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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 접근성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오는 456 Berea Street2010년 접근성 오해(Accessibility myths in 2010)라는 좋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오해도 더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전에 WEBAIM(Web Accessibility in Mind)에서 발표한 미국 장애인 법과 웹(웹 접근성 관심사와 오해) – WEBAIM 발표자료 일부 번역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자가 2005년 5월에 발표한 웹 접근성 오해(Accessibility myths and misconceptions)에 나타난 5가지 주요한 오해입니다.

    1. 웹 접근성은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것이에요(Accessibility is just for blind people)

웹 접근성은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해 가장 어려움이 있는 계층의 하나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웹 접근성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준을 만련한 것이라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W3C 웹 접근성 이니셔티브에서 발표한 “장애인이 웹을 사용하는 방법”이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It’s about respecting different peoples’ different needs and personal preferences. Not everybody uses the web in the same way, with the same equipment.

다양한 사람, 다양한 요구와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다 많은 사람을 고민하면 할 수록 더 멋진 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웹 접근성을 준수하면 멋 없고 지루한 웹 사이트가 되요(Accessible websites are ugly and boring)

웹 접근성에서 이미지나 동영상 또는 신기술을 활용한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좋은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언제나 추천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제공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수단, 즉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 동영상에 대한 자막 등을 고민해 달라는 것이 접근성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사용자가 콘텐츠를 동등하게 인식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Accessibility does not mean removing all colour and graphics. What it does mean is thinking about how colour is used and providing alternative content for images and other graphical objects that are informational or functional.
Ugly or not – no matter what a website looks like, in most cases the content is what’s most important.

저자가 말했듯이 접근성을 하기 위해 색상이나 그래픽적 요소를 모두 제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멋진 말인데 보이는 것보다도 무엇을 제공하는 지, 즉 우리의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은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또 오해하시는 분이 있으실 것 같아 적지만 보이는 것(표현)을 잘 만드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에 대한 관심 처럼 우리가 무엇을 제공하는지에도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3. 웹 접근성을 준수할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워요(Accessibility is expensive and difficult)

웹 접근성이 준수되지 않은 큰 사이트를 수정하고 고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고 어려운 일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새로운 개편 작업시,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 경우에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을 고민하고 만들면 큰 비용이 들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접근성을 준수하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W3C 웹 접근성 이니셔티브에서 발표한 “기관을 위한 웹 접근성 비즈니스 사례 개발 시 재정적 요인”의 한국어 번역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trofitting full accessibility into a large and completely inaccessible website can in some cases be difficult, expensive, and take a long time, that much is true. But if you know how accessibility works and do things the right way from the beginning, the costs involved are very much negligible. Plus you greatly reduce the risk of having to rebuild the site after a couple of years, either because of changes in browser technology or because legislation requires it.

Building an accessible website will save you money in the long run.

    4. 텍스트 전용 페이지를 제공하면 충분해요(Offering a text-only version is good enough)

텍스트 전용 페이지, 시각장애인 전용 페이지, oo 전용 페이지만으로 접근성을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텍스트 전용 페이지를 제공하게 되면 기존 웹 사이트(main websites)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기능을 모두 제공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며, 기존 웹 사이트와 텍스트 전용 페이지로 인해 검색엔진 등 기계가 접근할 때 콘텐츠 중복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구분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웹(One web)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Text-only versions are not a good idea, for several reasons:
* They often lack information and functionality that the main website has.
* They cause problems with search engines since content is duplicated – which version should people coming to the site from search engines get?
* Text-only versions segregate their intended audience – people with disabilities.
* It can be difficult to find the link to the text-only version.
* There is no guarantee that the text-only version is accessible.

    5. 장애인 고객 맞춤 및 음성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 웹 접근성을 준수한 것이에요(Customisation and read-aloud functionality make a site accessible)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보기 위해 웹 페이지에 확대기능 제공, 웹 페이지를 방문하게 되면 음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든지 등 다양한 기능을 부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장애인을 위해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과 서비스가 있다고 접근성을 준수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자가 밝혔듯이 이러한 서비스 옵션은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웹 사이트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적이며, 이러한 작업들은 부가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주인과 객이 혼동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웹을 접근성 있게 표준에 맞추어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Offering customisation options is not a bad thing to do. On the contrary – it is a very good thing. But it isn’t the first thing to do when a improving a site’s accessibility. It’s better to make sure the site has a solid and sound foundation to build on.

아래의 내용은 Ian Pouncey라는 분이 2010년 1월에 올린 “Web accessibility myths”의 내용입니다.

    6. 웹 표준 문법 준수를 하면 웹 접근성이 해결된다(Validation equals accessibility)

HTML, CSS 등의 문법 준수는 중요합니다. 이러한 문법 준수는 웹 사이트를 보다 사용성 있게하고 접근성을 높이며 견고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하지만 문법을 준수하였다고 접근성이 모두 보장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례로 웹 접근성의 가장 대표적인 지침인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 제공시에도 중요한 것은 무의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와 동등한 정보를 사용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법 준수는 단지 대체 텍스트가 있다, 없다만을 평가할 수 있지 제대로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는 지를 평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웹 접근성 평가 도구 통과만으로 접근성 준수 여부를 평가할 수 없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Good markup is the foundation of a usable, accessible and robust website. (중략) But this is not the same as accessibility, validators do not check that alt attributes are relevant, or that link text is useful.

    7. 스크린리더에서 웹 콘텐츠가 읽히면 웹 접근성이 준수된 것이다(If it works with a screen reader it is accessible)

시각장애인만이 웹 접근성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것과 일맥 상통한 것입니다. 전맹 또는 저시력자 등이 사용하는 스크린 리더에서 콘텐츠를 인식할 수 있다, 없다가 접근성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각장애인, 스크린리더에만 초점을 맞추면 다른 많은 장애인 등의 사용자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장애인, 사용자 등에 대한 고민이 어려우시다면,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일 것입니다.

I think the majority of developers and their clients have got passed the idea that visual impaired people do not use the web, however there is so much focus on screen reader users that it is easy to forget that there are other groups of users that we need to make the web accessible for.

    8. 웹 사이트가 접근성이 있거나 없거나 둘 중의 하나다(Sites are either accessible or inaccessible)

웹 접근성은 다소 주관적일 수 있다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접근성이 있다, 없다를 검은색이냐 또는 하얀색이냐 처럼 명백하게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접근성이 비판을 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도데체 어떤 기준이 맞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등의 비판을 하십니다.

본 의견에는 조금은 동의하기 어려운 부문은 있습니다.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마련된 표준은 있으니깐 말입니다. W3C 등 표준에서 제기하고 있는 것을 우선적으로 지키는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저자가 말한 것처럼 항상 웹 사이트에는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하였다고 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에게 더 묻고 더 좋은 서비스를 조금씩 개선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의견에는 크게 동감합니다.

Accessibility is very subjective .. (중략) The point is that there is almost always room for improvement, and that it is worthwhile making small changes that improve the user experience for only a small number of people – every little bit helps.

    9. 웹 접근성이 100% 준수되지 않으면 공개해서는 안된다(Content that isn’t 100% accessible shouldn’t be published)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100% 모든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관에서 충분한 노력을 하였는지는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을지라도 지침을 정독하고 지침의 배경을 이해하면서 개발하면 지키지 못할 것도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사용자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There is a growing trend of criticising any content that isn’t accessible to everyone, and this is counter-productive. The web has thrived and become what it is today because it is easy to publish to, by almost everyone. We might hope for more accessible content on the web but we must not discourage publishers, for example while there is no doubt that captioning of YouTube videos is a great boon to many people I would not like to see the pressure to caption put anyone off uploading a new video. (중략) I believe that open content that is inaccessible to 50% of people is better than content that is never published. Ideally it is published with a license that allows others to take it and convert it to different forms which may be accessible, but this isn’t possible if it only exists in a file on someone’s desktop.

아래 부문은 2010년의 웹 접근성 오해에 추가된 부문입니다.

    10. 자바스크립트 없이도 작동하면 접근성을 준수한 것이다(If it works without JavaScript it’s accessible)

겸손한 자바스크립트(unobtrusive javascript) 구현이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접근성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키보드 접근성 등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접근성 지침을 고민하여 스크립트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많은 잘못된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접근성을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쓰지 않아야 한다, 자바스크립트를 끄고 모든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등의 오해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접근성에서 말하는 것은 자바스크립트를 보다 견고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용자 환경 등을 고민해서 스크립트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적절한 낮춤(Graceful Degradation), 점진적 향상(Progressive Enhancement), 겸손한 구현(Unobtrusive)을 이해한 스크립트 이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바스크립트에 관해서는 웹 접근성 연구소의 “접근성 있는 JavaScript 제작기법”과 신현석님의 “접근성을 해치지 않는 자바스크립트 활용”

And since accessibility is not just about screen readers, you also have to consider keyboard accessibility in your scripting.

Unobtrusive JavaScript is great, but it does not guarantee accessibility.

    11. title 속성이 웹 접근성이 좋은 것이다(The title attribute is good for accessibility)

HTML의 많은 요소에 title 속성을 활용하여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title를 사용하면 접근성이 높아진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title의 경우 스크린리더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경우에도 설정을 변경하지 않으면 title 정보를 무시할 수 있으며, 이미지에 대한 title을 제공할 경우 발생하는 툴 팁도 마우스 사용자의 경우에 2-3초 정도 짧게 보여주며, 키보드 사용자에게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적절한 title 제공은 필요하겠으나 title 속성만을 맹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You can use the title attribute to add “advisory information” to almost any HTML element. It sounds like a good idea at first, but there are a couple of rather serious drawbacks.

* title attributes are mostly ignored by screen readers unless the user has changed their configuration
* The content of title attributes is generally displayed as a tooltip in graphical browsers, but only after the mouse cursor has hovered over the element for a second or two. It is not displayed to keyboard u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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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인식제고 및 국내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된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가 지난 2010년 10월 6일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과 행사 중에 외국의 주요 연사들이 발표하신 내용 등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본 행사는 지난 2월초부터 기획되었으며, 외국의 주요 연사들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연설자 섭외, 장소 섭외 등 다양한 것들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우선 연설자와 관련하여서는 웹 접근성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선, 기조 연설자로는 월드 와이드 웹 콘소시엄(W3C: World Wide Web Consortium)의 웹 접근성 이니셔티브(WAI: Web Accessibility Initiatives)의 의장이신 Judy Brewer 모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분을 모시지 못하면 성공적 세미나를 개최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확답을 받는데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한 Judy Brewer 본인이 휠체어를 타는 지체 장애인이면서 다른 장애도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 한국 방문에 개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조연설자를 모시는데 있어서는 W3C 한국사무소의 많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이승윤 팀장님, 이강찬 박사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Judy Brewer 의장이 한국내에서의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서는 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택시나 차량이 필요했습니다. 안타까운 한국의 현실이지만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버스 등의 대중교통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안 사실이지만 국내 장애인이 아닌 외국인에게는 서울시 등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차량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한벗재단의 장애인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다른 분들도 장애인 분을 모시기 위해서는 이 점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udy Brewer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IBM, Adobe, 구글, 오페라, 오라클 등 세계 최고의 IT 기업에서 접근성을 담당하시는 분을 모시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접근성 전문가분들을 한 자리에 모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구글에 계시는 분은 개인 일정 등으로 참석이 어려우셨으며, 오라클 등은 담당자를 찾기 조차 어려웠습니다.

또한 최신의 핫 이슈인 모바일 분야 접근성 전문가를 모시고자 오페라 담당자를 모실려고 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모시지를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외국에서 6분의 주요한 연사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연사분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 분들도 계시고, 이분들의 발표 또한 성의가 없고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몇 몇 분도 계시는데, 모신 연사분들은 접근성 분야에서는 최소 10년 이상 종사하시면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회사에서 또는 국제기구에서 노력하시는 분들로 접근성 분야에서만큼은 전문성이 이미 확보되신 분들임을 알려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발표자 섭외와 더불어 행사자 선정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2월달에 알아본 결과, COEX 등 국내의 많은 전시장과 호텔들이 11월 G20 행사로 인해 임대조차 불가능한 실정이었습니다. 또한 본 행사에 참여하시는 연사분과 장애인 참석자들을 보다 쉽게 행사에 참여하시기 위해서는 건물, 즉 물리적 접근성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행사를 준비하면서 국내의 장애인 객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춘 행사장 임대가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들을 고민하여 최종적으로 행사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해 보면서, 국내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많이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제작년보다는 작년이, 작년보다는 올해가 더욱 나아질 것이라 믿지만 아직 국내의 장애인 이동권, 숙박시설 등은 개선되어야 할 부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연사 및 행사자를 확정하고 본 세미나에 대한 참석자를 어떻게 선정할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외국의 분들을 모시기도 어려우며, 국제 세미나를 다시 개최하기도 어려운 것을 고민하여 부득이 행사를 외부로 공개하지 않고, 모든 참석자 300명을 초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학계에서 웹 접근성, 표준 등에 대한 활동을 하시는 교수님, 웹 표준과 접근성 활동을 추진하시는 기업체 관계자, 협회, 장애인단체, 웹 접근성 및 표준 커뮤니티, 언론 등의 전문가들을 우선적으로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한국 웹 접근성 그룹과 별도의 워크숍을 10월 7일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본 행사의 진행을 위해 수고해 장성민님을 비롯한 한국 웹 접근성 그룹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Adobe에서도 10월 7일에 별도의 웹 접근성 세미나를 개최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세미나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후원사 관계자분들과 참석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행사 당일에 발표된 내용 중 생각해 보아야 할 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본 행사에서 발표된 자료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 사이트인 웹 접근성 연구소 사이트-동향 및 연구자료에 게시해 두었습니다.

    1. Judy Brewer(WAI: Web Accessibility Initiatives) 의장, Web Accessibility: Progress, challenges, and Resources

기조 연설자인 Judy Brewer는 웹 접근성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그 자신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전 세계 많은 장애인들이 웹을 비장애인들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적인 표준화 작업을 이끌고 있으며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올바르게 접근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는 광과민성 발작증세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발표자료에서 밝혔듯이 카메라의 플래시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Adobe의 Flash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의 플래시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농담으로 연설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한가지 농담이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어떤 것인지를 직접 더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카메라 플래시 사용 자제 협조 장표

그가 중요하게 역설한 것을 요약해 보면, 첫째 하나의 웹으로 보편적 설계 또는 접근성을 고려한 웹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가적인 작업 등이 특정 장애 영역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다양한 장애인을 함께 고민할 수 없으므로 W3C의 표준을 준수한 콘텐츠가 보다 많이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것입니다.

웹사이트가 음성으로 작동이 된다면 모두가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사실은 또 언어적인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들께는 또 음성기능만으로는 웹 접근성이 담보되지가 않습니다.

둘째, W3C에 종사해서이시지는 모르겠지만 W3C 표준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셨습니다. W3C의 자료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영어권이 아닌 국가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포함되지만 이를 자국어로 번역해서 보다 많은 사람이 쉽게 해당 기술 문서 등을 참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중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장애인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애인들을 그 웹사이트 개발과정에 참여시키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꾸준하게 이런 피드백이 사용자로부터 제공될 수 있도록 해서 웹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넷째, 웹 접근성은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웹 접근성은 한국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중략) 그는 “많은 기업이 웹 접근성 자체를 잘 모르고 있거나 잘 못 알고 있다”며 “웹 접근성을 충족시키는데는 적은 예산만 투입하면 되는데, 많은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오해”라고 설명했다.

브루어 의장은 또 “웹 접근성을 준수하면 (장애인과 고령자 등) 그동안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해당 웹사이트를 찾게 돼 고객이 10~20%는 더 늘어나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한국기업들이 웹 접근성을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마지막으로 지적 장애 및 중증장애인에 대한 고려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적 장애인에 대한 분야와 중증 장애인, 중복 장애인(예를 들어 청각과 시각이 모두 없으신 분, deaf-blind) 분야는 아직 미개척된 것으로 이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고려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Timothy Creagan(미국 접근성 위원회), Section 508 and the ICT Refresh of the 508 Standard

Timothy Creagan은 미국 접근성 위원회에서 재활법 508조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이 분에 대해서는 많이 느끼시지는 못하셨겠지만 청각장애인입니다. 이 분께서는 보청기를 활용하시는 분으로 다른 분의 질문 등을 받는데 다소 불편함을 느끼시고 계십니다.

재활법 508조는 미국 연방정부 및 소속기관이 전자 및 정보기술(Electronic Information Technology)를 구매, 유지보수, 개발 등을 할 때 접근성을 받드시 지켜야 한다는 조항입니다. 이 법은 정부 조달 관련 접근성 법으로 접근성 관련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법입니다. 미국 연방정부는 고객 측면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정보기술의 구매자입니다. 구매자가 접근성을 준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게 되니,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 다투어 접근성 관련 기술들을 많이 채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재활법 508조와 2001년에 제정된 기술 표준의 새로운 버전인 초안을 설명하였습니다. 2001년에서는 기술 표준을 크게 6가지 제품 분야로 나누어 접근하였습니다. 하지만 본 초안에서는 기능별로 접근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술이 보다 많이 융합되고 있으니 이제 제품을 하나의 군으로 포함하기가 어려워서 일 것입니다. 그의 말처럼 스마트 폰이 너무나 많은 기능을 내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최근의 수정안은 기능별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게 전화죠. 음성으로 통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이게 컴퓨터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정보처리 가능하죠. 그러니까 이게 도대체 뭔가라는 겁니다. 단순히 전화가 아닙니다. 단순한 컴퓨터가 아닙니다. 이것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기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는 그 기능별 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의 이름이 아니라 그 제품의 기능을 기준으로 해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이 조항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해설을 달아놨습니다. 저희가 콘텐츠의 정의도 변경을 했는데요. 또 WCAG 2.0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변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지침은 웹 접근성보다 좀더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의 기업 중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한 기업들, 특히 연방정부 기관 시장에 참여하실 분은 반드시재활법 508조 기술 초안을 보셔야 할 것입니다. 그의 발표처럼 유럽, 일본 등 타 국가에서는 이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에게 제가 확인해 본 결과 국내 기업들은 아무도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활발한 활동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3. Hironobu Takagi 박사(IBM Japan), Japan ICT Accessibility Policies and Activities

Takagi 박사님은 접근성 분야에서 아주 유명하신 분 중 한 분입니다. 박사님은 IBM Japan에서 근무하시는 Chieko Asakawa 박사님과 함께 일본과 전 세계에서 접근성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구로 많은 영향을 미치시는 분입니다.

사실은 제가 Chieko Asakawa님을 먼저 모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Chieko Asakawa님은 전맹(Blind)이셔서 반드시 활동 보조인 1명을 함께 초청해야 합니다. 제가 무리한 부탁을 드려 Takagi 박사님이 보조인과 연설을 함께 해 주시라고 부탁을 드렸으며, 이를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일본의 접근성 정책에 대해 발표를 해 주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나라 IBM에는 접근성 담당자 조차 없는 실정이지만, 가까운 일본 IBM에는 접근성 연구 센터가 있다는 것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Takagi 박사님이 발표하신 것 중 중요하게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일본에서는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법적 구속력이 없이도 이미 고령화 대비 등을 통해 접근성과 보편적 설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입니다. 세계를 상대로 기업 활동을 하고, 자국내의 고령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오래전 부터 접근성에 대한 기업들의 활동 및 사회적 인식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등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본이라고 높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일본 총무성에서 올해 공식적인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1514개 페이지를 34개 정부기관 웹사이트에서부터 검사를 했는데요. 다양한 기술을 활용을 해서 이 웹 페이지들을 평가를 했습니다. 전체 평가된 페이지들 중 91%가
JIS지침 중 한 가지 이상을 준수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정부기관과 논의를 해 봤습니다. 웹사이트와 관련된 관료들에게 이 결과를 얘기해 줬더니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둘째, 박사님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을 주셨습니다. 도미노 효과라는 것인데요. 선도 기업 하나가 변화하게 되면 다른 기업들이 도미노처럼 따라 많이 관련 활동을 한 다는 것이지요. 쉬운 과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변화들이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접근성의 도미노 효과 장표

저희는 도미노 효과라고 부릅니다. 2004년에 JIS규격이 처음 발표가 되었을 때 2개의 신문회사에서 급진적으로 회사 웹사이트의 접근성을 개선시켰습니다. 일본에는 주요 신문사가 4개가 있는데요. 이중에 2곳이 개선을 단행했더니 1년이 지나자 나머지 2개의 주요 신문사에서도 그 앞선 두 회사의 선례를 따랐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업계에서 하나의 경쟁사가 웹 접근성을 개선하게 되면 다른 경쟁사들이 이를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와 같은 도미노효과가 굉장히 다양한 업계에서 나타났습니다. 신문사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업계에서 이와 같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셋째, 개발자들이 장애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각화 기능 등에 대한 연구 개발 노력이 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이 쉽게 접근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서 전체적인 접근성을 제고하자는 아이디어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IBM의 접근성 평가 도구인 aDesigner 등에 대한 많은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aDesigner를 다운 받으셔서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James Thurston(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s Approach to Accessibility in a Global Economy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접근성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James Thurston님께서는 UNESCO, ITU, EU 등 다양한 국제기구 등에서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그 분이 발표자료에 포함된 ICT 접근성 관련 변화 동인 6가지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장표인 것 같습니다.

ICT 접근성 제고를 위한 변화 6가지 동인

1) 인구통계학적(Demographic) 요인: 전 세계 인구의 10%가 장애인이며,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 장애인의 인구가 크게 증가되고 있습니다. 관련되는 통계는 제가 블로깅 했던 웹 접근성 관련 통계 – 장애인 현황, 접근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레스터(Forrester)라는 시장조사 기관이 있는데요. 이 장애이슈와 기술사용에 관한 조사를 면밀히 한 바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저희가 얻은 결과는 실제로 저희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도 있고 그 주소가 아마 자료집에 나와 있을 겁니다. 이 조사를 통해서 저희가 알게 된 것은 우리가 추가한 접근성 기능들이 장애인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57%의 성인들이 우리 “MS제품의 접근성 기능의 혜택을 보고 있다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사회공헌(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들의 사회적 책무가 늘어나면서 전략적인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IT 기업들이 접근성에 대한 노력을 하는 것은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임과 동시에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지요. 바로 이것이 전략적 사회공헌일 것입니다.

3) 시장의 수요(Market Demand): 미국 재활법 508조가 접근성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촉발시켰으며, 장애인, 일시적 장애를 가지는 사람, 고객의 선호의 다양화 등이 접근성 관련 기술의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4) 기술의 발전(Advancing Technology): 기술의 발전으로 접근성에 대한 기회와 위협 요소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들이 접근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정책 및 법(Policy & Legal): 많은 국가에서 접근성과 관련된 정책이나 법적인 의무화 등이 이미 진행되었고 많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이 제정된 이후 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이 제고된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6) 인식(Awareness): 많은 사람들이 접근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분이 말씀하신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접근성이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비지니스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며, 그 차제로도 이미 큰 시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IT 기업들도 접근성 분야를 더 이상 부가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글로벌 환경에 진출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는 인식의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접근성은 틈새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큰 시장이고 글로벌한 시장입니다. 저희는 이 접근성을 그렇게 큰 ‘글로벌화 시장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있는 그런 제품들이 주류 상품으로 대두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로고를 보시면 기술이 접근성 있게 개발이 된 것은 ‘모두를 위한 기술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둘째, 기업들에서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내부적인 프로세스를 갖추어야 한다. 제가 외국의 선진기업 분들을 모신 것은 우리나라 IT 기업들이 외국의 접근성 활동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로벌적인 비지니스, 앞으로의 미래의 IT 환경을 고려할때 반드시 접근성은 준수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MS 접근성 관련 자료는 Microsoft Accessibility Online, Microsoft Accessibility Update e-Newsletter, Microsoft Corporate Citizenship Online, Microsoft Software Developer Network (MSDN) Accessibility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Chieko Asakawa(IBM Japan), IBM ICT Accessibility Research & Development- Now and Future

본인이 시각장애를 가지고 계시지만 이를 극복하고 세계에서 접근성 분야의 뛰어난 연구자로 칭송 받는 분입니다. 모시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접근성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개발하는 곳이 IBM Japan 접근성 연구센터입니다. 새로운 것을 모험적으로 시도하는 곳이지요. 짧은 저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는 어떤 것은 납득이 많이 가기도 하지만 실용적일까, 왜 저렇게 하지 등 의문도 한 번씩 드는 프로젝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부러워하며, 이런 노력들에 대해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

파토맨이라는 분이 별도로 인터뷰를 하시면서 작성한 블로깅인 IBM 펠로우 아사카와 박사, “웹은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라는 참고하시면 이 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분의 말씀 중 주요한 부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접근성 기술 또는 장애인을 위한 기술 개발은 보다 많은 비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장애인에게는 세상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이지요. 기술이 사람을 이롭게 한다, 바로 접근성이 이러한 일들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접근성 기술이 대중에게 도움을 주는 사례로 전화, 키보드, OCR 기술, 음성 인식 등을 예로 제시하면서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접근성 기술이 대중에게 도움을 주는 사례- 전화, 키보드, OCR 기술, 음성 인식

제가 처음에 이 홈페이지 리더를 개발하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웹 페이지라는 것이 보려고 있는 것이지 들으려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얘기했었는데요. 일단 홈페이지리더를 개발하고 나니까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깨닫더군요.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사용자 경험(feedback)을 얻었습니다.

그 이후도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는데요. 몇 가지 사례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인터넷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그리고 PC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졌다든지 다시 볼 수 있는 능력을 얻은 것 같았다든지 이런 피드백이 있었고요. 내 세상이 더 넓어졌다, 이것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와 같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둘째, 새로운 프로젝트인 “소셜 접근성(social accessibility program)”, “Spoken Web”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접근성과 소셜 컴퓨팅을 접목시킨 것입니다. 개방적인 커뮤니티를 협력 등은 정말 신선하고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우리도 한 번 해 보아야 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IBM Social Accessibility 구성도

따라서 이제 접근성 서비스가 장애인들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이제 웹을 접근성 있게 만들게 되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가 있게 됩니다. 장애인뿐만이 아니라 고령층에게도 혜택이 될 수 있고요.

    6. Matt May(Adobe), Accessibility at Adobe: PDF, Flah, Flex and AIR

Adobe에서 접근성을 담당하고 있는 Matt May는 W3C WAI 등에서 근무한 분으로 접근성 분야의 유명한 컨설턴트입니다. 국내에서 Flash, Flex 등에 대한 접근성 제고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문서 유통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PDF에서의 접근성 제고 방안에 대한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이번 국내 방한을 통해 스크린 리더 개발사 등 국내 보조기술 업체 등과의 회의 등을 통해 향후 국내에서도 접근성 문제가 많이 해결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PDF, Flash, Flex 등의 다양한 접근성 기능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을 고려하여 제공하는 Adobe의 기본 컴포넌트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lex 3 접근성 컴포넌트

또한 플래시 개발자분들께서는 Adobe의 접근성 사이트(Adobe Accessibility), 접근성 블로그를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7. 김석일 교수(충북대학교), Korea Web Contents Accessibility Guidelines 2.0

김석일 교수님은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표준화, 연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신 분입니다. 정말 많은 일을 해 주신 분이십니다. 국내 최초의 스크린리더 개발, 웹 접근성 국가표준 제정 등을 추진하셨습니다.

국내 표준에 대한 설명이라 자세한 내용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수님의 말씀 처럼 표준화에 대한 풍부한 기술 자료 제공, 자바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등은 앞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8. 류준호(구글), Accessibility at Google

마지막으로 구글의 류준호 선생님께서 구글의 접근성 활동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원래 구글 본사의 접근성 담당자가 발표를 해 주실려고 했으나, 일정 등의 이유로 부득이 한국사무소의 류준호 선생님께서 대신 발표해 주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발표에 흔쾌히 응해 주신 류준호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구글에서도 접근성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서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고는 비지니스를 원활히 수행하기 어려운 것이지요. 특히 검색 등 기계가 웹 페이지나 콘텐츠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접근성 요소가 필요할 것입니다. 유투브 자막제공 등의 사례를 통해 이를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구글의 접근성 의미

구글의 목표는 한국말로 하겠습니다. 전 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유니버셜 엑세스블(universal accessible)이고 한국말로는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좋은 평과 나쁜 평이 있습니다. 발전을 위해서는 부족한 부문을 더 개선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나쁜 평이 저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됩니다.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주니깐 말입니다.

하지만 담당자로서 느끼는 심정이지만, 본 행사를 전시행정의 한 예로 평가하신 단체에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심정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전시행정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히고 싶으며, 발표자 모두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셨다는 점, 발표자 분들이 발표한 내용들이 비판을 받을 정도의 낮은 수준은 아님을 밝히고 싶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접근성 활동을 국내의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국내 관련 기업들도 접근성에 함께 동참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인터넷 세상이 하루빨리 국내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관련되는 후기들을 함께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도 접근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신현석님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

2) 열이아빠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 스케치

3) 파토맨님 한국 정보화 진흥원 주최: 장애인들을 위한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

4) 파토맨님 IBM 펠로우 아사카와 박사, “웹은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5) 진보네트워크 블로그: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 2010

6) Outsider님 KWAG 13회 워크샵 – “Global Web Accessibility와 함께하는 콱” 후기 #1

7) Outsider님 KWAG 13회 워크샵 – “Global Web Accessibility와 함께하는 콱” 후기 #2

관련 기사

1) 디지털 타임스

1-1) 장애인 웹접근성 지원 체계화” 웹접근성 국제세미나… 글로벌 표준과의 조화도 신경써야

1-2) “웹 접근성은 한국기업에 새로운 기회 제공” – 주디 브루어 W3C WAI 의장

2) 서울신문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까지 배려해야”

3) ZDNet Korea

3-1) W3C “웹접근성 구현은 개발사·사용자 ‘협업’이 핵심”

3-2) IBM “웹접근성 평가, 오픈소스SW로 가능”

3-3) MS “웹접근성 기술로 세계시장 노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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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갤럭시 등의 등장으로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바일의 급속한 확산은 우리나라의 웹 생태계를 많이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화면의 제약, 통신 속도 등 모바일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표준에서 주장했던 논리와 유사점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많은 곳에서 앞다투어 개발하는 모바일 웹 전용 페이지도, 스크린리더 등 보조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2000년도 초반에 장애인을 위해 개발되었던 ‘시각장애인 전용 페이지’와 매우 유사한 것 같습니다. One web의 관점에서 이는 많은 제약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별도 사이트 제공시 대표적인 문제가 콘텐츠 갱신 문제, 별도의 사이트 관리 비용, 기존 웹과는 다른 콘텐츠의 양(모바일 및 장애인 전용 페이지의 경우 콘텐츠가 동등하지 않았던 문제) 등일 것입니다. 아직 모바일 환경에서 기존의 웹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없다는 주장이 양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제약 등으로 발생했던 장애인 전용 페이지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하루빨리 One Web으로 구축할 수 있는 모바일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W3C 웹 접근성 이니셔티브(WAI: Web Accessibility Initiatives)에서 모바일 사용자와 장애인의 공통적인 애로점을 분석하여 ‘Table of Shared Web Experiences: Barriers Common to Mobile Device Users and People with Disabilities’라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접근성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는데 좋은 문서라 생각하며, 이에 대해 주요한 부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본 문서는 W3C의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WCAG: 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모바일 웹 모범사례(MWBP 1.0: Mobile Web Best Practices 1.0, 2008년 12월 W3C 권고)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는 WCAG 2.0에서 사용하고 있는 4가지 원칙인 POUR(Perceivable, Operating, Understandable, Robust)을 기반으로 문서가 작성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 인식의 용이성(Perceivable)에 대한 지침들을 살펴보고, 추후에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견고성 등에 대해 추가적으로 작성해 볼 생각입니다.

    1. 인식의 용이성(Perceivable)

    1-1. 색상에 무관한 인식, 색상에만 의존하여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
    *모바일 환경: 많은 모바일 기기에서 색상이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색상의 차이를 표현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
    *사용자 경험: 사용자가 색상을 잘 못 인식하거나 전혀 인식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여 이로 인해 정보를 잘 못 인식할 우려
    1-2. 큰 페이지나 큰 이미지(Large pages or large image)
    *장애인 사용자: 시각에 다소 문제가 있는 사용자 또는 확대 프로그램(Magnification)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페이지나 이미지의 특정부문만을 인식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모바일 환경: 기존 컴퓨터와 달리 모바일 기기에서는 화면이 작아지는 문제
    *사용자 경험: 화면 확대나 또는 조그마한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가로 및 세로 스크롤이 과도하게 생기는 페이지나 큰 이미지의 경우 특정 부분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

초기의 웹 환경처럼 모바일에서는 통신의 속도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통신 환경이 좋지 않은 것 까지 고민해서 큰 페이지나 큰 이미지들을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1-3. 캡션이 제공되지 않는 멀티미디어
    *장애인 사용자: 청각 장애인
    *모바일 환경: 공공의 장소(기차, 호텔 로비 등)에서 모바일 기기에서의 음성을 사용하지 않거나(진동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 또는 시쓰러운 환경에서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경우(거리, 나이트클럽 등). 청각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지하철, 버스안, 철도역, 공항, 백화점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사실 저는 목욕을 좋아해서 목욕탕에서 사람 찾는 안내 방송이 잘 안들리다는 것을 사례로 많은 듭니다만, W3C에서 나이트클럽까지 고려하고 있네요.
    *사용자 경험: 사용자가 청각 정보를 얻지 못하는 문제 발생
    1-4. 중요한 경고, 에러 등의 확인을 위해 사용하는 음성 전용(Audio-only) 콘텐츠

경고, 에러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환경과 사람을 잘 고민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가지의 감각만을 통해 웹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특정 사람과 특정 환경에서 인식할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사용자: 청각장애인
    *모바일 환경: 공공의 장소(기차, 호텔 로비 등)에서 모바일 기기에서의 음성을 사용하지 않거나(진동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 또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경우(거리, 나이트클럽 등). 청각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지하철, 버스안, 철도역, 공항, 백화점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사용자 경험: 사용자가 음성으로만 의존하여 제공된 콘텐츠로 인해 실수를 유발할 수 있음
    1-5. 텍스트 대체 수단이 없는 텍스트 아닌 콘텐츠(Non-text Contents, 이미지, 음향, 비디오 등)
    *장애인 사용자: 시각장애인 & 특정 브라우저, 보조기기 또는 기타 사용자 도구(User Agent)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텍스트 아닌 콘텐츠의 정보를 인식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
    *모바일 환경: 다운로드 용량에 따라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 이미지를 끄고 사용하는 사용자,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하지 않는 텍스트 아닌 콘텐츠와 이미지의 크기를 모바일 기기 화면 크기에 따라 변화시킬 경우 문제가 발생
    *사용자 경험: 대체 수단 미제공으로 사용자가 중요한 정보를 얻지 못할 우려가 있음
    1-6. 텍스트 입력
    *장애인 사용자: 지체장애인(주로 상지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등 텍스트 입력이 어려운 사용자
    *모바일 환경: PC 환경의 키보드와 달리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되는 적은 크기의 키패드로 입력의 어려움이 발생
    *사용자 경험: 텍스트 입력의 어려움이 발생하여 텍스트 입력이 부정확해지거나 실수가 발생함
    *웹 접근성 지침(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국내 국가표준과 WCAG 1.0에서는 검토하지 않았던 이슈로, 국내에서도 2.0 표준에서는 해당 지침을 포함할 예정임
    WCAG 2.0: Guideline 3.3: Help users avoid and correct mistakes.
    1-7. 테이블과 CSS를 사용하여 문서 표현을 제공하였으나, 선형화(Linearized) 시켰을 때 문서 순서(Reading order)가 잘못된 경우
    *장애인 사용자: 시각장애인
    *모바일 환경: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게 문서 표현을 재포맷하거나 재구축하는 경우, 콘텐츠의 의미가 변화할 수 있음
    *사용자 경험: 선형화하여 볼 경우 사용자가 정확하게 해당 콘텐츠를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함
    1-8. CSS만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장애인 사용자: 시각장애인이 CSS만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 발생
    *모바일 환경: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CSS를 지원하지 않거나 다르게 해석할 경우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 발생
    *사용자 경험: CSS는 표현의 요소로 화면낭독 프로그램 등 보조기기에서 구조적인 문서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함. 표현(Structure)와 표현(Presentation)을 분리해서 작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CSS는 페이지내의 표현 방법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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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의 웹 접근성 전문 컨설팅 기업인 WEBAIM(Web Accessibility in Mind)에서 정말 멋진 글을 발표했습니다. 제목은 “The ADA and the Web: Concerns and Misconceptions(미국 장애인 법과 웹: 관심사와 오해)”라는 글입니다.

미국 장애인 법(ADA: American with Disabilities Act)은 장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1990년에 제정된 법률입니다. 1990년 법이 제정될 당시 웹이라는 것이 태동하지 않아, 동 법률에서 인터넷이라는 것이 포함된다, 되지 않는다라고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법률은 판례 중심으로, 최근의 사례에 따르면 법에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웹이 포함된다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이러한 논란을 없애고자 미국에서 최근 미국 장애인 법 20주년을 맞아 미국 법무부에서 웹을 미국 장애인 법의 주요 요소로 보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준수하여야 한다는 지침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180일 동안 수렴 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저의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미국 소매업체 Target사 웹 접근성 소송으로 6백만달러(한화 60억원) 지불 – 2008년 8월 27일

    2. 미국 장애인법(ADA) 20주년 관련 주요 동향 – 미국 정보통신 접근권 관련 법제도 동향

이러한 미국 법무부의 노력에 발맞추어 WEBAIM에서 웹 접근성 준수와 장애인 법 및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에 대해 정말 쉽게 잘 설명한 것 같습니다. 저의 영어 실력이 미천한지라, 전문을 영역하지는 못하고 다소의 의역을 포함하여 주요 부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 개인사이트도 접근성을 준수해야만 하는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웹 사이트에 대해서는 장애인 법에 해당하지 않는다. 재화나 용역, 프로그램 등을 공공적으로 제공하는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법률인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서도 마찬가지로, 개인적 사이트에 대한 의무 조항은 없으며 공공기관, 기업 등의 규모를 고려하여 2008년 방송국 사이트, 2009년 공공기관을 필두로,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 되었습니다. 특히 관심이 많으신 기업에 대한 법률 의무화 단계는 웹 접근성 연구소 – 자료실(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웹 접근성 준수 범위 – 민간기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Why do I have to make my personal web site compliant?”

You don’t. Private web sites would not be covered by the ADA. Government sites and websites that provide “goods, services, and programs to the public”, including shopping and other publicly accessible e-commerce sites, will likely be covered.

나. 장애인은 나의 사이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정말 멋진 비유이며 제가 제일 공감하는 오해입니다. 1990년도에 미국 장애인 법을 시행했을 때와 비슷한 논의인데, 예를 들어 미국의 버스 회사들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한 적이 없다는 것을 말했다’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버스를 타지 않는 이유가 버스에 탑승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은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먼저인지를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People with disabilities do not use my site”

This same argument was heard when the ADA became law in 1990. Bus operators, for example, complained that they should not have to make their buses accessible because people in wheelchairs did not ride them. Of course they did not, because they could not.

Are you sure people with disabilities do not use your site? If they don’t, is it because it is not as accessible as it could be? There is no way to detect whether a visitor to your site has a disability.

이 이야기는 제가 접근성을 설명할 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요, “장애인은 저의 고객이 아니에요, 우리 시스템을 장애인은 안써요, 지금까지 한 번도 장애인 고객을 대해 본 적이 없어요 등”의 말씀을 우선하기 보다는 “우리의 웹 사이트, 시스템에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지를 파악해 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의할 기회가 있을 때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서울의 지하철에서 휠체어 타신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휠체어를 타신 분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등을 여쭈어 봅니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이 최소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쓸 수 있어야, 탈 수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접근성입니다.

웹 접근성의 오해

다. 제 콘텐츠는 접근성 있게 만들 수 없어요

미국 장애인 법에서는 요구하는 것은 합리적인 노력과 조정(Reasonable efforts and accomodations)이라는 것입니다. (주석: 장애인 관련 법률에서 가장 해석하기 어려운 용어입니다. 참고로, 무리한 부담(Undue burden) 또는 합리적 노력과 조정, 쉽게 달성 가능한(Readily acheivable) 등의 용어를 법률에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미술 관람 사이트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그림을 내리라는 것이 아니며, 또한 음악 사이트에서 청각장애인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음악을 내리나른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림에 대한 기본적 정보만이라도 알 수 있도록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는 것 정도가 필요한 사항이며, 이는 사이트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웹 사이트 운영자의 측면에서도 지킬 수 있는 것 없는 것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의 위반 여부를 판단할 때는 해당 기관 및 기업의 노력 정도, 환경 등을 보다 검토하여 판단한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해당 기관 및 기업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도의 노력을 진행하였는가를 반문해 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웹 접근성이 돈이 없어서 꼭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부터 또는 대체 텍스트와 키보드 이용 보장만이라도 우선적으로 하나씩 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My content can’t be made accessible.”

The ADA does and would require reasonable efforts and accommodations. Nothing in ADA or any other web accessibility guidelines would require that you fundamentally change what it is you do with your web site. Art galleries would not be required to pull the plug on their site because blind users can’t see their art. Music vendors would not have to close their doors because the Deaf can’t listen to music.

라. 웹 접근성을 준수하면, 웹이 1990년대로 회귀한다

웹 접근성을 준수하면 재미없고 멋 없는 사이트가 된다고 오해하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접근성을 준수한 사이트를 개발하게 되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충분한 고대비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면, 저시력 및 색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웹 페이지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동영상에 대한 자막은 청각장애인에게 유용하지만, 이외에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환경, 해당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 등 많은 환경과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새로운 기술에서도 접근성을 준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기술은 접근성에 대한 개념이 잘 구현되지 않지만, 글로벌 IT 기업에서 제공하는 웹 저작도구 등에서는 접근성을 준수할 수 있는 방법을 내장(Built-in)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The web will go back to looking like 1990.”

Any accessibility-related modification to the visual design of a site almost universally increases the usability of that site to all users. For example, having sufficient contrast is required for users with some visual disabilities, yet good contrast makes the site more readable by everyone. Captions are necessary for users with auditory disabilities, yet can provide great benefit to anyone watching web video.

Modern, stylish, well-designed, interactive web sites and web applications can fully support accessibility. In fact, they can do so better than any site built in the 1990s.

마. 왜 조그마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가?

최소한 인구 중 8.5%가 장애인입니다(UN에서 10% 정도라고 이야기합니다. 관련한 통계는 제 이전의 글 “웹 접근성 관련 통계 – 장애인 현황, 접근성 등”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숫자가 조그마하다고 느끼실 주 모르겠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중요하다고 시간과 노력을 쏟는 브라우저 호환성은 더 적은 숫자라고 저자는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한 작업에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노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웹 개발자분들이 대부분 기술 중심적인 것을 더 좋아하시는 경향이 있어서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버전의 브라우저에서 또는 브라우저간의 호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어느 정도 인식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접근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 “적은 사람들을 위해 우리 대다수 사람들이 피해를 보아야” 하는냐 부터 “아직은 때가 아니다”, “기업의 발목을 잡지 말라. 우리나라에서 기업 못하겠다” 부정적인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듀트님의 글이 생각나서 따라 해 보겠습니다. “닥치고 웹 접근성 한 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Why all the effort for so few people?”

Conservative statistics indicate that at least 8.5% of the population has a disability that would affect internet use. This may not seem significant, though I bet that most web developers spend time ensuring compatibility with browsers that are used by fewer users.

Yes, web accessibility requires some effort, but it is not overly burdensome if you build or purchase a usable site that is built using web standards. Accessible web design is good, usable web design. Efforts made to improve the accessibility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will likely make the site better for everyone.

바. 접근성을 지키면 경제적인 장점이 없어요

최소한 인구의 8.5%가 장애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특히 웹 접근성이 아직 잘 안지켠지 사이트가 많다는 것은 접근성을 지키면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iPhone, iPad에서는 접근성을 충족하여 많은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이 생겼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도 애플이 자사의 장애인용 별도의 제품이 아니라, 자사의 최신 주력 제품(Mainstreaming products)에 접근성 기능을 내장하여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Built-in No extra cost)”한 것은 정말 멋진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앞 다투어 애플의 성공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이러한 접근성에 대한 철학 등은 깊이 고민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배려인 접근성 준수가 애플의 경쟁 우위(Competitive Advantage)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하면 따라하는 우리나라 기업들, 접근성도 좀 따라하면 어떨까요?

There is no economic benefit to being accessible.

There are certainly costs associated with web accessibility. But there is also potential for great benefits. Consider viewing accessibility as more than simply opening the door to 8.5% of the population, but as an opportunity to directly target that audience and their multi-billion dollar discretionary income.

Apple, for example, sees this potential; they’ve implemented high levels of accessibility into their new products, such as the iPhone and iPad, despite no regulatory requirement that they do so.

사. 접근성을 규제하는 법률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접근성 준수라는 것이 조그마한 온라인 비지니스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반적으로 접근성에 대한 비용은 개발자의 역량에 따라 역비례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더 좋은 웹 저작도구와 웹 표준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교육을 충실히 받은 웹 개발자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며, 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건축과 유사하게 미국 장애인법에서의 웹 접근성 준수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남보다 더 빨리 올바른 방법으로 충실히 이행한다면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도 생길 것이다.

저도 웹 접근성 준수 의무화가 새로운 비지니스를 창출할 것이라 믿습니다. 왜냐면,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생각하지 않던 표준을 준수한 웹 사이트로 개선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접근성을 준수하지 않은 사이트를 누군가는 고쳐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웹 접근성, 웹 표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개발자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웹 접근성 표준과 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W3C 사이트와 친해져서 표준을 하나씩 접하고 이를 접목하는 개발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HTML 4.01 표준부터, 웹 접근성 국가표준까지, 문서를 찬찬히 한 번 읽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확실하지도 않는 정보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쓰는 코드는 이제는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Accessibility regulations will force me to close my small, online business.”

The cost is generally inversely proportional to the accessibility knowledge of the developer building the site.

Thus, there is a need for better web development tools and better educated web developers who are committed to building things with standards in mind. This will come over time; and the regulations will certainly allow for this. When the ADA originally became law, there were many contractors that specialized in making physical spaces accessible. Now, there are simply contractors – nearly all of whom have the technical knowledge to naturally construct things to be accessible. The same is likely to happen with the web – and that is a good thing for everyone.

As noted above, accessibility can be an economic boon, especially for the businesses that do it right and do it early.

아. 웹 접근성을 단 하루만에 개선할 수 없어요

기존의 콘텐츠, 시스템 등에 따라서 웹 접근성 개선에 필요한 기간을 달라질 것입니다. 하루만에 모든 것을 해결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웹 접근성을 높이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기관 및 기업의 제반 환경과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고려하여 하나씩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지요. “장애인이 얼마나 된다고, 지금은 바쁘니 조금 있다가 여력이 되면 하자”가 아니라, 지금부터 하나씩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을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I can’t just make my website accessible over night.”

And there will be no requirement to do so. If web compliance is at all similar to accessibility of physical spaces, there will be allowances for legacy content, transition plans, exemptions for certain types of content or businesses, etc.

The ultimate goal is to become more accessible over time.

자. 웹 접근성을 준수하였다면 변호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

웹 접근성을 준수하였다면, 변호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은 워낙 법적인 논쟁을 좋아해서인지,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네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목적을 이해해 주시고 웹 접근성에 대해 보다 고민을 하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W3C WAI가 출범할 때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 경이 말씀하신 “The power of the Web is in its universality. Access by everyone regardless of disability is an essential aspect(웹의 힘은 보편성에 있다. 장애에 구애없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I shouldn’t have to hire a lawyer to make sure I’m compliant with thousands of pages of State and Federal regulations when I publish a web page?”

Accessibility guidelines can be daunting, but they are not overly technical. ADA guidelines will almost certainly mirror or at least reflect the WCAG 2.0 accessibility guidelines. There is a wealth of information (including this WCAG 2.0 evaluation checklist) available here at WebAIM.org and elsewhere.

One would not need a lawyer to verify compliance. Only in the case where a site remains inaccessible and discriminatory with no effort to improve might a lawyer be needed.

참고로, WEBAIM은 웹 접근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유명합니다. 웹 접근성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아마도 한 번은 방문해 보셨을 사이트입니다.

WEBAIM 메인 페이지

제가 생각하기에 WEBAIM에서 제공하는 정보 중 멋진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웹 접근성에 대한 이해(동영상 포함)

2) 웹 접근성 자동평가 도구 WAVE

3) 웹 접근성 관련 Article

사실 이외에도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웹 접근성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눈여겨 보실만한 사이트입니다.

제 블로깅 중에 가장 긴 글이 되었네요. 참고하시기 바라며, 법 때문이 아니라 접근성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의 짧은 영어와 좁은 식견으로 첨언하여 원 저자의 뜻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부문이 있으면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댓글로 알려 주시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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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에 따른 정보격차 심화 문제 및 정보통신 접근성 제고를 위해 국가에서 법률로 제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관련한 법률 조항들을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법률 소개에 앞서 국내의 최신 법률을 확인하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법제처 웹 사이트에서 법률을 검색해 보시면 최신의 국가 법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법제처 메인 페이지

    1. 국가정보화기본법

국가정보화기본법은 정보화와 관련된 가장 최상의 법률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기존의 정보화촉진기본법, 정보격차해소에 관한 법률 등 다양한 법률을 통합하여 만든 것입니다. 사실, 기존에는 전 세계 유일무이하게 정보격차 문제에 관련한 대책 마련을 위해 2001년 김효석 위원 등을 중심으로 발의해서 만든 “정보격차해소에 관한 법률”이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통합한 “국가정보화기본법”에서도 정보격차해소 및 정보접근과 관련된 사항은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3조(정의) 9. “정보격차”란 사회적, 경제적, 지역적 또는 신체적 여건으로 인하여 정보통신서비스에 접근하거나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에 차이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제6조(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의 수립) ③ 기본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6. 정보문화의 창달 및 정보격차의 해소

제14조(한국정보화진흥원의 설립 등) ③ 정보화진흥원은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한다. 8. 정보격차의 해소를 위한 지원

제31조(정보격차 해소 시책의 마련)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국민이 정보통신서비스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정보를 유익하게 활용할 기본적 권리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제32조(장애인ㆍ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보장) ① 국가기관등은 인터넷을 통하여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장애인ㆍ고령자 등이 쉽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②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에 따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이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라 한다)는 그 서비스를 제공할 때 장애인ㆍ고령자 등의 접근과 이용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③ 정보통신 관련 제조업자는 정보통신기기 및 소프트웨어(이하 “정보통신제품”이라 한다)를 설계, 제작, 가공할 때 장애인ㆍ고령자 등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④ 국가기관등은 정보통신제품을 구매할 때 장애인ㆍ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과 이용 편의를 보장한 정보통신제품을 우선하여 구매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⑤ 행정안전부장관은 장애인ㆍ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통신서비스 및 정보통신제품 등의 종류ㆍ지침 등을 정하여 고시하여야 한다.

제33조(정보격차의 해소와 관련된 기술 개발 및 보급지원) ①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ㆍ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여야 하며, 행정안전부장관은 관련 기술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

제34조(정보통신제품의 지원)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유상 또는 무상으로 정보통신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제35조(정보격차해소교육의 시행 등) ①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정보격차의 해소를 위하여 필요한 교육(이하 이 조에서 “정보격차해소교육”이라 한다)을 시행하여야 한다.

    2. 전자정부법

제19조(전자정부서비스의 보편적 활용을 위한 대책) 행정기관등의 장은 국민이 경제적ㆍ지역적ㆍ신체적 또는 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하여 전자정부서비스에 접근하거나 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아니하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3.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인터넷 이용의 확산) 정부는 인터넷 이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의 인터넷 이용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유도하고 인터넷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의 인터넷 이용기반을 확충하며, 지역별ㆍ성별ㆍ연령별 인터넷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여야 한다.

    4.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20조(정보접근에서의 차별금지), 제21조 (정보통신·의사소통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의무), 제21조(정보통신ㆍ의사소통 등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의무) , 제23조(정보접근ㆍ의사소통에서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5.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4조(접근권) 장애인등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장애인등이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설비를 동등하게 이용하고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6.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1조 (편의제공 등) ① 대학의 장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의 교육활동의 편의를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수단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제공하여야 한다. 4. 정보접근 지원

    7. 장애인복지법

제22조(정보에의 접근) ①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이 정보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ㆍ방송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②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방송국의 장 등 민간 사업자에게 뉴스와 국가적 주요 사항의 중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또는 폐쇄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또는 자막해설 등을 방영하도록 요청하여야 한다.
③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적인 행사, 그 밖의 교육ㆍ집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자료 등을 제공하여야 하며 민간이 주최하는 행사의 경우에는 수화통역 및 점자자료 등을 제공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④제2항과 제3항의 요청을 받은 방송국의 장 등 민간 사업자와 민간 행사 주최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그 요청에 따라야 한다.
⑤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점자도서와 음성도서 등을 보급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⑥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보통신망 및 정보통신기기의 접근ㆍ이용에 필요한 지원 및 도구의 개발ㆍ보급 등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정보격차, 정보통신 접근성 관련 법 조항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본 자료입니다. 빠진 부문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을 남겨 주시면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법보다는 많은 ICT 기획자 및 개발자들이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환경을 고민하여 개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법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접근성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접근성을 준수하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기획자나 개발자가 더 편리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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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참 재미있는 것입니다. 통계라는 것은 정말 잘 써야 하는데, 잘 못 쓰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또한 똑 같은 숫자를 보고도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웹 접근성과 관련된 통계도 참 재미있게 활용하시는 것을 종종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웹 접근성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서도 장애인 현황 등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를 얻고 싶어하십니다.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파악하는지 등 참 찾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에 제가 간단히 주요한 통계들을 정리해 보고, 어디에서 찾으시면 되는지를 알려 드릴려고 합니다.

    1. 전 세계 장애인 통계, 2011년 6월 22일 갱신

    1-1) 유엔 연합(UN: United Nations) Factsheet on Persons with Disabilities

국가별 장애인에 대한 분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의 경우에는 장애인의 범주를 보다 넓게 해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통계로는 인구의 10% 정도를 장애가 있는 인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a) 전 세계 인구의 약 10% 정도가 장애인 Around 10 per cent of the world’s population, or 650 million people, live with a disability. They are the world’s largest minority.

b) 80%의 장애인은 개발도상국가에 거주 Eighty per cent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live in developing countries, according to the UN Development Programme (UNDP).

c) 전 세계 장애인 6억 5천명 중 약 4억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거주 – Some 400 million of the world’s 650 million persons with disabilities reside in Asia and the Pacific 출처: UN ESCAP 웹 사이트 (2011년 5월 26일 갱신)

1-2) WORLD REPORT ON DISABILITY – World Health Organization & The World Bank

a) 세계 장애인 인구 : 세계 장애인 인구 10억명

more than 1 billion people with disabilities face substantial barriers in their daily lives

b) IT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 제언(Recommendation Accessibl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보고서 195p부터 참조)

가) 접근성 관련 법 제도를 마련하라

Consider a range of bottom-up and topdown legislative and policy mechanisms including: consumer protection, non-discrimination legislation covering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and direct obligations on those developing ICT systems, products, and services.

나) 조달 관련 정책 마련

In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 adopt policies on procurement which take into consideration accessibility criteria.

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화중계(통신중계)서비스, 수화, 점자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하라

Support the development of telephone relay, sign language, and Braille services.

라) ICT 기기와 서비스 개발 및 유통시 장애인을 고려하라

When designing and distributing ICT equipment and services, developers should ensure that people with disabilities gain the same benefits as the wider population.

마) ICT 제품과 서비스에 접근성 기능을 반드시 포함하라

Producers and providers should incorporate accessibility features in the products and services they design and sell.

2.6 장애인 ICT 교육 활성화

■ Support the education and training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to take advantage of ICT – including training to ensure digital literacy and skills.

    2. 우리나라의 장애인 통계 :


2011년 3월 8일 갱신, 2012년 5월 8일 갱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등록 장애인 현황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매년 반기(6월말 기준, 12월말 기준)에 1번씩 현황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식적 통계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된 엑셀 파일이 너무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총괄적인 현황을 보기가 다소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이에 별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 보건복지가족부 등록 장애인 현황(2009년 12월말 기준)

장애인은 지체 장애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67% 정도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총 2,429,547명입니다.

2)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을 장애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체 장애인 1,293,331명, 시각 장애인 241,237명, 청각 장애인 245,801명, 언어 장애인 16,249명, 지적 장애인 154,953명, 뇌병변 장애인 251,818명, 자폐성 장애인 13,933명, 정신 장애인 94,77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유형은 보건복지가족부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세 미만 96,404명, 20대(20-29세)는 102,284명, 30대(30-39세)는 208,859명, 40대(40~49세)는 399,235명, 50대(50-59세)는 500,403명, 60세 이상은 1,122,36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나) 보건복지가족부 등록 장애인 현황(2010년 12월말 기준)

2009년에 비해 등록 장애인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2010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총 2,517,31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총 2,429,547명입니다.

2) 2010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을 장애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체 장애인 1,337,722명, 시각 장애인 249,259명, 청각 장애인 260,403명, 언어 장애인 17,207명, 지적 장애인 161,249명, 뇌병변 장애인 261,746명, 자폐성 장애인 14,888명, 정신 장애인 95,82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유형은 보건복지가족부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 등록장애인현황 (2011.12월)

1) 2011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총 2,519,241명입니다.

2)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을 장애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체 장애인 1,333,429명, 시각 장애인 251,258명, 청각 장애인 261,067명, 언어 장애인 17,463명, 지적 장애인 167,479명, 뇌병변 장애인 260,718명, 자폐성 장애인 15,85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유형은 보건복지가족부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라. 2011년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전국의 장애인은 2,683.4천명으로 추정되어, 2005년의 2,148.6천명에 비해 534.7천명이 증가함. 이 중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장애인은 2,611.1천명이며,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은 72.3천명임.

장애인 출현율(인구 100명당 장애인 수)은 5.61%로서 2005년의 4.59%에 비해서 1.02% 포인트 증가함.

정보통신기기 사용률은 휴대폰 70.1%, 스마트폰 7.2%, 컴퓨터 31.3%, 인터넷 31.0%로 2008년도에 비해 모두 증가함

    3. 미국의 2010년 장애인 통계 : 미국 통계국 발표자료(2010년 5월 26일 발표자료)

저도 오늘에야 발견했는데 매년 Fact for features :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라는 제목으로 발표되네요. 미국 통계국을 방문해 보시면 다른 정보도 얻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2010년에 미국에서 인구 센서스를 하니깐 2011년에는 장애인 현황 등에 대한 최신의 데이터가 나올 것 같습니다.

1) 5천 4백만명, 인구의 19%에 해당 54 million Number of people who have a disability. They represent 19 percent of the civilian noninstitutionalized population.

2) 출판물을 보기 어려운 사람은 15세 이상 인구 중 1백 80만명에 이름 1.8 million Number of people 15 and older who report being unable to see printed words.

    4. 장애인의 인터넷 통계


2011년 3월 9일 갱신, 2012년 5월 8일 갱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1회씩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에 대한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 조사는 2006년에 통계청 국가 승인통계로 인정받았습니다.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 PC 보급률, 활용 용도 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보고서 전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 행정안전부 & 한국정보화진흥원 2009 장애인 정보격차 실태조사

1) 장애인 가구 PC 보급률 : 2009년 말 기준, 장애인 거주 가구의 컴퓨터 보유율은 71.2%로 전년 대비 0.5%p 증가하였음. 장애인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컴퓨터 보유율인 81.4%보다 10.2%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인터넷 이용률 : 2009년 말 기준,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만 7세~69세)의 인터넷 이용률은 52.7%로 전년 대비 0.9%p 증가하였음. 장애인은 전체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인 77.6%보다 24.9%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나) 행정안전부 & 한국정보화진흥원 2010 장애인 정보격차 실태조사

1) 장애인 가구 PC 보급률 : 2010년 말 기준, 장애인 거주 가구의 컴퓨터 보유율은 71.6%로 전년 대비 0.4%p 증가하였음. 장애인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컴퓨터 보유율인 81.8%보다 10.2%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인터넷 이용률 : 2010년 말 기준,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만 7세~69세)의 인터넷 이용률은 53.5%로 전년 대비 0.8%p 증가하였음. 장애인은 전체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인 78.3%보다 24.8%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3) 스마트폰 이용 실태 : 2010년 실태조사에서 국내 처음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이용격차 현황 분석 결과, 취약계층의 스마트폰 이용률은 1.3%로 전체국민(15.6%)에 비해 14.3%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국민 스마트폰 이용률을 100으로 가정할 때, 전체국민 대비 취약계층 스마트폰 이용률 수준은 일반국민의 8.3%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어 취약계층 스마트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 행정안전부 & 한국정보화진흥원 2011 장애인 정보격차 실태조사

1) 인터넷 이용률 : 2011년 말 기준,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만 7세~69세)의 인터넷 이용률은 78.3%로 나타남. 장애인 인터넷 이용률은 54.4%로 나타났습니다.

2) 스마트폰 이용 실태 : 스마트폰 보유율의 경우 장애인은 8.7%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저소득층 17.0%, 농어민은 7.3%, 장노년층 6.2%로 나타났습니다.

    5. 전 세계 전자정부 웹 접근성 준수율 : 브루킹스 연구소 Improving Technology Utilization in Electronic Government around the World, 2008

2007년까지는 브라운대학교에서 세계 전자정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면서, 평가 항목의 하나로 접근성을 평가하였습니다. 연구 책임자인 Darrell M. West가 브루킹스 연구소로 옮기면서 2008년에 세계 전자정부 사이트를 평가한 결과입니다.

2007년까지는 현재는 IBM에서 인수하였지만 CAST사에서 개발한 Bobby라는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로 평가를 진행(현재는 IBM Rational®이라고 웹 보안, 접근성 등을 평가하는 도구로 판매하고 있음)하였으며, 2008년에는 WEBAIM이라는 회사의 WAVE라는 자동평가도구를 활용하여 평가한 결과입니다. 본 평가에 다소 함정이 있지만 전 세계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평가를 수행한 것은 본 연구밖에 없습니다.

제가 2009년과 2010년 자료는 찾지를 못하였습니다. 혹시나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전자정부 사이트의 16%만이 웹 접근성의 주요 항목을 준수한 실정으로 나타남 (Only 16 percent of government websites have some form of access for disabled persons.) 198개 국가 1,687개 전자정부 사이트 평가 결과로,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WAVE)을 활용하여 W3C WCAG 1.0 중요도 1항목 평가한 것임

    6. 우리나라의 웹 접근성 준수율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2005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1회씩 웹 접근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 2009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1) 중앙행정기관, 입법‧사법‧헌법기관, 광역지자체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은 각각 평균 92.5점, 93.1점, 93.9점으로 대부분 기관의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이 90점 이상으로 나타남

2) 공기업(각종 공사 등), 준정부기관(각종 공단, 출연·연구기관 등)의 경우는 평균 84.2점으로, 중앙행정기관 등에 비교하면 여전히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

나) 2010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1) 중앙행정기관, 입법‧사법‧헌법기관, 지자체(광역·기초)의 경우 각각 94.6점, 94.7점, 97.0점, 96.2점으로 나타났다.

2) 공기업(각종 공사 등), 준정부기관(각종 공단, 출연·연구기관 등)의 경우는 평균 86.5점으로, 중앙행정기관 등에 비교하면 여전히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

3) 또한 문화예술단체, 복지시설,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은 83.7점, 80.4점, 78.7점, 77.9점 등으로 낮게 나타났다.

나) 2011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홈페이지 접근성 수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는 각각 94.8점, 91.9점으로 우수, 공사․공단은 88.4점으로 보통, 지방공사, 의료기관, 복지시설은 각각 69.9점, 66.5점, 59.8점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최초로 실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사․공단 각각 70.4점, 76.0점, 70.1점으로 나타나, 장애인의 모바일 정보접근 수요에 부응하는 앱 접근성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7. Commnication of the ACM 2009년 9월 논문에 실린 The state of corporate website accessibility

Eleanor T. Loiacono 교수와 2명의 연구가가 함께 분석한 자료로 포춘(Fortune)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4차례 메인 페이지의 접근성 준수 정도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인 Bobby를 이용하여 W3C의 WCAG 1.0 중요도 1항목 준수여부를 평가한 것입니다.

포춘 100대 기업 중 W3C WCAG 1.0 중요도 1항목을 평가한 결과, 2000년에는 30%, 2002년에는 17%, 2004년에는 39%, 2005년에는 45%의 기업이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웹 접근성 준수가 어려운 이유를 8가지로 제시하였다. 1) W3C 기준에 대한 지식 부족, 2) 적합한 교육의 부재, 3) 접근성을 추진할 수 있는 시간의 부재, 4) 기술적 어려움, 5) 경험 부족, 6) 표준이 기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7) 자금 부족, 8) 법률적 강제성 부족

    8. 유럽연합의 장애인 통계(유럽연합, eAccessibility COM(2005) 425, 2010년 8월 5일 갱신

유럽연합의 인구 중 약 15%가 장애인이며, 이 중의 많은 장애인이 ICT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애로를 느낀다.

People with disabilities constitute about 15% of the European population and many of them
encounter barriers when using ICT products and services.

    9. 색각이상자 통계, 2010년 8월 12일 갱신

본 자료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국가 건강 정보 포털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색각이상은 대단히 흔한 이상으로 전체 남자인구의 약 5~8%에서 나타납니다. 서양에서는 전체 남자인구 중 8%, 전체 여자인구 중 0.5%가 색각이상이라고 하며 국내의 통계에서는 전체 남자의 5.9%, 전체 여자의 0.4%가 색각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색각이상 중에서는 일반적으로 녹색약(Deuteranomaly)이 가장 흔하여 전체 색각이상의 25~45%를 차지합니다. 그 다음으로 녹색맹(Deuteranopia), 적색맹 (Protanopia), 적색약 (Protanomaly)의 빈도 순서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의 빈도는 서로 비슷하여 각각 전체 남자인구 중 약 1%에 해당합니다. 제삼색각이상이나 완전색맹은 매우 드물어서 약 0.005%의 빈도를 보입니다.

    9.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웹 이용자 통계(야후), 2010년 10월 14일 갱신

웹 사이트에서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지 못하더라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야후에서 자바스크립트 문제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통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발표하였습니다.

야후에서 실제로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지 않는 사용자를 측정해 본 결과, 1%의 사용자가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이용하였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2%, 브라질의 경우에는 0.25%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fter crunching the numbers, we found a consistent rate of JavaScript-disabled requests hovering around 1% of the actual visitor traffic, with the highest rate being roughly 2 percent in the United States and the lowest being roughly 0.25 percent in Brazil. All of the other countries tested showed numbers very close to 1.3 percent.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웹을 이용하는 사용자 통계(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이러한 연구 결과의 의미를 Yahoo에서 멋지게 제시하였습니다.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지 않는 사람이 2%에 머무른다고 생각하지만 야후의 경우 월 3억명이 방문함으로 2%는 6백만명이라는 것입니다. 적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자바스크립트 의존적인 콘텐츠의 문제로 인해 웹 콘텐츠를 동등하게 볼 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The second takeaway is that JavaScript-disabled users exist. While 2% of U.S. visitors may not seem like a lot, keep in mind that over 300 million users visit the Yahoo! homepage each month. That means 6 million users visit each month without the benefit of JavaScript. So even though it’s worth spending your time on the JavaScript-enabled version of the site, there are still a non-trivial amount of users out there who won’t be able to use it.

가장 최적의 대안으로 점진적 향상(Progressive enhancement)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The best approach to serve the world’s Internet users is still progressive enhancement, ensuring that each user is capable of receiving the best possible user experience based on browser capabilities.

    10. 2010년 고령자 통계, 2010년 10월 29일 갱신

통계청에서 매년 1회 고령자에 대한 통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0년 9월 30일에 밝힌 고령자 관련 주요 통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201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전체인구 중 11.0%를 차지하였고, 계속 증가하여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 – 10년 7월 1일 현재 총인구는 48,875천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5,357천명임

2) ‘09년 12월말 현재 시도별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전남‘이 18.0%로 가장 높은 반면, ‘울산‘이 6.6%로 가장 낮았음

3) ‘09년 65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0.1%로 ’08년 30.6%에 비해 0.5%p 감소하였음

4) ‘09년 60세 이상 인구의 37.6%가 인터넷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08년 32.0%에 비해 5.6%p 증가한 것임

* 참고: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이상~14%미만, 고령사회(aged society) :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이상~20%미만,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 :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이상

    11. 청각장애인의 캡션이 언제 최초로 시작되었나, 2011년 1월 3일 갱신

BusinessWeek에서 2010년 12월 20일에 청각장애인 등을 위한 자막 제공의 필요성에 대해 “‘The Annoying Orange’ Needs More Captions”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본 기사에서 자막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자료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1) 1972년에 PBS에서 최초로 프랑스 요리사인 Julia Child의 방송에 자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When Julia Childs’ The French Chef appeared on PBS in 1972 with captions, it marked the first time TV had ever been accessible to the deaf and hard of hearing.

2)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 10분짜리 일반적인 동영상에 대한 자막 서비스 제공시 약 $100불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A typical business that posts one 10-minute basic video per week can create its own caption file or pay a captioning studio around $100 to do it.

동영상의 자막에 대한 비용은 동영상의 콘텐츠의 형태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으며, 비용 추계도 사실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막 제공시 얻는 장점으로 검색엔진 최적화와 외국인 등에게 장점이 된다는 것을 제공하고 있네요.

Captioning gives companies an opportunity to make their content more readily findable on search engines, which drives more customers to their sites and can lead to better advertising opportunities. Businesses that innovate with captions and other features will enrich the user experience for viewers that are disabled, aging, non-English speaking, and so forth. Loyalty— and profitability—will follow.

    12. 미국 장애인의 정보기술 활용 실태(Pew Research Center’s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 2011년 1월 21일 발표), 2011년 1월 24일 갱신

미국에서 인터넷 이용률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연구 기관인 Pew Reserach Center의 The Pew Research Center’s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
일환으로 실시된 2010년 9월 미국 국민의 인터넷 이용 조사 중에서 장애인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문서를 2011년 1월 24일에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 54%, 비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 81%

Fifty-four percent of adults living with a disability use the internet, compared with 81% of adults who report none of the disabilities listed in the survey.

2) 미국 장애인 인터넷 사용자 중 41%만이 가정에서 브로드밴드를 시용(비장애인은 69%)

41% of adults living with a disability have broadband at home, compared with 69% of those without a disability.41% of adults living with a disability have broadband at home, compared with 69% of those without a disability.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낮습니다. 장애 유무가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기술의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 중 하나라는 것이지요. 장애유무에 관계 없이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특히 정보기술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분들과 개발하는 분들이 장애인을 많이 고려해 주시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13. WEBAIM의 스크린리더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2010년 12월 조사, 1,245명 설문), 2011년 3월 8일 갱신

웹 접근성 전문 컨설팅 업체인 WEBAIM에서 2010년 12월에 조사한 스크린리더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본 조사는 2009년 1월 첫 번째 조사, 2009년 10월 2번째 조사 이후에 발표된 것으로 세 번째 조사 결과입니다. 이 중에서 재미있는 통계들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주로 사용하는 스크린리더 종류

JAWS(59.2%), Window-Eyes(11.2%), VoiceOver(9.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나 재미있는 것은 아이폰, 매킨토시 등에서 사용되는 보이스 오버 사용이 약 10%나 된다는 것입니다.

2) 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

Internet Explorer 8(43.1%), Firefox 3+(23.5%), Internet Explorer 7(12.5%), Safari(9.6%), Internet Explorer 6(5.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웹 사용 실태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정말 큰 차이가 있는 항목이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파이어폭스 등의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스크린리더 등이 지원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자바스크립트 활성화

스크린리더 사용자 중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1.6%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10월 조사에서는 10.4%가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 되지 않는 상태에서 웹을 이용한다고 하였는데 정말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1.6%, 즉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 되지 않는 사용자는 파이어폭스 이용자와 리눅스에서 링스 브라우저(텍스트 전용 브라우저)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파이어폭스의 경우에 대해 WEBAIM은 NoScript 부가 기능을 활성화하여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 되지 않는 것이라고 추정하였습니다.

10.4% of respondents to the October 2009 survey indicated that they have JavaScript disabled in their web browser. As respondents submitted responses to this survey we detected the presence of JavaScript. We found that very few respondents had it disabled or unavailable in their web browser. Of the 19 respondents with JavaScript disabled, 12 were using Firefox (presumably with the NoScript add-on enabled) and 5 were using Lynx with Linux.

4) 모바일 플랫폼

Nokia(42.4%), Apple iPhone or iPod touch(32.6%), Android(4.0%), Blackberry 10(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키아 심비안과 애플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차이인데요. 안드로이드의 경우 비장애인은 22%나 사용하지만 스크린리더 사용자인 전맹 또는 약시자의 경우에서는 2%밖에 되지 않습니다. 추측건데 안드로이드의 접근성이 애플이나 심비안에 비해 낮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22% of those without disabilities use an Android device compared to only 2% of those with disabilities. Nokia usage was 3 times higher among those with disabilities than among those without disabilities. iPhone usage was largely the same among these populations.

5) 모바일 스크린리더

Nuance Talks(심비안 OS)(30.0%), VoiceOver for iPhone(27.1%), Mobile Speak(심비안, 윈도우 모바일 6.5 IS), 16.3%, TalkBack for Android(2.5%), Orator/Oratio for BlackBerry(0.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비안 플랫폼을 많이 사용하니깐 심비안 관련 모바일 스크린리더가 많이 활용되네요.

6) 정보 검색 방법

정보 검색 방법은 헤딩을 사용(Navigate through the headings on the page, 57.2%), 찾기 기능 이용(Use the “Find” feature, 21.5%), 해당 페이지의 링크를 추출하여 검색(Navigate through the links of the page, 12.8%), 페이지 전체를 읽기(Read through the page, 8.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헤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습니다.

These responses show the prevalent use of headings and underscore our previous findings which indicate that a good heading structure is a very important aspect of web accessibility and us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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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Degisn Korea에서 5월 29일, 토요일에 개최한 “제 4회 웹 표준의 날” 행사 발표자료인 웹 콘텐츠 접근성 2.0 개요 입니다.

2009년 12월에 정보통신 기술협회 단체표준으로 제정된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설명하였습니다.

표준 전문을 한 번 살펴보시고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한국정보화진흥원 현준호(jhyun22@nia.or.kr)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기한은 2010년 7월말까지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많은 정보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행사 준비에 고생하신듀트님, 사회를 맡아 주신성민장군님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 외에도 바쁜 가운데고 발표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제가 1-2시간 CSS Design Korea의 발전을 위해 지은 삼행시입니다.

1) C : CSS Zen Garden을 보면서 배우고 느끼며 (CSS Zen Garden)

2) S : 우연히 만난 우리들(Serendipity)

3) S : 의미 있는 웹을 위해(Semantic)

오늘 이 자리에 모였네! !

4) D : 꿈 없는(?) 4D에 종사한다고 말하지만 (Dreamless)

5) E : 우리는 CSS와 접근성 전도사에요 (Evangelist)

6) S : 우리에겐 남과 다른 성공의 기준이 있어요 (Success)

7) I : 장애인 등 모든 사람에게 인터넷이 (Internet)

8) G : 신이 내린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지요 (Gift)

9) N : 보다 많은 네트워킹을 통해 (Networking)

하루빨리

10) KOREA :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인터넷 세상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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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5월 28일자에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 논란”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한 작업 추진에 있어 다양한 이야기 중 음성과 관련된 것은 아주 많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기사에서 제시된 것을 정리해 보았으며, 이에 대한 저의 의견과 기존의 찬, 반 이야기를 모두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음성 서비스 제공은 부가 서비스로 보편적 서비스에 포함하기 어렵다.

저는 음성 서비스를 서버에 탑재하는 것은 부가적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보편적 서비스로 모든 국내의 웹 사이트가 제공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의 의견입니다.

음성 솔루션 기업을 중심으로 장애인이나 고령자를 위해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은 웹사이트 운영기 관이나 기업이 음성 서비스를 부가 서비스로 채택하는 것은 좋지만, 이를 보편적 서비스로 규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2. (찬성 입장) 음성 솔루션이 제공되어야 한다. (오픈데이터컨설팅, 한국장애인문화협회)

27일 음성 솔루션 기업인 오픈데이타컨설팅의 신승은 대표는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을 준수를 강조하는 것은 옳지만, 스크린리더 (화면낭독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많지 않아 현재의 웹 접근성 기준만으로는 부족하며,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를 통해 이를 보완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오픈데이타컨설팅은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개발,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ASP) 방식 등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또 전병식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소리샵센터장은 “정부기관의 웹 접근성 기준이 너무 전맹에만 초점이 맞춰졌다고 생각한다”며 “전맹뿐 아니라 더 많은 유형의 장애인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를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찬성입장의 관련 글

2-1) 웹기반 음성서비스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

2-2) [DT 광장] `반쪽` 웹 접근 벗어나자

2-3) 해외의 장애인 웹접근성 사례 (음성 및 텍스트형 별도 홈페이지 사례)

이외에도 다양한 Web 2.0 물결을 타다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의견) 웹 접근성 표준은 전맹에만 초점이 맞추어 진 것이 아닙니다. 웹 접근성 표준은 다양한 장애 유형의 고민하여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W3C의 How People with Disabilities Use the Web의 3. Different Disabilities that Can Affect Web Accessibility을 보시면 시각(전맹, 저시력, 색각), 청각, 지체, 인지 장애(지적장애) 등이 포함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맹만에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닙니다.

3. (반대입장) 음성 솔루션의 부가적 서비스이며, 보편적 서비스가 아니다.

웹 접근성 향상 사업을 맡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미국 재활법 508조 지침, W3C의 웹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 2.0,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등 국내ㆍ외의 주요 웹 접근성 관련 지침 중에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 탑재를 규정한 것은 없다”며 “지금은 장애인이 사용하는 보조기기에서 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준수를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며, 아직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를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강완식 사무국장은 “중증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의 보편적 인터넷 접근방식은 스크린리더이며, 홈페이지 음성 서비스 방식으로 장애인이 인터넷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금은 기관과 기업의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을 준수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입장의 관련 글

3-1) 신현석님 블로그 : 음성 및 텍스트형 별도 홈페이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

글과 함께 제시된 댓글을 천천히 읽어보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2) 정찬명님 : 웹 기반 TTS(Text To Speech) 솔루션 백해무익.

3-3) 조현진님 : 웹 접근성에 대한 오해

3-4) 삐돌이 : 디지털타임스 ‘반쪽 웹 접근 벗어나자’를 읽고 – 웹 접근성이란

반쪽이라는 단어에 공감하기는 어렵지만, 반쪽인 웹 접근성 표준이나 잘 지키는 사이트가 많아지기를 정말 기원합니다.

3-5) 삐돌이 : 웹 접근성 표준 준수 ≒ 음성 서비스 제공(?) : 웹 접근성 오해 이제 그만

3-6) 오픈 웹 : 시각장애인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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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소개로 운 좋게 2010년 5월 6일에 개최된 “CSS의 창시자 호콘 비움 리(Opera Software CTO) 방한 세미나”에 참가하였습니다. 발표제목은 “Tomorrow’s web – HTML5 & CSS 3” 였습니다.

호콘 비움 리(Håkon Wium Lie)는 현재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이시며 웹 디자이너나 개발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CSS를 개발하신 분입니다.

호콘 비움 리 개인 웹 사이트에 방문해 보시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뛰어나 발표자들은 정말 멋있는 비유와 유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생각 많이 해야 하는 좋은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중 기억에 남는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One Web의 중요성 역설

하나의 지구처럼 하나의 웹 만이 존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개발자들은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HTML5와 CSS를 활용하여 멋있는 UI를 가진 하나의 웹을 충분히 개발할 수 있음을 역설하였습니다.

2. 당신이 클릭만 하면 나머지는 우리가 해 드리겠습니다(You click, we do the rest).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와 함께 호쿤 비움 리가 같이 CERN에서 근무하면서, 세계 최초의 웹 서버 옆에 붙였던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정말 멋있는 슬로건인 것 같습니다.

3. 이미지를 최소화하라, 가능한 텍스트를 이용하라. 이미지는 Style이 필요할 경우에만 활용하라.

우리나라에서 정말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CSS3에서 텍스트의 미적 아름다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웹 접근성에서도 텍스트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4. 독립/사용자의 선택권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자

좀 부끄러운 사실인, 우리나라의 IE 종속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앞으로는 많이 개선되리라 믿습니다.

보다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웹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5. 앞으로 웹은 500년간은 지속될 것이다 – 정보를 싼 가격에 모든 사람에게 제공해야 함

호쿤 비움 리는 웹은 인쇄술에 빚대어 구텐베르크가 출판물을 개발하여 500년간 지속된 것처럼, 웹도 최소 500년간은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어제의 강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하나의 웹(One Web for all)의 구현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좋은 강의였습니다. 오페라 소프트웨어 코리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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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4일 디지털타임스 DT 광장에 오픈 데이터 컨설팅 신승은 대표이사가 작성한 `반쪽` 웹 접근 벗어나자라는 글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반쪽이다. 정말 멋있는 표현입니다. 기자분이나 업체에 계신 분들은 정말 멋있는 단어를 잘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좀 적어볼려고 합니다.

1. 웹 접근성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안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 사업은 홈페이지의 보편적 설계에 대한 검증을 받는 작업이며,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요소이다. 하지만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이 이러한 보편적 설계만으로는 모든 장애인과 정보취약계층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보조기기 등의 보급과 더불어 국가적으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통신중계서비스, 음성서비스, 자막방송 등의 보편적 서비스 개념의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장애인이 물리적 공간에서 흰 지팡이를, 지체 장애인 중 하지 장애인은 휠체어를, 청각장애인 중 난청인은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장애가 있으신 분은 보조기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술이 발전해서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것들이 나타나면 모르지만, 아직은 물리적 공간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들입니다. 장애인이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 건물을 방문할 때에도 보편적 설계에 맞춘 교통시설이나 건물을 구축한다면 흰 지팡이, 휠체어 등을 이용하여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웹 사이트라는 사이버 공간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웹 사이트를 만드는 사람들이 웹 접근성 표준, 즉 보편적 설계 기준을 준수하여 제작하며 장애인들은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통해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보조기기란 장애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웹 접근성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적하신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확대는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통신중계서비스는 전화 서비스를 청각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중계하는 서비스로 웹 접근성과는 무관한 서비스 영역이며, 자막방송은 방송 영역입니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정말 많은 것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교통시설의 접근성, 은행서비스의 접근성 등 다양한 일들도 다 포함되겠지요. 하지만 웹 접근성이 이런 것들이 안 되었다고 반쪽 웹 접근성이라는 것은 좀 비약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2. 웹 접근성 품질마크가 만능이 아니다 – 100% 공감합니다.

또 웹 접근성 품질마크 사업에 다수의 기관이 속속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을 웹 접근성의 최종목표로 인식하는 오류를 범하게 하기도 하므로 우려를 낳기도 한다.

웹 접근성은 최종 목표가 품질마크가 되면 안된다는 것은 저도 100% 공감합니다.

특정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추진상황을 초대한 손님을 위해 맛있는 음식으로 차린 만찬상으로 비유하면,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는 만찬상의 테이블이 청결한지, 음식을 먹기에 적당한 그릇이 제공되는지 등의 요소를 평가한 후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손님이 맛있게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테이블이나 음식이 담긴 그릇만이 아니라 실제 음식(콘텐츠) 자체의 맛(수준과 품질)과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숟가락, 젓가락과 같은 필요도구(음성, 확대경 등) 등의 요소가 동시에 필요하다.

하지만, 멋진 비유를 활용하셨는데 이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웹 접근성 표준에서 중요한 요소는 음식에서 사용하는 필요도구인 숟가락, 젓가락처럼 장애인의 웹 사이트 이용에 필요한 보조기기와의 호환성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입니다. 또한 실제 음식이라고 말씀하신 콘텐츠가 접근이 가능한지 여부를 보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맛이 좋다 나쁘다의 품질의 요소는 많은 부문에서 평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접근성(Accessibility)과 사용성(Usability)를 조금은 혼동하는 이유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품질이란 사용자의 학력, 인터넷 사용 경험, 관련 분야의 전문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를 모두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기획하는 사람이라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일 것입니다.

3. 완전한 모습의 웹 접근성이 무엇일까? 음성서비스 –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홈페이지 사용자가 신체적, 지리적, 경제적 제약 없이 정보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의 보편적 설계와 홈페이지 콘텐츠의 수준,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편적 서비스 요소가 모두 구비돼야 완전한 모습의 웹 접근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음성으로 제공함으로써 전 국민의 20%에 이르는 독서장애자들에 대한 홈페이지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본다. 사회복지서비스가 보편화된 유럽과 미주 등의 국가들은 기업과 기관들의 사회적 의무로써 홈페이지의 보편적 설계와 더불어 보편적 서비스 개념의 홈페이지 음성서비스 도입을 일반화하고 있다.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홈페이지 이용의 일반화를 위해 홈페이지 음성서비스를 보편적 서비스 개념으로 확대 해석하는 각계각층의 의지가 필요하다.

보편적 서비스를 위한 요소가 무엇인지 궁긍합니다, 아마도 지적하신 것은 음성서비스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통계는 잘 활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외국의 사례도 잘 보셔야 겠지요. 음성서비스는 부가적인 서비스로 이를 모든 행정기관, 웹 사이트에서 차용해서 활용해야 하는 보편적 서비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음성 서비스를 서버에 탑재하여 제공하는 웹 사이트만을 분석하신 자료는 많이 보았습니다.

웹 접근성의 가장 중요한 기관인 월드 와이드 웹 콘소시엄(W3C: World Wide Web Consortium) 웹 접근성 이니셔티브(WAI: Web Accessibility Initiatives)과 미국의 접근성 관련 표준을 제정하는 접근성 위원회(Access Board)에 방문해 보시지요. 어디에서 웹 접근성을 위해 음성서비스를 제공하라는 표준이 있는지, 음성서비스를 차용하고 있는지를 보시면 알 것 같습니다.

전 국민의 20%가 스크린리더를 구매해야 한다. 이것이 정말일까요? 음성서비스가 20% 모두에게 필요하다.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통계는 잘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반쪽이라는 표현 멋있습니다. 부족하다는 것은 어느 정도 동의할 수 있으나, 음성서비스가 되지 않아 반쪽이라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반쪽인 웹 접근성 표준이나 잘 지키는 사이트가 많아지기를 정말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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