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이 정말 장애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실감하게 되는 정말 좋은 뉴스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일 어렵다고 하는 시험인 사법시험에 시각장애인이 화면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을 활용해서 사법 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을 쳐서 2차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접근성 등이 정말 세상을 보다 평등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접근성을 위한 추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본 시험을 준비한 법무부와 많은 시험을 감독하는 기관들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이 컴퓨터를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화면낭독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험 주관기관에서 임시 방책으로 시각 장애인이 오면 잠시 빌리거나 가져오라는 등의 접근에서 벗어나, 시각장애인의 시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구매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조기술이 판매되어야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며, 더욱 좋은 제품이 나와야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경제의 선순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올 2차 사범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최 영 선생님 시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고, 앞으로 사회의 약자를 보호하는 좋은 법조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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