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세미나에 좋은 의견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분야를 하나씩 정말 실무자 입장에서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에도 웹 접근성에 대해 많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많은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네이버에 들어가서 봐야 돼 빨리 검색하지 못해 이제서야 답변을 드립니다.
몇 가지 제시해 주신 의견에 대한 저의 의견을 알려 드립니다.
지금처럼 특정의 OS와 브라우저만 생각하기보다는, 지금보다는 많은 환경을 고려하고 개발해 주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웹 사이트를 만들어 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과 같은 분들에게 큰 부담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표준 준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표준을 준수해서 웹 사이트를 만들어 주십시요라고 말씀 드린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표준을 준수하였으나 표준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브라우저가 있다면 그것이 문제이고, 그 소프트웨어가 문제입니다. 제시해 주신 것처럼 스크린리더도 표준에 준수하였으나 이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 그것은 개발자나 디자이너 선생님의 잘못은 아닙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스크린리더 업체가 이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장벽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기술 도입시 접근성에 대한 고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 발표에서도 보여드렸지만 보안 등의 이유로 사용하는 캡차가 쉬운 예일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외국처럼 조금 더 많은 사람을 생각하면 음성으로 서비스하는 것을 덧 붙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외국도 다 잘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자바스크립트도 무조건 사용하지 말라고는 말씀 드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크업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가급적 마크업으로도 스크립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 제공해 주시라는 것입니다. (스크립트도 제공하고 안될 경우도 생각해 주십시요 라는 것입니다). 정말 개발자 및 디자이너 선생님에게 많은 부담을 드린 것 같습니다만, 원 취지를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웹의 표준, 웹의 기본을 조금 더 준수해 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는 점으로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웹 접근성의 첫째 항목인 대체 텍스트도 HTML4.01 표준의 하나인 것처럼..
현실적인 많은 어려움에도 접근성에 애정을 가져 주신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더욱 더 쉽게 웹 접근성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업에 어려움을 느끼시거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웹 접근성 자문 사이트에 올려 주시면 1주일 내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실제 업무에서 느끼시는 많은 애로점과 개선방안을 알려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여 관련 되는 사업이나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락처 :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접근기획팀 현준호(02-3660-2577, jhyun22@kado.or.kr)
안녕하세요 현준호 부팀장님 ~~
태그앤브레이스 차영신입니다.
세미나 때 그 디자이너분의 블로그를 이미 발견하셨네요 ㅋ
닉네임 ‘삐돌이’가 누군지 저두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메일 다시 보냈습니다.
긍정적인 답변 기대합니다. ^^
수고하십시오~~