한 저의 의견과 기존의 찬, 반 이야기를 모두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음성 서비스 제공은 부가 서비스로 보편적 서비스에 포함하기 어렵다.

저는 음성 서비스를 서버에 탑재하는 것은 부가적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보편적 서비스로 모든 국내의 웹 사이트가 제공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의 의견입니다.

음성 솔루션 기업을 중심으로 장애인이나 고령자를 위해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은 웹사이트 운영기 관이나 기업이 음성 서비스를 부가 서비스로 채택하는 것은 좋지만, 이를 보편적 서비스로 규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2. (찬성 입장) 음성 솔루션이 제공되어야 한다. (오픈데이터컨설팅, 한국장애인문화협회)

27일 음성 솔루션 기업인 오픈데이타컨설팅의 신승은 대표는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을 준수를 강조하는 것은 옳지만, 스크린리더 (화면낭독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많지 않아 현재의 웹 접근성 기준만으로는 부족하며,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를 통해 이를 보완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오픈데이타컨설팅은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개발,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ASP) 방식 등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또 전병식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소리샵센터장은 “정부기관의 웹 접근성 기준이 너무 전맹에만 초점이 맞춰졌다고 생각한다”며 “전맹뿐 아니라 더 많은 유형의 장애인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를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찬성입장의 관련 글

2-1) 웹기반 음성서비스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

2-2) [DT 광장] `반쪽` 웹 접근 벗어나자

2-3) 해외의 장애인 웹접근성 사례 (음성 및 텍스트형 별도 홈페이지 사례)

이외에도 다양한 Web 2.0 물결을 타다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의견) 웹 접근성 표준은 전맹에만 초점이 맞추어 진 것이 아닙니다. 웹 접근성 표준은 다양한 장애 유형의 고민하여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W3C의 How People with Disabilities Use the Web의 3. Different Disabilities that Can Affect Web Accessibility을 보시면 시각(전맹, 저시력, 색각), 청각, 지체, 인지 장애(지적장애) 등이 포함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맹만에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닙니다.

3. (반대입장) 음성 솔루션의 부가적 서비스이며, 보편적 서비스가 아니다.

웹 접근성 향상 사업을 맡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미국 재활법 508조 지침, W3C의 웹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 2.0,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등 국내ㆍ외의 주요 웹 접근성 관련 지침 중에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 탑재를 규정한 것은 없다”며 “지금은 장애인이 사용하는 보조기기에서 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준수를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며, 아직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를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강완식 사무국장은 “중증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의 보편적 인터넷 접근방식은 스크린리더이며,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 방식으로 장애인이 인터넷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금은 기관과 기업의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을 준수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입장의 관련 글

3-1) 신현석님 블로그 : 음성 및 텍스트형 별도 홈페이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

글과 함께 제시된 댓글을 천천히 읽어보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2) 정찬명님 : 웹 기반 TTS(Text To Speech) 솔루션 백해무익.

3-3) 조현진님 : 웹 접근성에 대한 오해

3-4) 삐돌이 : 디지털타임스 ‘반쪽 웹 접근 벗어나자’를 읽고 – 웹 접근성이란

반쪽이라는 단어에 공감하기는 어렵지만, 반쪽인 웹 접근성 표준이나 잘 지키는 사이트가 많아지기를 정말 기원합니다.

3-5) 삐돌이 : 웹 접근성 표준 준수 ≒ 음성 서비스 제공(?) : 웹 접근성 오해 이제 그만

3-6) 오픈 웹 : 시각장애인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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