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는 참 재미있는 것입니다. 통계라는 것은 정말 잘 써야 하는데, 잘 못 쓰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또한 똑 같은 숫자를 보고도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웹 접근성과 관련된 통계도 참 재미있게 활용하시는 것을 종종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웹 접근성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서도 장애인 현황 등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를 얻고 싶어하십니다.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파악하는지 등 참 찾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에 제가 간단히 주요한 통계들을 정리해 보고, 어디에서 찾으시면 되는지를 알려 드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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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세계 장애인 통계, 2011년 6월 22일 갱신
1-1) 유엔 연합(UN: United Nations) Factsheet on Persons with Disabilities
국가별 장애인에 대한 분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의 경우에는 장애인의 범주를 보다 넓게 해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통계로는 인구의 10% 정도를 장애가 있는 인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a) 전 세계 인구의 약 10% 정도가 장애인 Around 10 per cent of the world’s population, or 650 million people, live with a disability. They are the world’s largest minority.
b) 80%의 장애인은 개발도상국가에 거주 Eighty per cent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live in developing countries, according to the UN Development Programme (UNDP).
c) 전 세계 장애인 6억 5천명 중 약 4억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거주 – Some 400 million of the world’s 650 million persons with disabilities reside in Asia and the Pacific 출처: UN ESCAP 웹 사이트 (2011년 5월 26일 갱신)
1-2) WORLD REPORT ON DISABILITY – World Health Organization & The World Bank
a) 세계 장애인 인구 : 세계 장애인 인구 10억명
more than 1 billion people with disabilities face substantial barriers in their daily lives
b) IT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 제언(Recommendation Accessibl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보고서 195p부터 참조)
가) 접근성 관련 법 제도를 마련하라
Consider a range of bottom-up and topdown legislative and policy mechanisms including: consumer protection, non-discrimination legislation covering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and direct obligations on those developing ICT systems, products, and services.
나) 조달 관련 정책 마련
In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 adopt policies on procurement which take into consideration accessibility criteria.
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화중계(통신중계)서비스, 수화, 점자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하라
Support the development of telephone relay, sign language, and Braille services.
라) ICT 기기와 서비스 개발 및 유통시 장애인을 고려하라
When designing and distributing ICT equipment and services, developers should ensure that people with disabilities gain the same benefits as the wider population.
마) ICT 제품과 서비스에 접근성 기능을 반드시 포함하라
Producers and providers should incorporate accessibility features in the products and services they design and sell.
2.6 장애인 ICT 교육 활성화
■ Support the education and training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to take advantage of ICT – including training to ensure digital literacy and skills.
- 2. 우리나라의 장애인 통계 :
2011년 3월 8일 갱신, 2012년 5월 8일 갱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등록 장애인 현황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매년 반기(6월말 기준, 12월말 기준)에 1번씩 현황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식적 통계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된 엑셀 파일이 너무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총괄적인 현황을 보기가 다소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이에 별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 보건복지가족부 등록 장애인 현황(2009년 12월말 기준)
장애인은 지체 장애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67% 정도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총 2,429,547명입니다.
2)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을 장애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체 장애인 1,293,331명, 시각 장애인 241,237명, 청각 장애인 245,801명, 언어 장애인 16,249명, 지적 장애인 154,953명, 뇌병변 장애인 251,818명, 자폐성 장애인 13,933명, 정신 장애인 94,77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유형은 보건복지가족부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세 미만 96,404명, 20대(20-29세)는 102,284명, 30대(30-39세)는 208,859명, 40대(40~49세)는 399,235명, 50대(50-59세)는 500,403명, 60세 이상은 1,122,36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나) 보건복지가족부 등록 장애인 현황(2010년 12월말 기준)
2009년에 비해 등록 장애인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2010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총 2,517,31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총 2,429,547명입니다.
2) 2010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을 장애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체 장애인 1,337,722명, 시각 장애인 249,259명, 청각 장애인 260,403명, 언어 장애인 17,207명, 지적 장애인 161,249명, 뇌병변 장애인 261,746명, 자폐성 장애인 14,888명, 정신 장애인 95,82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유형은 보건복지가족부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2011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총 2,519,241명입니다.
2) 2009년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을 장애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체 장애인 1,333,429명, 시각 장애인 251,258명, 청각 장애인 261,067명, 언어 장애인 17,463명, 지적 장애인 167,479명, 뇌병변 장애인 260,718명, 자폐성 장애인 15,85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유형은 보건복지가족부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의 장애인은 2,683.4천명으로 추정되어, 2005년의 2,148.6천명에 비해 534.7천명이 증가함. 이 중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장애인은 2,611.1천명이며,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은 72.3천명임.
장애인 출현율(인구 100명당 장애인 수)은 5.61%로서 2005년의 4.59%에 비해서 1.02% 포인트 증가함.
정보통신기기 사용률은 휴대폰 70.1%, 스마트폰 7.2%, 컴퓨터 31.3%, 인터넷 31.0%로 2008년도에 비해 모두 증가함
저도 오늘에야 발견했는데 매년 Fact for features :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라는 제목으로 발표되네요. 미국 통계국을 방문해 보시면 다른 정보도 얻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2010년에 미국에서 인구 센서스를 하니깐 2011년에는 장애인 현황 등에 대한 최신의 데이터가 나올 것 같습니다.
1) 5천 4백만명, 인구의 19%에 해당 54 million Number of people who have a disability. They represent 19 percent of the civilian noninstitutionalized population.
2) 출판물을 보기 어려운 사람은 15세 이상 인구 중 1백 80만명에 이름 1.8 million Number of people 15 and older who report being unable to see printed words.
- 4. 장애인의 인터넷 통계
2011년 3월 9일 갱신, 2012년 5월 8일 갱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1회씩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에 대한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 조사는 2006년에 통계청 국가 승인통계로 인정받았습니다.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 PC 보급률, 활용 용도 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보고서 전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 행정안전부 & 한국정보화진흥원 2009 장애인 정보격차 실태조사
1) 장애인 가구 PC 보급률 : 2009년 말 기준, 장애인 거주 가구의 컴퓨터 보유율은 71.2%로 전년 대비 0.5%p 증가하였음. 장애인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컴퓨터 보유율인 81.4%보다 10.2%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인터넷 이용률 : 2009년 말 기준,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만 7세~69세)의 인터넷 이용률은 52.7%로 전년 대비 0.9%p 증가하였음. 장애인은 전체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인 77.6%보다 24.9%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나) 행정안전부 & 한국정보화진흥원 2010 장애인 정보격차 실태조사
1) 장애인 가구 PC 보급률 : 2010년 말 기준, 장애인 거주 가구의 컴퓨터 보유율은 71.6%로 전년 대비 0.4%p 증가하였음. 장애인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컴퓨터 보유율인 81.8%보다 10.2%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인터넷 이용률 : 2010년 말 기준,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만 7세~69세)의 인터넷 이용률은 53.5%로 전년 대비 0.8%p 증가하였음. 장애인은 전체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인 78.3%보다 24.8%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3) 스마트폰 이용 실태 : 2010년 실태조사에서 국내 처음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이용격차 현황 분석 결과, 취약계층의 스마트폰 이용률은 1.3%로 전체국민(15.6%)에 비해 14.3%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국민 스마트폰 이용률을 100으로 가정할 때, 전체국민 대비 취약계층 스마트폰 이용률 수준은 일반국민의 8.3%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어 취약계층 스마트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 행정안전부 & 한국정보화진흥원 2011 장애인 정보격차 실태조사
1) 인터넷 이용률 : 2011년 말 기준,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만 7세~69세)의 인터넷 이용률은 78.3%로 나타남. 장애인 인터넷 이용률은 54.4%로 나타났습니다.
2) 스마트폰 이용 실태 : 스마트폰 보유율의 경우 장애인은 8.7%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저소득층 17.0%, 농어민은 7.3%, 장노년층 6.2%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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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 세계 전자정부 웹 접근성 준수율 : 브루킹스 연구소 Improving Technology Utilization in Electronic Government around the World, 2008
2007년까지는 브라운대학교에서 세계 전자정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면서, 평가 항목의 하나로 접근성을 평가하였습니다. 연구 책임자인 Darrell M. West가 브루킹스 연구소로 옮기면서 2008년에 세계 전자정부 사이트를 평가한 결과입니다.
2007년까지는 현재는 IBM에서 인수하였지만 CAST사에서 개발한 Bobby라는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로 평가를 진행(현재는 IBM Rational®이라고 웹 보안, 접근성 등을 평가하는 도구로 판매하고 있음)하였으며, 2008년에는 WEBAIM이라는 회사의 WAVE라는 자동평가도구를 활용하여 평가한 결과입니다. 본 평가에 다소 함정이 있지만 전 세계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평가를 수행한 것은 본 연구밖에 없습니다.
제가 2009년과 2010년 자료는 찾지를 못하였습니다. 혹시나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전자정부 사이트의 16%만이 웹 접근성의 주요 항목을 준수한 실정으로 나타남 (Only 16 percent of government websites have some form of access for disabled persons.) 198개 국가 1,687개 전자정부 사이트 평가 결과로,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WAVE)을 활용하여 W3C WCAG 1.0 중요도 1항목 평가한 것임
- 6. 우리나라의 웹 접근성 준수율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2005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1회씩 웹 접근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 2009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1) 중앙행정기관, 입법‧사법‧헌법기관, 광역지자체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은 각각 평균 92.5점, 93.1점, 93.9점으로 대부분 기관의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이 90점 이상으로 나타남
2) 공기업(각종 공사 등), 준정부기관(각종 공단, 출연·연구기관 등)의 경우는 평균 84.2점으로, 중앙행정기관 등에 비교하면 여전히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
나) 2010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1) 중앙행정기관, 입법‧사법‧헌법기관, 지자체(광역·기초)의 경우 각각 94.6점, 94.7점, 97.0점, 96.2점으로 나타났다.
2) 공기업(각종 공사 등), 준정부기관(각종 공단, 출연·연구기관 등)의 경우는 평균 86.5점으로, 중앙행정기관 등에 비교하면 여전히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
3) 또한 문화예술단체, 복지시설,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은 83.7점, 80.4점, 78.7점, 77.9점 등으로 낮게 나타났다.
나) 2011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홈페이지 접근성 수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는 각각 94.8점, 91.9점으로 우수, 공사․공단은 88.4점으로 보통, 지방공사, 의료기관, 복지시설은 각각 69.9점, 66.5점, 59.8점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최초로 실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사․공단 각각 70.4점, 76.0점, 70.1점으로 나타나, 장애인의 모바일 정보접근 수요에 부응하는 앱 접근성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Eleanor T. Loiacono 교수와 2명의 연구가가 함께 분석한 자료로 포춘(Fortune)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4차례 메인 페이지의 접근성 준수 정도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인 Bobby를 이용하여 W3C의 WCAG 1.0 중요도 1항목 준수여부를 평가한 것입니다.
포춘 100대 기업 중 W3C WCAG 1.0 중요도 1항목을 평가한 결과, 2000년에는 30%, 2002년에는 17%, 2004년에는 39%, 2005년에는 45%의 기업이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웹 접근성 준수가 어려운 이유를 8가지로 제시하였다. 1) W3C 기준에 대한 지식 부족, 2) 적합한 교육의 부재, 3) 접근성을 추진할 수 있는 시간의 부재, 4) 기술적 어려움, 5) 경험 부족, 6) 표준이 기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7) 자금 부족, 8) 법률적 강제성 부족
- 8. 유럽연합의 장애인 통계(유럽연합, eAccessibility COM(2005) 425, 2010년 8월 5일 갱신
유럽연합의 인구 중 약 15%가 장애인이며, 이 중의 많은 장애인이 ICT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애로를 느낀다.
People with disabilities constitute about 15% of the European population and many of them
encounter barriers when using ICT products and services.
- 9. 색각이상자 통계, 2010년 8월 12일 갱신
본 자료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국가 건강 정보 포털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색각이상은 대단히 흔한 이상으로 전체 남자인구의 약 5~8%에서 나타납니다. 서양에서는 전체 남자인구 중 8%, 전체 여자인구 중 0.5%가 색각이상이라고 하며 국내의 통계에서는 전체 남자의 5.9%, 전체 여자의 0.4%가 색각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색각이상 중에서는 일반적으로 녹색약(Deuteranomaly)이 가장 흔하여 전체 색각이상의 25~45%를 차지합니다. 그 다음으로 녹색맹(Deuteranopia), 적색맹 (Protanopia), 적색약 (Protanomaly)의 빈도 순서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의 빈도는 서로 비슷하여 각각 전체 남자인구 중 약 1%에 해당합니다. 제삼색각이상이나 완전색맹은 매우 드물어서 약 0.005%의 빈도를 보입니다.
- 9.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웹 이용자 통계(야후), 2010년 10월 14일 갱신
웹 사이트에서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지 못하더라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야후에서 자바스크립트 문제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통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발표하였습니다.
야후에서 실제로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지 않는 사용자를 측정해 본 결과, 1%의 사용자가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이용하였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2%, 브라질의 경우에는 0.25%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fter crunching the numbers, we found a consistent rate of JavaScript-disabled requests hovering around 1% of the actual visitor traffic, with the highest rate being roughly 2 percent in the United States and the lowest being roughly 0.25 percent in Brazil. All of the other countries tested showed numbers very close to 1.3 percent.
이러한 연구 결과의 의미를 Yahoo에서 멋지게 제시하였습니다.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지 않는 사람이 2%에 머무른다고 생각하지만 야후의 경우 월 3억명이 방문함으로 2%는 6백만명이라는 것입니다. 적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자바스크립트 의존적인 콘텐츠의 문제로 인해 웹 콘텐츠를 동등하게 볼 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The second takeaway is that JavaScript-disabled users exist. While 2% of U.S. visitors may not seem like a lot, keep in mind that over 300 million users visit the Yahoo! homepage each month. That means 6 million users visit each month without the benefit of JavaScript. So even though it’s worth spending your time on the JavaScript-enabled version of the site, there are still a non-trivial amount of users out there who won’t be able to use it.
가장 최적의 대안으로 점진적 향상(Progressive enhancement)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The best approach to serve the world’s Internet users is still progressive enhancement, ensuring that each user is capable of receiving the best possible user experience based on browser capabilities.
- 10. 2010년 고령자 통계, 2010년 10월 29일 갱신
통계청에서 매년 1회 고령자에 대한 통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0년 9월 30일에 밝힌 고령자 관련 주요 통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201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전체인구 중 11.0%를 차지하였고, 계속 증가하여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 – 10년 7월 1일 현재 총인구는 48,875천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5,357천명임
2) ‘09년 12월말 현재 시도별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전남‘이 18.0%로 가장 높은 반면, ‘울산‘이 6.6%로 가장 낮았음
3) ‘09년 65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0.1%로 ’08년 30.6%에 비해 0.5%p 감소하였음
4) ‘09년 60세 이상 인구의 37.6%가 인터넷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08년 32.0%에 비해 5.6%p 증가한 것임
* 참고: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이상~14%미만, 고령사회(aged society) :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이상~20%미만,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 :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이상
- 11. 청각장애인의 캡션이 언제 최초로 시작되었나, 2011년 1월 3일 갱신
BusinessWeek에서 2010년 12월 20일에 청각장애인 등을 위한 자막 제공의 필요성에 대해 “‘The Annoying Orange’ Needs More Captions”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본 기사에서 자막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자료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1) 1972년에 PBS에서 최초로 프랑스 요리사인 Julia Child의 방송에 자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When Julia Childs’ The French Chef appeared on PBS in 1972 with captions, it marked the first time TV had ever been accessible to the deaf and hard of hearing.
2)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 10분짜리 일반적인 동영상에 대한 자막 서비스 제공시 약 $100불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A typical business that posts one 10-minute basic video per week can create its own caption file or pay a captioning studio around $100 to do it.
동영상의 자막에 대한 비용은 동영상의 콘텐츠의 형태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으며, 비용 추계도 사실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막 제공시 얻는 장점으로 검색엔진 최적화와 외국인 등에게 장점이 된다는 것을 제공하고 있네요.
Captioning gives companies an opportunity to make their content more readily findable on search engines, which drives more customers to their sites and can lead to better advertising opportunities. Businesses that innovate with captions and other features will enrich the user experience for viewers that are disabled, aging, non-English speaking, and so forth. Loyalty— and profitability—will follow.
- 12. 미국 장애인의 정보기술 활용 실태(Pew Research Center’s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 2011년 1월 21일 발표), 2011년 1월 24일 갱신
미국에서 인터넷 이용률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연구 기관인 Pew Reserach Center의 The Pew Research Center’s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
일환으로 실시된 2010년 9월 미국 국민의 인터넷 이용 조사 중에서 장애인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문서를 2011년 1월 24일에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 54%, 비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 81%
Fifty-four percent of adults living with a disability use the internet, compared with 81% of adults who report none of the disabilities listed in the survey.
2) 미국 장애인 인터넷 사용자 중 41%만이 가정에서 브로드밴드를 시용(비장애인은 69%)
41% of adults living with a disability have broadband at home, compared with 69% of those without a disability.41% of adults living with a disability have broadband at home, compared with 69% of those without a disability.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낮습니다. 장애 유무가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기술의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 중 하나라는 것이지요. 장애유무에 관계 없이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특히 정보기술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분들과 개발하는 분들이 장애인을 많이 고려해 주시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13. WEBAIM의 스크린리더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2010년 12월 조사, 1,245명 설문), 2011년 3월 8일 갱신
웹 접근성 전문 컨설팅 업체인 WEBAIM에서 2010년 12월에 조사한 스크린리더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본 조사는 2009년 1월 첫 번째 조사, 2009년 10월 2번째 조사 이후에 발표된 것으로 세 번째 조사 결과입니다. 이 중에서 재미있는 통계들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주로 사용하는 스크린리더 종류
JAWS(59.2%), Window-Eyes(11.2%), VoiceOver(9.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나 재미있는 것은 아이폰, 매킨토시 등에서 사용되는 보이스 오버 사용이 약 10%나 된다는 것입니다.
2) 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
Internet Explorer 8(43.1%), Firefox 3+(23.5%), Internet Explorer 7(12.5%), Safari(9.6%), Internet Explorer 6(5.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웹 사용 실태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정말 큰 차이가 있는 항목이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파이어폭스 등의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스크린리더 등이 지원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자바스크립트 활성화
스크린리더 사용자 중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1.6%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10월 조사에서는 10.4%가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 되지 않는 상태에서 웹을 이용한다고 하였는데 정말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1.6%, 즉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 되지 않는 사용자는 파이어폭스 이용자와 리눅스에서 링스 브라우저(텍스트 전용 브라우저)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파이어폭스의 경우에 대해 WEBAIM은 NoScript 부가 기능을 활성화하여 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 되지 않는 것이라고 추정하였습니다.
10.4% of respondents to the October 2009 survey indicated that they have JavaScript disabled in their web browser. As respondents submitted responses to this survey we detected the presence of JavaScript. We found that very few respondents had it disabled or unavailable in their web browser. Of the 19 respondents with JavaScript disabled, 12 were using Firefox (presumably with the NoScript add-on enabled) and 5 were using Lynx with Linux.
4) 모바일 플랫폼
Nokia(42.4%), Apple iPhone or iPod touch(32.6%), Android(4.0%), Blackberry 10(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키아 심비안과 애플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차이인데요. 안드로이드의 경우 비장애인은 22%나 사용하지만 스크린리더 사용자인 전맹 또는 약시자의 경우에서는 2%밖에 되지 않습니다. 추측건데 안드로이드의 접근성이 애플이나 심비안에 비해 낮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22% of those without disabilities use an Android device compared to only 2% of those with disabilities. Nokia usage was 3 times higher among those with disabilities than among those without disabilities. iPhone usage was largely the same among these populations.
5) 모바일 스크린리더
Nuance Talks(심비안 OS)(30.0%), VoiceOver for iPhone(27.1%), Mobile Speak(심비안, 윈도우 모바일 6.5 IS), 16.3%, TalkBack for Android(2.5%), Orator/Oratio for BlackBerry(0.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비안 플랫폼을 많이 사용하니깐 심비안 관련 모바일 스크린리더가 많이 활용되네요.
6) 정보 검색 방법
정보 검색 방법은 헤딩을 사용(Navigate through the headings on the page, 57.2%), 찾기 기능 이용(Use the “Find” feature, 21.5%), 해당 페이지의 링크를 추출하여 검색(Navigate through the links of the page, 12.8%), 페이지 전체를 읽기(Read through the page, 8.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헤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습니다.
These responses show the prevalent use of headings and underscore our previous findings which indicate that a good heading structure is a very important aspect of web accessibility and us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